문재인 대통령이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하기 위해 15일 오전 관저 출입문인 인수문을 나서고 있다. 뒤쪽에 김정숙 여사가 출근길을 바라보고 있다. 앞 왼쪽부터 주영훈 경호실장, 문 대통령,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일정총괄팀장. /연합뉴스
종교·문화계 인사들과 시민으로 구성된 ‘416희망순례단’이 15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도보순례를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검도 여자부와 양궁 혼성 경기를 시범경기로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또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과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의 개최도시로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를 각각 선정했다. 이사회는 2020년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체육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이사회는 또 대한에어로빅연맹의 체육회 정회원 가입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연합뉴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8경기 만에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는 15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는 타율을 0.222에서 0.234(47타수 11안타)로 끌어 올렸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좌타자 김현수를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우완 투수 선발 등판일에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최근에는 외야수 경쟁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우완 투수가 나와도 김현수는 벤치를 지키는 날이 늘어났다.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최근 마지막 선발 출전일이었던 김현수는 이날 캔자스시티가 베테랑 우완 크리스 영을 선발로 내정한 덕분에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할 수 있었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렸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열흘 만에 터진 안타다. 4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리고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
무릎 부상으로 재활을 해왔던 미드필더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21일 귀국해 국내에서 몸을 만들어왔던 구자철은 지난주 조용히 독일로 돌아갔고, 13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홈경기 때 벤치를 지켰다. 구자철은 아직 재활 중이지만 남은 시즌 일정을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하기 위해 복귀를 자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5일 FC쾰른과 홈경기 때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찢어진 구자철은 당시 6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실전 경기력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한 때 강등권인 16위까지 떨어졌던 아우크스부르크는 33라운드를 마친 현재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잔류 확정 여부를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2골에 도움 3개를 기록했던 구자철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2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시작한다. 슈틸리케호는 다음 달 8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월 ‘이달의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시즌 20호골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15일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리그에서 5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나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세를 탄 손흥민이 한 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1985~1986시즌 분데스리가)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과 박지성의 한국인 역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골(8시즌·27골) 기록을 동시에 넘어설 수 있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좌우 측면을 오가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5경기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이 전반 19분 중앙선에서부터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해 맨유 수비 숲을 헤치고 나와 문전에서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후반 7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만 21세의 ‘영건’ 김시우가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김시우는 2위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89만 달러(약 2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두면서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임을 입증했다. 특히 김시우는 2004년 애덤 스콧(호주)이 세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23세)을 경신하면서 PGA 투어의 ‘20대 젊은 피’로서의 존재감도 과시했다. 2014∼2015년 PGA의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경험을 쌓고 지난해 PGA 투어에 오른 김시우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에 이어 PGA 투어에서 우승한 5번째 한국인 선수였다. 당시 한국 선수 중 최연소 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19일 마이애미戰 등판 유력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진 잔류를 위해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류현진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등판 일정을 짤 때 류현진의 상황은 ‘최우선 고려 사항’이 아니다. 그만큼 류현진의 입지는 불안하다. 15일 현재 미국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다저스가 당분간 불규칙한 6선발 체제를 쓴다. 부상자 명단(DL)에서 해제되는 브랜던 매카시와 리치 힐이 16일과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하고, 현역 최고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자신의 휴식일을 고려해 18일 샌프란시스코와 상대한다”며 “류현진은 19일 마이애미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 다저스는 매카시와 힐, 커쇼의 등판 일정은 이미 공개했다. 부상자 매카시와 힐의 복귀전은 꽤 오래전에 잡힌 일정이다.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한 커쇼가 4일 쉬고 18일에 등판하는 것이 임시 6선발 로테이션 일정의 핵심이다. 커쇼보다 하루 앞선 12일 등판한 류현진은 ‘에이스’ 커쇼를 위해 등판을 미뤄야 한다. 결국, 류현진은 6일 쉬고 마운드에 오를 가능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을 떠나게 된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새 정부는 국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대검찰청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검찰개혁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가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우리 검찰도 국민의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그동안 잘못된 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스스로를 진지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조를 포함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에 폭넓게 귀를 기울이고, 형사사법의 국제적 추세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올바른 방향의 검찰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비록 저는 떠나지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중차대한 임무가 우리 검찰에 주어져 있다"며 "검찰에 대한 국민신뢰 회복의 요체는
"성대가 녹아내릴 정도로 울부짖었는데...이제 하늘에서 딸을 만나도 덜 미안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하자 세월호에 탔다가 돌아오지 못한 김초원(사고 당시 26·여) 기간제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59)씨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2학년 3반 담임으로서 제자들을 구조하려고 배 안을 뛰어다니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순직심사도 이뤄지지 않아 딸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라며 "지금까지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깜깜한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었는데, 이제 저 멀리 쪼그맣게 밝은 빛이 보이는 것 같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어제 문득 '초원이가 살아있다면 제자로부터 스승의 날 축하도 받고 굉장히 좋아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문 대통령의 순직 검토 처리 지시 소식에) 너무 기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라며 "이제 하늘에서 딸을 만나도 덜 미안해해도 될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세월호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