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최정(30·SK와이번스)이 홈런을 쏠 때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인천 지역 저소득층 환자가 비용을 지원받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인천 연고 바로병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올해에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이 캠페인은 SK 최정의 정규리그 홈런 개수만큼 바로병원이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2012년 이호준(현 NC 다이노스)에 이어 최정은 2013년부터 5년째 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지난해 최정이 40홈런을 쳐 에릭 테임즈(현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불어 홈런 공동 1위에 오른 덕분에 40명의 환자가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최정은 올해 홈런 10개를 터뜨려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인천 지역 동사무소와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 관절·고관절 통증·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주민들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3)에 신청을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우루과이·세네갈 평가전 장소가 각각 충북 청주와 고양으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실전 모의고사 장소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고, 사흘 뒤인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네갈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인 A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인 만큼 16강 진출을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우루과이와 세네갈을 각각 가상의 아르헨티나, 기니로 상정하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 준결승에서 기니를 꺾은 뒤 잠비아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오른 팀인 만큼 스파링 상대로 손색이 없다. 대표팀은 대회 최종명단을 확정한 후 이들 국가와의 평가전을 통해 본선에서
선거운동 기간을 불과 2주 남겨둔 25일 각 대선후보는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모을 ‘필승’ 유세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더 많이, 더 요란하게’ 모이는 유세보다는 후보 측의 선거전략에 따라 장소부터 신중하게 고르며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골목길 유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유세차에 올라 대중연설을 하는 방식이 주류였다면 이제 골목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유권자를 만나는 ‘민생 밀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서민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는 ‘소통·교감 캠페인’”이라면서 “골목길 중심의 정책 유세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준비된 후보’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거리 유세와 ‘뉴미디어 고공전’을 병행하며 중장년층과 2030세대의 표심을 동시에 파고들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남 목포와 나주, 광주를 차례로 훑은 안 후보는 늦은 저녁 서울로 돌아와 페이스북 본사에서 생방송에 출연했다. 23일에도 낮에는 광화문에서 ‘미래비전선언’을 연설하며 사자후를 토했지만, 밤에는 30대 젊
샌프란시스코戰 선발 6회까지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부상 복귀이후 최고 피칭 불구 또 다저스 타선침묵 1-2로 4패째 김현수, 탬파베이戰 시즌 첫 홈런 황재균, 트리플A서 연일 맹타 타율 0.303… 빅리그 입성 재촉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30)이 복귀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으나 첫 승의 갈증을 이번에도 해소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류현진만 나오면 침묵하는 타선이 이번에도 단 한 점도 안겨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0-1로 끌려가던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팀이 1-2로 패해 시즌 4패째를 안았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류현진은 올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하며 선발진 잔류의 희망을 키웠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0㎞가 찍혔다. 지난 등판 때부터 체인지업 비중을 늘린 류현진은 이날 96개의 공 중 40개가 체인지업으로 빠른 볼 30개보다도 많았다. 30%대이던 체인지업을 4
조원태(42·사진)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한국배구연맹(KOVO)을 이끈다. 프로배구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25일 오전 서울 밀리니엄 힐튼호텔에서 KOVO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원태 사장을 제6대 KOVO 총재로 선임했다. KOVO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었고 “구단주 3명의 총재 취임 의사를 타진한 뒤 20일에 다시 논의한다”고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2014년 4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정치인을 배제하고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자’는 내용을 강조했다. 20일 단장 간담회에서는 후보를 압축해 조원태 사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총회 하루 전인 24일 조원태 사장의 KOVO 총재직 수락을 결의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들인 조원태 신임 총재는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화물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 11일부터 대한항공 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틀 뒤인 1월 13일에는 남자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 구단주를 맡았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는 물론 현대캐피탈과 천안 방문 경기도 관람하며 배구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구자준 현 KOVO 총재는 두 달 뒤인 6월 30일까지 연맹을 이끈
내일 크리스털 팰리스戰서 기대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좌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역사적인 시즌 20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FA컵 준결승에서 수비인 윙백으로 나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하는 바람에 실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제대로 된 슈팅 하나 날리지 못하면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소속팀은 2-4로 져 결승행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첼시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정규리그에 집중한다. 남은 경기는 6경기. 그 첫 상대는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6~2017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전에서 스리백(3-4-2-1)을 썼다가 낭패를 본 만큼 다시 포백(4-2-3-1)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자신의 자리인 2선 공격수로 돌아온다. 손흥민은 현재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하고 있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강인 전북 현대와 평가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U-20 대표팀이 지금까지 상대한 팀 중 최강 전력이다.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지훈련과 올해 1월 포르투갈 전훈을 거쳤던 신태용호는 지난 10일 소집 후 명지대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수원FC, 전주대와 맞붙었지만 K리그 클래식 팀과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제패한 강팀으로 올해도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3일 포항 스틸러스와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는 등 7경기 무패(5승2무)를 기록중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2일 전주에 도착한 직후 선수들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아 전북-포항 경기를 관전하도록 했다. 전북 ‘형님’들로부터 한 수 지도를 받기 전에 전력을 탐색한 것이다. 최강희 감독도 신태용호와 연습경기에 ‘정상 전력’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있는 A대표팀의 공격수 김신욱, 수비수 김진수
박인비(29)가 ‘안방 코스’에서 다시 우승 트로피 수집에 시동을 건다. 박인비는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이하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18차례나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같은 코스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은 이 대회가 유일하다. 3차례 우승한 LPGA 챔피언십과 두 번 우승한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우승할 때마다 개최 코스가 달랐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2015년에도 한 번 더 우승했다. 2014년에도 공동14위에 올라 썩 나쁘지는 않았다. 세 번 출전해 이곳에서만 4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박인비에게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부상에 신음하던 작년에는 이 대회를 걸렀던 박인비는 2년 만에 동일 코스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우승하면 올해 맨 먼저 2승 고지에 오른다. 이번 시즌에 LPGA투어에서는 8명의 챔피언이 탄생했지만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연합뉴스
박지성이 오는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뛴다. 맨유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를 통해서다. 캐릭은 25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박지성의 자선경기 출전을 알렸다. 케릭은 해당 영상에서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다. 영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했던 선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끌어냈다. 나는 그와 플레이를 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그의 이름은 박지성이다”라고 밝혔다. 케릭은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출전한다. 그와 함께 뛰어 기쁘다”라는 코멘트도 남겼다. 맨유는 베테랑 미드필더 케릭의 이름을 딴 이벤트 헌정 경기를 6월 5일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한다. 2000년대 중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2008년 올스타’와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이 이벤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현직 선수들이 대거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빈 판데르 사르,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등의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