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전5기 승리투수 소감 밝혀 “그래도 (다시 승리하는 데)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거라고는 생각 못 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무려 973일 만에 활짝 웃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거의 천일 만의 승리 소감’을 묻자 “새로운 기분이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다. 계속해서 이기는 경기, 우리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승리까지 973일이 걸렸다는 말에 웃으며 “그래도 이 정도까지 오래 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빨리 될 거로 생각했는데 중간에 다른 부상도 있었다. 어쨌든 돌아와서 다시 이길 수 있으니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6회에 1점차 리드에서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갔을 때 승리하리라 생각했는지 묻자 류현진은 “당연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처음으로 국내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1일 “박인비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를 마치고 9일 귀국, 17일 개막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박인비가 출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 이후 한국 팬들과 만날 기회를 얻고 싶었는데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대회에 초청받아 매우 기쁘다”며 “평소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을 좋아하는 만큼 대회 특성을 살려 국내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지난해 6억원에서 올해 7억원으로 늘렸다. 올해 경기 방식은 사흘간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 본선에 오르게 된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두산이 후원하는 브리티시오픈 참관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20호골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윙백으로 나섰던 첼시와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던 정규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이날 득점이 없었지만, 손흥민은 4-2-3-1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나서 스리백(3-back)을 들고나온 아스널을 상대로 수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문전까지 돌파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 공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손흥민은 2분 뒤 역습기회에서도 중앙선을 넘어 드리블 돌파해 들어간 뒤 델리 알리에게 연결해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했고,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 데이비스가 짧게 연결한 공을 문전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했지만 옆그물에 꽂혔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원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디종)이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1일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에서 열린 보르도와 경기에서 24분간 뛰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권창훈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돼 벤치를 지켰다. 디종은 0-0 공방전이 계속되자 후반 14분 교체 카드를 한 장 사용한 뒤, 7분 뒤 다시 선수를 교체했다. 미드필더 프레데릭 삼마리타노 대신 권창훈을 투입했다. 권창훈은 맹활약했다. 그는 24분간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상대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그러나 골을 터뜨리진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권창훈은 디종에 입단한 뒤 총 6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진천선수촌을 개방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태릉선수촌에서는 어린이들이 동계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개방, 무료입장 및 강습을 시행한다.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선물하고 스케이트를 무료로 빌려준다. 또 스케이트장 소속 강사들의 무료 강습회가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진천선수촌에서는 진천군, 충북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진천선수촌 개방 어린이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이날 행사는 남자배구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회, 플로리스트 및 바리스타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경찰관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마술·댄스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두 행사 모두 별도 사전 신청 절차는 없고 당일 참가가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02-970-0501∼3), 진천선수촌(☎043-531-0034)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병상에 누운 지 오는 11일이면 만 3년이 된다.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다음날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이후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자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병원 20층에 있는 VIP 병실로 옮겨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삼성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심각하게 나빠지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고위 임원은 “저도 (이건희) 회장 용태에 대해 못 들은 지 꽤 오래됐다”며 “소식이 없다는 것은 그 상태가 계속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병세는 사생활 영역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으로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다만, 심폐기능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2015년 6월에 한 매체가 이 회장이 입원한 병실을 망원렌즈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는데, 당시 이 회장은 인공호흡기나 의료장비 없이 병상에
국토교통부는 안산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트루벤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찰 과정에서 트루벤 컨소시엄의 적격성을 두고 일부 논란이 있었지만, 국토부가 교통연구원과 철도시설공단, 법무법인 등에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입찰 당시 트루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를 내면서 단가산출서·수량산출서·예산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평가위원들은 서류 미제출이 입찰요건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부적격 처리하기에는 미미하다며 적격 판정을 내렸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출발해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지금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30분이 걸리지만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소요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5월 초 협상단을 구성해 트루벤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작,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사드 배치 아직 결정된 것 아냐 새 정부 넘겨야 美 돈 요구 못해 40석 정당, 국정운영 감당 못해 연정·협치해도 ‘꼬리’에 불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3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배치 문제와 관련, “아직 결정된 게 아니다”라며 “새 정부가 결정하고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돈 요구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의 공주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으로 우리 국가 예산 400분의 1이 넘는 10억불을 내놓으라고 한다. 처음에 부지만 제공하면 될 것처럼 하더니 선거 국면에 슬그머니 사드를 먼저 보내놓고 이제 돈을 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왜 이렇게 됐느냐. 한국에서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라는 분들이 ‘국회 비준 필요 없다’, ‘무조건 찬성해야 한다’고 하니 ‘그러면 돈도 내라’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니겠냐”고 언급했다. 문 후보는 “돈
세계선수권 디비전1그룹A 2위 사상 첫 꿈의 월드챔피언십 승격 내년 5월 세계 최고 레벨팀과 대결 12전패 카자흐에 대역전승 시작 헝가리 연파·우크라 슛아웃 제압 선수단, 인천공항 입국 금의환향 “평창올림픽 최선 다할 것” 다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1부리그 승격의 꿈을 이뤄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말 그대로 ‘금의환향’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대표팀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환한 얼굴로 입국했다.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곳곳에서 터졌다. 지나가던 시민 중에도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사상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낸 선수단의 표정엔 자부심이 가득했다. 일부 선수들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관심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은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님과 선수들, 코치진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우리의 목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