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스마트폰 1대가 발견돼 현장 관계자들이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선체 수색작업 중 스마트폰이 발견됐다. 스마트폰은 전날부터 선내 수색이 진행 중인 A 데크(4층) 선수 부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정보기기는 진상규명 차원에서 증거 가치가 있어 다른 유류품과 달리 수거 직후 선체조사위원회에 인계된다. 선체조사위는 산화 방지 등 작업을 거쳐 민간 전문기관에 복원을 의뢰할 방침이다. 세월호에서 휴대전화가 나온 건 인양 과정에서 1대가 발견된 뒤 이번이 두 번째다.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 등 수습팀은 선내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8시부터 A 데크 선수에 다시 진입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A 데크 선미 쪽 하단에 이미 뚫려 있는 공간(개구부)을 활용해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개구부 주변 지장물 제거, 선체 진입을 위한 가설 사다리(비계) 설치 등에는 3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현장수습본부는 전했다. 준비 작업을 마치면 A 데크 선수 좌현에 이은 두번째 수색 구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까지 이틀간 선내 수색에서는 휴대전화 1점, 신발 9점, 가방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한한 펜스 부통령은 일정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연설에서 “우리는 앞으로 한미 FTA 개선(reform)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우리는 여러분이 양국 무역의 ‘경기장’(playing field)을 조정하는 데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한국 국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대한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한미간 교역량과 직접투자규모 등이 늘어난 사실을 상세히 열거하며 “(이와 같은 성과는) 박수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곧바로 “양국간 강력한 유대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이후 지난 5년간 미국의 무역 적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사실이 우려된다는 점에도 우리는 솔직해야 한다”며 “이것은 분명한 진실”이라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미국 산업이 진출하기에 너무 많은 장벽이 있다”며 “이는 미국 노동자와 미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AI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열린 가축방역심의회 서면심의 결과 등에 따라 19일부터 AI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AI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 4일 충남 논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보름 가까이 추가 발생이 없고, 소수의 방역대(166개 중 24개)만 남아있는 등 AI가 진정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 대부분 철새가 북상하고 야생조류에서 AI 검출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도 반영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방역대책본부’로 전환하고, 방역대가 남아있는 시도는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축산모임은 금지하되 나머지 시도는 ‘금지’에서 ‘자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통제초소 설치도 기존의 ‘전국 주요도로’에서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도로’로 조정할 방침이다./연합뉴스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FIFA U-20 월드컵 추진사항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시 제공
해외투자은행(IB), 한국은행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까지 한국 경제성장률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면서 올 초 시작된 경기 훈풍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KDI는 18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제시한 2.4%에서 2.6%로 0.2%포인트(p)로 상향 조정했다. KDI는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한 이유로 최근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과 투자를 꼽았다. 올해 총수출(물량)은 지난해 말 전망 당시(1.9%) 대비 증가 폭이 대폭 확대된 4%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는 당초 올해 4.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전망에서 6.4%로 올려잡았고 설비투자 증가율은 2.9%에서 4.3%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지난해 말 전망치인 2.1%보다 0.4%포인트나 올려잡은 것이다.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도 상승하리라는 것이 한경연의 시각이었다. 국제금융센터가 이달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10개 해외 IB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을 낸 결과 2.5%로 2개월 전
18일 오후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좌현 부분에서 관계자들이 수색을 한 뒤 유류품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미수습자 수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세월호 선체에 3, 4층에 모두 5곳의 구멍을 새로 뚫는 등 모두 9곳의 진입로를 확보해 지장물 제거와 수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속한 수색을 위해 해경, 소방, 국과수, 코리아쌀베지(선체 정리업체) 직원이 포함된 8명이 한팀으로 모두 90명의 수색인력이 투입된다. 수습본부는 철제 벽이 미로처럼 가로막은 선체 중앙 수색을 가장 큰 난제로 꼽았다. 무엇보다도 안전사고·붕괴 위협 속에서 9명의 미수습자를 모두 찾아내면서도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선체훼손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도 과제다. ◇ 객실 9곳 방향으로 진입해 "모종삽으로 유골 찾는다" 코리아쌀베지는 미수습자 수색계획을 발표한 이날 오전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착수, 4층(A데크) 선수 좌현(바닥 부분)의 가장 앞부분을 가로·세로 1.2m×1.5m로 절단해 진입로를 만들었다. 이 같은 방법으로 4층 선수 좌현 3곳·선미 좌현 1곳, 3층 선수 좌현 1곳 등 모두 5곳의 선체 외벽을 잘라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만든다. 여기에 이미 뚫려 있는 4층 선미 상·하단 개구부 2곳, 3층 선미 우현 상판·선미 하단 개구부 2곳 등을 더해 모두
오는 11월 시행하는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각 팀의 1∼2년 차 유망주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KBO는 18일 오전 서울 KBO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차 드래프트 수정안을 논의했다. 구단별 보호선수는 40명을 유지한다. 각 구단이 유망주를 보호할 수 있도록 1∼2년 차 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2016년 이후 입단한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 군 보류 선수를 지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연차 구분 없이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만을 지명 대상으로 했다. 한 구단에서 지명해 영입할 수 있는 인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지명 순서도 각 라운드 모두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변경했다. 직전 시즌 성적이 같으면, 전년도 성적의 하위 팀이 우선 지명권을 가진다. 기존에는 홀수라운드는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짝수라운드는 직전 시즌 성적순으로 지명했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KBO 리그 출장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2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KBO 이사회는 포스트시즌 분배금 규정도 개정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도 분배금을 가져갈
오, 피츠버그戰 9회 등판 2피안타 1실점 ‘진땀 난’ 돌직구 세인트루이스 2-1 승 지켜내 추, 오클랜드戰 지명타자 출전 1타수 무안타 불구 7-0 낙승 물꼬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오승환(35)이 닷새 만에 출격한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첫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18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세인트루이스의 2-1 승리를 지켜낸 오승환은 시즌 마수걸이 세이브와 함께 빅리그 개인 통산 20번째 세이브를 간신히 신고했다. 오승환은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9.53으로 여전히 좋지 않다. 지난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등판을 빼곤 4번의 등판에서 모두 실점해 구위 저하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4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조시 벨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오승환은 슬라이더를 던져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요리했다. 오승환은 한 타자만 잡으면 무실점 세이브를 올리는 상황에서 적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