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종류와 비행 거리 등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함남 신포 일대 지상에서 발사체를 쐈고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길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시점은 오전 6시 40분 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남 신포 일대는 북한이 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지상에서 쏜 점으로 미뤄 SLBM일 가능성은 일단 낮아 보인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달 22일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지 14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6일에는 평북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스커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4발을 쐈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곧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심끌기용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넥센·SK구단, 첫 개막 4연패 NC, 1승 후 3연패 늪 허우적 NC ‘에릭케임즈’ 공백 부진 LG, 창단후 개막 4연승 신바람 KT, 두산에 졌지만 개막 3연승 아직 초반이지만 KBO리그가 심상치 않다.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는 4경기째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두 구단 모두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후 4연패를 당했다. NC 다이노스도 개막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눌렀지만, 이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연패에 빠진 팀 감독들은 애써 불안감을 감추며 첫 승에 대한 갈증을 드러낸다. 4연패에 빠진 팀의 사령탑은 올해 처음 KBO리그 팀을 지휘하는 외국인 트레이 힐만 SK 감독과 장정석 넥센 감독이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부상, 넥센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주요 선수들이 계속 이탈하며 전력이 약화됐다. 올해는 감독뿐만 아니라 구단 사장과 단장 등 집행부도 교체됐다. 두 팀 모두 타선에 대한 걱정이 크다. SK는 4경기 팀 타율 0.189로 이 부문 최하위다. 지난 시즌 홈런 1위(182개)의 위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SK는 4경기에서 1홈런만 기록했다. 넥센도 팀 타율 0.227로 이 부문 6위에 머물렀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박주호(30)가 오랜만에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박주호는 5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홈경기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전후반 90분 동안 교체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짐을 쌌다. 박주호가 분데스리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건 작년 10월 23일 잉골슈타트 전이다. 클럽 간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1월 18일 파더보른전에서 26분 동안 뛴 게 마지막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 없이 함부르크에 3-0 완승했다. 전반 13분 곤살로 카스트로, 후반 36분 가가와 신지, 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이 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4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2 차이다. /연합뉴스
기술위, 슈틸리케 감독 진퇴여부 토론… 유임 결정 6월 카타르·러 월드컵 8차전 대비 선수분석 강도 높여 이용수, 슈틸리케와 협의… 카타르전부터 새 코치 합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운 슈틸리케호를 돕기 위해 기술자문역과 체력코치를 투입한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5일 “기술위원회가 대표급 선수들의 성격과 특징은 물론 활용도까지 세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자문역을 대표팀에 투입하기로 했다”라며 “기술자문역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더 넓은 시야에서 대표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이 K리그 경기를 보면서 선수를 관찰하고 있지만 외국인 감독인 만큼 선수들의 실제 성격까지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기술위원들이 매주 K리그 경기를 보면서 대표급 선수들에 대한 상세 정보를 슈틸리케 감독에게 계속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 기술위는 지난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2017 제2차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기력 부진으로 경질 여론이 들끓은 슈틸리케 감독의 진퇴 여부를 놓고 난상 토론 끝에 유임을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기술위
2년간의 공백을 딛고 부활을 준비 중인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팀 성적을 좌우할 핵심 선수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지난 4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017시즌 개막 첫 주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다저스를 전체 30개 구단 중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4위에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만약 류현진이 어깨 부상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의 재기 여부를 다저스의 올해 농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핵심 포인트로 꼽은 것이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최초의 선수인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다저스의 3선발로 활약하며 매년 14승씩 거둬 빅리그 통산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5년 어깨,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차례로 받으면서 지난 2년 동안 단 한 경기 등판에 그쳐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류현진은 길고 힘든 재활의 시간을 거쳐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57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마침내 선발진의 한 자리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김시우, 마스터스 토너먼트 1·2R 필 미컬슨과 동반 라운드 김시우(22)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베테랑 필 미컬슨(47·미국)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김시우는 미컬슨,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미컬슨은 2004년과 2006년, 2010년 등 마스터스에서 3승을 거뒀고 2005년 PGA 챔피언십, 2013년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총 5차례나 우승한 선수다. 카브레라 베요는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안병훈(26)은 로스 피셔(잉글랜드), 팻 페레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왕정훈(22)은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브룩스 켑카(미국)와 한 조로 묶였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바 왓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벌이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존 람(스페인), 다니하라 히데토(일본)와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지난해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은 맷 쿠처(미국)와 아마추어 커티스 루크(호주)가 동반 플레이어로 정해졌다. ‘명인 열전
5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12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해 올 시즌 41번째, 개인 통산 78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가 110-79로 승리했다./연합뉴스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이 한국배구연맹(KOVO)의 차기 수장 선임을 논의하는 총재 추대위원회를 따로 구성하지 않고 20일 단장 간담회에서 추대 인사를 최종 조율하기로 뜻을 모았다. KOVO는 5일 이사회를 열어 남녀 4개 구단 단장으로 이뤄진 차기 총재 추대위를 꾸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각 구단 단장들은 이사회 논의 내용을 구단주에게 보고하고 이들에게 총재직 취임 의사를 타진한 뒤 보름 후인 20일께 다시 모여 새 총재 후보 추대 논의를 매듭짓자고 합의했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25일 임시 총회에서 새 총재 추대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준(67) 현 KOVO 총재의 임기는 6월 30일에 끝난다. 지난 2012년 11월 제4대 KOVO 총재로 취임한 구 총재는 전임 이동호 총재의 잔여 임기 1년 6개월간 연맹을 이끌고 2014년 이사회에서 3년 임기의 총재로 재추대됐다. 정치인을 배제하고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자는 2014년 4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각 구단은 구단주 중 한 명을 새 총재 후보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A 구단의 단장은 “총재를 맡겠다고 의향을 보인 구단이 세 개 정도 있다”면서 “단장 간담회 전까지 해당 구단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검찰이 이번 주중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5일 구속 기간 연장 가능성과 관련 “일단 지금으로선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연장을 전제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연장을 기정사실화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의자 구속 기간은 최대 20일이다. 구속 당일부터 산정해 1차로 열흘간 신병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한차례 연장할 경우 최장 열흘이 추가된다. 박 전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 만료(9일) 즈음에 주말과 휴일이 껴 있어 이르면 6일, 늦어도 7일 중에는 검찰이 법원에 연장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이 기간 연장을 승인하면 검찰은 19일까지 박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다.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1차 ‘옥중조사’를 했고 6일 2차 조사가 예정돼 있다. 검찰은 추가로 서너 차례 대면조사를 진행해 범죄 사실과 세부 혐의를 확정한 뒤 4월 1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5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된 세월호를 6일 목포 신항 철재부두에 옮길지 검토하기 위해 이송장비의 테스트를 이날 저녁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저녁 반잠수식 선반의 갑판으로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를 진입시켜 세월호를 들어올리고서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4일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선체 무게를 재측청한 결과, 기존 추정치보다 1천130t 더 무거운 1만4천592t이라고 밝혔다. 이 데이터대로라면 기존에 준비된 MT로는 세월호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다. 이 MT 시스템으로는 1만3천600t의 중량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 무게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일 뿐, 실제 무게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만큼 이송을 시도는 해볼 수는 있다는 입장이다. 테스트 결과 MT로 선체 운송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6일 본격적인 세월호 선체 육상 이동이 시도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정은 3~4일 순연된다. 해수부가 '플랜B'를 가동, 대용량 MT를 대체 투입하기 때문이다. 현재 동원된 MT의 대당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