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戰 교체 출전 첫 타석서 6-4 역전 투런… SF에 ‘눈도장’ 추신수, 에인절스戰 ‘종횡무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 김현수, 탬파베이戰 2타수 1안타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깨트려 메이저리그 도전자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시범경기 1호 도루를 비롯해 안타, 볼넷, 득점 등 종횡무진 활약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황재균은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단 한 번 타석에 들어서 역전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3-4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황재균이 첫 타석에 들어오기 직전인 7회초 팀 페더로비치가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맞췄다. 황재균은 2사 2루에서 밀워키 우완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오른쪽 담장 뒤로 넘기며 점수를 6-4로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점수를 그대로 지키며 승리했다. 황재균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4홈런 5득점, 10타점 등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
미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숙원을 풀었다. 미국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8-0으로 눌렀다. 2006년 1회 대회 8강, 2009년 2회 대회 4강, 2013년 3회 대회 8강에 그쳤던 미국은 4번째 도전에서 야구 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도 출발은 힘겨웠다.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만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3-2, 신승을 거뒀고 도미니카공화국과 2차전에서는 5-7로 패해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 미국은 1라운드 3차전에서 캐나다에 8-0 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라운드에서도 베네수엘라를 꺾었지만 푸에르토리코에 5-6으로 패해 2013 WBC 우승팀 도미니카공화국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쳤다. 미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을 6-3으로 누르고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미국은 일본을 2-1로 누르고 WBC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번 WBC에서 7전 전승을 거둔 푸에르토리코였다.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은 가장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미국은 3회초 조너선 루크로이의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8-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미국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경태(31·사진)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김경태는 2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 랭킹 15위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4홀 차로 꺾었다. 윌렛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성적은 좋지 않지만, 유럽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강호다. 그러나 이런 윌렛을 상대로 세계랭킹 70위인 김경태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김경태는 1번홀(파4)과 2번홀(파4)을 파로 홀아웃하면서 연속 보기를 범한 윌렛을 2홀 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7번홀(파3)에선 4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하면서 격차를 3홀 차로 벌렸다. 윌렛도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막판 추격을 시작했지만,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파로 홀아웃한 김경태에게 패배했다.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김경태는 윌렛에 이어 세계랭킹 21위 러셀 녹스(스코
‘야구 종가’ 미국의 첫 결승 진출로 어느 때보다 달아오른 야구 국가대항전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폐막을 앞두고 대회 운영 방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제언이 분출하고 있다. 유명한 메이저리거들이 더 많이 참여해 진정한 야구 최강국 결정전이 될 수 있도록 초반부터 토너먼트 단판 대결을 도입하고 일정도 확 줄이자는 의견이 눈에 띈다. 미국 CBS 스포츠와 폭스 스포츠는 4년 후인 2021년 5회 대회 때 고려해봄 직한 제안을 23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나란히 전했다. CBS 스포츠는 현재 4개 조 조별리그 방식의 1, 2라운드, 준결승·결승 토너먼트 형태를 16개 팀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꾸자고 주장했다. 월드컵 축구대회나 미국대학스포츠(NCAA) 농구 대진 방식을 도입해 단판 대결로 긴장감과 흥미를 대폭 끌어올려 WBC를 야구판 ‘3월의 광란’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다. 우리나라, 일본, 미국 등 여러 곳에서 16일간 벌어지던 것도 16강 토너먼트로 바꾸면 나흘 안에 해결할 수 있어 WBC 참여를 꺼리던 메이저리거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고 CBS 스포츠는 덧붙였다. 가령 기후가 온화하고 메이저리그(MLB) 팀이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구본찬(현대제철)이 2017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3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과 세계랭킹 1위인 구본찬이 12명의 선수 중 10위(30.0점)에 그쳐 남자 대표선수 8명 명단에 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자부 1위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남자양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던 ‘노장’ 오진혁(66.5점·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신예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58.5점으로 2위에 올랐고, 김종호(57.0점·국군체육부대)가 3위에 자리했다. 또 임동현(56.5점·청주시청), 김우진(49.5점·청주시청), 정태영(40.5점·두산중공업), 이승윤(39.0점·코오롱엑스텐보이즈), 진재왕(36.0점·두산중공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이 68.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리우 2관왕’ 장혜진(53.0점·LH)이 2위, 지난해 아깝게 리우행 티켓을 따지 못했던 강채영(51.5점·경희대)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8위는 홍수남(49.5점·청주시청), 기보배(45.0점·광주시청), 최민선(43.5점·광주시청), 이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7 대학축구 U리그’가 24일 개막해 11월까지 8개월의 대장정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올해 U리그에는 총 83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라며 “9월 말까지 11개 권역리그가 치러지고 10월 말부터 32강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으로 대학축구의 챔피언를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U리그에는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학점 미달 선수 출전 제한 규정으로 등록 선수가 부족한 연세대가 출전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김천대, 위덕대, 김해대, 전남과학대, 수성대, 강동대, 한국골프대, KC대 등 8개팀이 새로 합류했다. /연합뉴스
1천72일만에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된 22일. 강원 원주 일대 하늘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표식인 '노란 리본'과 같은 모양의 구름이 포착돼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된 날 이런 구름이 나타난 데 "소름끼치도록 놀랍다"거나 "희생자들이 세월호 인양을 기원하며 하늘에서 보낸 메시지 아니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다. 22일 오후 6시 38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 하늘에서 리본 모양의 구름이 관측됐다. 일각에선 '합성사진'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사진 촬영자가 확인되면서 의혹은 일단락됐다. 사진 원본을 분석한 사진 전문가도 "합성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리본 구름 사진을 촬영한 김태연(48)씨는 23일 "회사 셔틀버스에서 내려 평소 버릇처럼 서쪽 하늘을 바라봤는데 거꾸로 세워놓은 세월호 리본 모양을 한 구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어제는 세월호 인양 기사가 눈에 들어와 계속 봤는데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을 봐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순식간에 사진을 찍었다"며
채권단이 침몰 위기에 내몰린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2015년 10월 4조2천억원 지원을 결정한 뒤 “더 이상의 추가자금 지원은 없다”고 했으나 전격적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자금 지원에는 대우조선에 돈을 빌려준 국책은행, 시중은행과 회사채 채권자가 대출금 2조9천억원을 주식으로 바꿔주는(출자전환) 등 강도 높은 채무 재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신규자금과 출자전환, 만기연장을 포함하면 모두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채무 재조정에 실패할 경우 채권단은 대우조선을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새로운 기업회생 방식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P플랜)’에 집어넣기로 했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 방안’을 밝혔다. 이번 지원 방안의 핵심은 시중은행과 회사채 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채권자의 손실 분담이다. 이를 위해 채권 금융기관과 사채권자들은 대출금 총 2조9천억원을 출자전환한다. 나머지 9천억원은 만기를 3∼5년 연장하고, 이자를 연 3% 이내로 낮춰줘야 한다. 회사채·기업어음(CP) 투
북한이 2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의 대북 강경 메시지 등에 맞서 무력시위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종류 등 기타 사항은 추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솟구치지 않고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사대를 벗어나는 순간 곧바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사일이 지상에서 일정한 높이로 솟아오를 때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의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다. 그러나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다면 우리 이지스함의 레이더는 포착할 수 없고 미국 첩보위성에 의해 탐지된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날 오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 몇 발을 쐈을 가능성이 있고 실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