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2일만에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된 22일. 강원 원주 일대 하늘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표식인 '노란 리본'과 같은 모양의 구름이 포착돼 전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월호 인양작업이 시작된 날 이런 구름이 나타난 데 "소름끼치도록 놀랍다"거나 "희생자들이 세월호 인양을 기원하며 하늘에서 보낸 메시지 아니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다. 22일 오후 6시 38분쯤 강원 원주시 단구동 하늘에서 리본 모양의 구름이 관측됐다. 일각에선 '합성사진'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사진 촬영자가 확인되면서 의혹은 일단락됐다. 사진 원본을 분석한 사진 전문가도 "합성 흔적이 없다"고 말했다. 세월호 리본 구름 사진을 촬영한 김태연(48)씨는 23일 "회사 셔틀버스에서 내려 평소 버릇처럼 서쪽 하늘을 바라봤는데 거꾸로 세워놓은 세월호 리본 모양을 한 구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어제는 세월호 인양 기사가 눈에 들어와 계속 봤는데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을 봐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순식간에 사진을 찍었다"며
채권단이 침몰 위기에 내몰린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2조9천억원을 투입한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2015년 10월 4조2천억원 지원을 결정한 뒤 “더 이상의 추가자금 지원은 없다”고 했으나 전격적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자금 지원에는 대우조선에 돈을 빌려준 국책은행, 시중은행과 회사채 채권자가 대출금 2조9천억원을 주식으로 바꿔주는(출자전환) 등 강도 높은 채무 재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신규자금과 출자전환, 만기연장을 포함하면 모두 6조7천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채무 재조정에 실패할 경우 채권단은 대우조선을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결합한 새로운 기업회생 방식인 ‘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P플랜)’에 집어넣기로 했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대우조선 구조조정 추진 방안’을 밝혔다. 이번 지원 방안의 핵심은 시중은행과 회사채 투자자를 포함한 모든 채권자의 손실 분담이다. 이를 위해 채권 금융기관과 사채권자들은 대출금 총 2조9천억원을 출자전환한다. 나머지 9천억원은 만기를 3∼5년 연장하고, 이자를 연 3% 이내로 낮춰줘야 한다. 회사채·기업어음(CP) 투
북한이 2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연합훈련과 미국의 대북 강경 메시지 등에 맞서 무력시위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종류 등 기타 사항은 추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솟구치지 않고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발사대를 벗어나는 순간 곧바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사일이 지상에서 일정한 높이로 솟아오를 때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의 레이더로 탐지할 수 있다. 그러나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다면 우리 이지스함의 레이더는 포착할 수 없고 미국 첩보위성에 의해 탐지된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날 오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 몇 발을 쐈을 가능성이 있고 실패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마르첼로 리피 감독 이후 발전하고 있는 중국 팀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기 장소인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충분히 확인했다”면서 “내일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분명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중국 대표팀이 감독 교체 이후 플레이스타일이나 선수진에 변화가 있다”면서 “9월 1차전과는 경기양상이 다를 것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 초반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변화된 중국팀을 분석했고, 잘 알고있다”면서 “내일의 전술은 물론 중국의 강한 압박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데 대해서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선발 11명 외에 여러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손흥민은 우리와 함께하며, 내일 경기 후 웃으며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양철호(43)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양철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했다”며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양철호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고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열린 중국군유해 인도식에서 추궈훙 주한중국대사가 유골함에 오성홍기를 덮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직원들이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봄을 맞아 보잉 747-8i 차세대 항공기의 동체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전역예정장병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등록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드 논란’으로 양국 간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축구 경기에 관중 3명당 공안 1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허룽스타디움은 4만석 규모이지만, 중국 당국이 안전 우려 때문에 80%인 3만1천 명만 채울 수 있게 했다”면서 “입장권은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대신 공안 1만 명을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한국 원정 응원단을 위해 별도 좌석 250석을 구분했으며, 공안이 원정 응원단 주위에서 경계를 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프전 25일부터 5전3승제로 격돌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배구인생 마지막 퍼즐이 우승”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만년2위 설움… 이번엔 웃을 것” 우승에 대한 갈증이 큰 두 남자가 챔피언 트로피를 앞에 두고 만난다. 박기원(66) 감독이 이끄는 정규리그 1위 팀 인천 대한항공과 최태웅(41) 감독이 2시즌째 지휘하는 2위 천안 현대캐피탈이 25일부터 5전3승제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두 사령탑 모두 “우승이 간절하다”고 했다. 박기원 감독은 “한국에서의 우승은 내 배구 인생 마지막 퍼즐”이라고 했다. 이탈리아, 이란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한국 국가대표를 오래 맡은 베테랑 사령탑 박 감독이지만 한국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최태웅 감독은 21일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뒤 “나와 선수들 모두 간절하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결국 좌절했던 현대캐피탈이 위기에 강한 팀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처음 사령탑에 오른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고도 챔프전에서 안산 OK저축은행에 1승 3패로 무릎 꿇었다. 구단도 우승에 목마르다. 대한항공은 2010~2011시즌부터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