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원정으로 치러지는 2018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나설 23명의 ‘태극낭자’ 명단이 확정됐다. 윤덕여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최근 키프로스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10일 귀국한 여자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서 소집돼 평양 원정 준비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조 예선은 모두 평양에서 모두 치러지는 데 한국은 오는 4월 5일 인도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만난다. 각 조 예선 1위 팀만 본선에 진출하는 만큼 한국은 ‘최강 전력’인 북한을 반드시 꺾어야만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내년 아시안컵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예선 통과가 중요하다. 윤덕여 감독은 평양 원정의 중요성을 고려해 노장부터 신예까지 고르게 뽑았다. 공격진에는 첼시 레이디스(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지메시’ 지소연이 핵심이다. 지소연은 키프로스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13일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신은주가 슛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48-11로 대승을 거두고 첫 승을 올렸다./연합뉴스
법원 고위 간부가 사법개혁과 관련된 판사들의 학술행사를 축소하도록 지시하고 이에 반발하는 법관을 당초 발령과 달리 인사 조처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대법관을 역임한 이인복(61·사법연수원 11기) 사법연수원 석좌교수가 진상조사를 맡는다. 대법원은 13일 "양승태 대법원장은 "최근 현안의 진상규명을 위해 이인복 석좌교수에게 명확한 진상조사를 요청하면서 조사와 관련한 모든 권한을 위임했고, 이 석좌교수는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법원 내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지난달 9일부터 전국 법관을 상대로 '사법독립과 법관인사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촉발됐다. 설문조사 내용은 이달 25일 학술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이후 상황을 파악한 법원행정처 임종헌 차장이 연구회 소속으로 지난달 법원 정기인사에서 행정처 심의관으로 발령 난 이모 판사를 만나 이달 말 열릴 학술행사를 축소하도록 부당하게 지시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됐다. 이에 해당 판사가 반발해 사의를 표명했고 행정처는 이 판사를 원소속 법원으로 돌려보냈다는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이 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5월 대선이 유력시됨에 따라 경찰이 대선후보자 경호요원 선발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지난 10일 내부 통합포털시스템에 대선 후보자 경호요원 선발 공지문을 띄웠다고 13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150명이다. 경정 4명·경감 13명을 대장·팀장으로, 경위 이하 133명을 팀원으로 뽑는다.경호 관련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선발 대상이다. 대선 후보 경호 유경험자나 경호 전문화교육 수료자, 무도 유단자 등은 우대한다.이달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면접을 거쳐 이달 21일 선발 절차를 끝내고, 22∼24일 특공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경찰은 후보자들이 소속한 각 정당과 협의해 경호요원 규모와 배치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의료관광'을 빙자해 국내에 체류하려는 중국인을 대거 허위로 초청한 브로커가 출입국 당국에 적발돼 구속됐다.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는 브로커 A(52)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구속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4월부터 1년간 420차례 중국인 169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들어오는 것처럼 허위 초청해 불법 체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12년에도 허위로 중국인들의 체류자격 변경 허가를 신청해 주다가 적발돼 구속된 A씨는 수감생활 중 알게 된 B(33)씨와 범행을 꾸몄다. A씨는 중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중국인들을 모집했고, B씨는 이렇게 모은 중국인을 초청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눴다. B씨는 친구인 C(33)씨 등에게 의료관광 유치업체 설립을 맡겼는데, 이들이 세운 업체만 11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중국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것처럼 서류를 꾸미는 수법을 썼다.조사대는 허위초청이 의심되는 업체들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A씨 일당의 범행을 발각했다. 구속영장이 신청되자 도주한 A씨는 지난달 말 중국 국적인 부인의 영주권 심사를 위해 인천출입국
국민안전처는 15일 올해 들어 첫 민방위훈련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226개 시·군·구에서 화생방·지진·화재·산불·풍수해 등 지역별 재난 특성에 따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안전처는 최근 김정남의 독살에 사용된 맹독성 신경작용제(VX) 등을 다량 보유한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지역에서 방독면 착용과 상태점검, 행동요령 등 화생방 방호훈련을 공통으로 하기로 했다. 접경지역에서는 화생방 상황을 가정해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한다. 안전처는 또 그간 획일적인 주민대피 위주로 진행되던 민방위훈련을 올해는 지역별 안보·재난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으로 개선했다. 훈련 내용에 따라 지역별로 자체 경보를 발령하고, 대비 장소에서 국민행동요령과 생활안전교육을 한다. 안전처는 지난해 두 번의 북한 핵실험과 경주 지진을 계기로 삼아, 올해 8차례 예정된 민방위훈련에서 화생방 대피훈련과 지진대비 훈련을 중점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따뜻한 겨울로 꽃매미 알의 월동생존율이 관련 조사 실시 이래 최고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저수율 등으로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병해충 월동률도 높을 것으로 보여 올봄 농사에 대한 우려가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경기도와 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에 따르면 농기원이 지난달 안성, 평택, 포천, 파주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꽃매미 알 3천개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88.9%가 겨울 낮은 기온을 견디고 살아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꽃매미 알 월동생존율은 2010년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꽃매미 알 월동생존율은 2014년 68.9%에서 2015년 82.1%, 지난해 81.2%였다. 올겨울 월동률이 지난해보다 7.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특히 꽃매미 알의 수량도 지난해보다 올해 20% 늘어난 것이며, 부화 시기도 올해 2∼3일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꽃매미는 5월 중 부화해 농작물의 양분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농작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기원은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다른 외래해충 알의 월동생존율과 부화 시기도 작년보다 높고, 빠른 것으로 예상했다. 농기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코스피가 20.24포인트 올라 2,117.59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영국 진출후 첫 해트트릭 맹활약 토트넘, FA컵 8강 밀월戰 6-0 승 전반 41분 왼발 중거리포 첫 골 후반 9분 후방서 올려준 공 발리 슛 후반 46분 골키퍼 다리사이 발리 슛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영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어시스트까지 한 개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달 19일 풀럼과 FA컵 경기 이후 약 3주 만에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 홈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넣고 도움 1개를 보태 토트넘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팀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전반 10분 만에 오른쪽 측면 돌파를 하다가 부상으로 교체돼 출발이 좋지 않은 듯했던 토트넘은 케인 대신 들어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3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손흥민이 2-0을 만들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밀월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것은 1월 28일 위컴비와 FA컵 경기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올 시즌 12번째 골로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후반 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