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실시된 경기남부경찰청 2017년 상반기 경찰부대 지휘검열에서 경찰관들이 집회 중 불법행위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이진우기자 poet11@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한국체대)가 평창 동계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치열한 자존심 싸움의 무대는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6일 인천공항을 떠나 결전지인 로테르담으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민정, 심석희, 김지유(고양 화정고), 노도희(한국체대), 김건희(부산 만덕고·이상 여자부), 이정수(고양시청), 임경원, 서이라(이상 화성시청), 신다운(서울시청), 한승수(국군체육부대·이상 남자부) 등 남녀 대표팀 10명이 출전한다. 태극전사들에게 이번 대회가 중요한 것은 대표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선수로 뽑힐 기회가 걸려있어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발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출전선수 선발기준’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종합 순위 3위 이내 선수 가운데 상위 1명이 대표선발 1순위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남녀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선수는 일찌감치 ‘평창행 직행 티켓’을 확보, 4월에
중국이 국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그 불똥이 축구에까지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달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 원정전을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팀의 중국 원정전이 줄줄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관심은 23일 중국 후난성 성도 창사에서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중국과의 원정 경기다. 양국 국기가 나부끼는 축구장은 국가 간 대결 장이 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축구굴기’를 내세워 정책적으로 축구를 육성하고 있으며, 경기가 열리는 창사는 중국 내에서도 응원 열기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04년 5월 이곳에서 치른 중국과의 지역 예선에서 2-0으로 이겼을 때 일부 중국 관중들은 경기 후 한국 응원단으로 물병과 오물을 던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여성 한 명은 중국 쪽에서 날아온 금속 볼트를 맞고 피를 흘려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다. 지난해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당시 노란 옷을 맞춰 입고 경기장 한쪽을 채웠던 중국 응원단들은 홈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부지 제공 여파로 중국 현지 롯데 사업장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와 이에 따른 영업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소방법, 시설법 위반 등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내 지점 수는 모두 39곳으로 늘어났다. 중국 현지 전체 롯데마트 점포가 99개인 것을 고려하면 3곳 중 1곳 이상이 현재 문을 닫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화둥(華東)법인이 운영하는 장쑤(江蘇)성(29개)·안후이(安徽)성(2개)·저장(浙江)성(4개) 등의 35개 점포와 동북법인이 운영하는 랴오닝(遼寧)성 소재 2개, 화북법인 관할 허베이(河北)성 점포 2개 등이다. 영업정지 기간은 점포마다 다르지만, 대개 한 달 정도로 알려졌다. 원칙은 영업정지 기간 이전이라도 문제로 지적된 부분의 시정이 이뤄지면 영업이 재개될 수 있지만, 현재 중국 내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 정확한 재개점 시점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 유통 계열사는 중국 내 약 120개 점포(백화점 5개·마트 99개·슈퍼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39개 점의 영업정지 상태가 한 달간 이어진다면 롯데마트의 매출 손실 규모는 31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은 불법 사채 거래내역 310건을 분석한 결과, 연 평균이자율이 2천279%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총대출 원금은 76억원으로 1인당 2천452만원이었고, 평균 거래 기간은 202일, 상환총액은 119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대출유형은 일수대출이 139건(44.8%)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담보대출이 94건(30.3%), 급전대출이 77건(24.8%)이었다.연 평균이자율이 2천279%라는 것은 불법 사채를 통해 100만원을 빌렸다면 1년 동안 원금 외에 2천279만원을 갚아야 했다는 뜻이다. 이처럼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은 매일 이자를 복리로 계산하고 연체시 과도한 연체금리를 물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법 사채업자를 기소하기 위해서는 이자율 위반내역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지만, 고리 사채는 꺾기(연체금을 원금으로 전환하는 거래 방식), 재대출, 잦은 연체 등 거래 관계가 복잡해 소비자는 물론 사법당국도 이자율 계산이 어렵다. 대부금융협회는 불법 사금융 피해구제 및 처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사법당국과 피해자를 대상으로 이자율 계산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quo
프로축구 K리그가 7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EA코리아는 3년간 K리그의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로 독점적 지위와 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K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심판 유니폼에 EA 스포츠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와 선수 인터뷰 시 기업 이미지(CI)를 노출한다. EA코리아도 지난달 23일 자사 온라인 게임인 ‘EA 스포츠 FIFA온라인3’에 K리그 클래식 선수 17명을 1차로 업데이트했고, 이후 선수 명단을 추가해 K리그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형 프로축구연맹 마케팅팀장은 “EA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글로벌 기업이어서 EA와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재기를 다짐하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이번 시범경기 첫 실전 등판 날짜가 잡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빌 샤이킨 기자는 7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11일 캑터스 리그(애리조나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메이저리그 팀 간의 시범경기 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11일 경기는 다저스의 홈인 캐멀백 랜치에서 열리며, 상대는 텍사스 레인저스다. 애초 로버츠 감독은 8일 혹은 9일에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할 거라 예고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5일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서 2이닝을 소화했고, 날짜상으로 8일이나 9일은 실전 등판이 아닌 불펜 피칭 차례였다. 류현진이 11일 텍사스 전에서 언제 등판해 얼마나 던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5년 왼쪽 어깨 관절, 2016년 왼쪽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쏟았다. 이미 세 차례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5일 세 번째 라이브 피칭을 마치고 류현진은 “오늘이 제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일에는 왼쪽 허벅지 근육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지만, 큰 문제 없이 투구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라 스위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7일 키프로스 안토니스 파파도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B조 3차전에서 후반 5분에 터진 강유미(화천KSPO)의 선제골과 후반 7분에 나온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B조에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한 한국은 스코틀랜드(2승1패·승점 6점)를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랐다. 같은 조의 오스트리아(1승1무1패·승점 4점)가 3위로 밀렸고, 뉴질랜드는 3전 전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한국은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0으로 비겼지만 2차전 상대 스코틀랜드를 2-0으로 제압한 뒤 뉴질랜드까지 잡아 결승행을 확정했다. 반면 A조 1위가 유력시됐던 북한은 3차전에서 벨기에를 4-1로 완파하고도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면서 스위스(2승1무·승점 7점)에 뒤져 3~4위전으로 밀렸다. 북한은 앞서 2차전 상대인 스위스에 0-1로 패한 게 뼈아팠다. 한국은 다음 달 7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에서 북한과 맞대결을 벌이는데, 키프로스컵에
디트로이트戰 3타수 1안타 1타점 5경기 연속 선발출전 타율 0.227 박병호, 3경기만에 출전 안타행진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400 황재균 1타석 삼진… 3경기째 침묵 첫 1루수비 실수 없어… 타율 0.308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장타를 신고했다. 3경기 만에 출전한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랜드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의 타율은 0.227(22타수 5안타)로 소폭 올랐고, 올해 시범경기 2호 타점과 1호 득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를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지난해를 포함해 시범경기 첫 장타다. 김현수는 3회초 무사 만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1타점을 올렸고, 트레이 만치니의 2루타와 상대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았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이 1군 무대 대신 23세 이하(U-23)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청용은 7일 찰턴 애슬레틱 FC U-23팀과 프로페셔널 디벨로프먼트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창용은 0-2로 뒤진 후반 23분 페널티 킥을 얻어내 첫 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후반 35분 어시스트를 기록해 동점 골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프로페셔널 디벨로프먼트 리그는 프리미어리그와 풋볼리그(3~4부리그) 클럽 산하 팀들이 참가한다. 어린 유망주들이 실전경기 경험을 쌓거나 성인 선수들이 컨디션을 회복하는 무대로 활용된다. 나이 제한에 걸리더라도 필드 플레이어 3명과 골키퍼 1명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기용할 수 있다. 이청용도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이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은 1월 29일 맨체스터시티와 축구협회(FA)컵 대회 이후 1군 경기 출전 명단에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1군 선수들은 오는 19일 왓퍼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까지 일정이 없어 모로코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청용은 전지훈련 대신 잉글랜드에 남아 어린 선수들과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