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제3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패럴림픽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평창 패럴림픽은 내년 3월 9일 개막한다. 평창 패럴림픽 데이는 패럴림픽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인 2017 세계 휠체어 컬링 선수권대회 개막과 맞물려 진행한다.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컬링 스톤을 시구하면서 대회 및 행사 시작을 알린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휠체어컬링 경기를 체험하고, 에이핑크 등 가수 축하공연과 퀴즈 이벤트도 이어진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패럴림픽 초대 영상도 상영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패럴림픽 종목 체험관과 조직위·강원도·강원도문화도민협의회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관람하려면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무료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입장권은 행상 당일 현장 배부처에서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자리에는 유동훈 문체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는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왼쪽 허벅지 통증에도 불펜 피칭을 큰 문제 없이 소화했다. MLB닷컴은 2일 “류현진이 허벅지 통증이 알려진 뒤 불펜 피칭 35개를 무사히 소화했으며, 허벅지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와 팔꿈치 등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계속 좋아지고 있고 컨디션도 괜찮다”며 “허벅지와 예전 부상 부위 모두 문제없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허벅지에 문제가 생겼다는 앞선 보도에 대해 “통증이 아니라 불편감 정도”라고 설명했다. 원래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잘하고 있지만, 아직은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게 더 낫다”는 판단에 라이브 피칭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그리고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이 아닌 불펜 피칭으로 다시 한 번 일정을 바꿨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대신 타자를 세워 두고 실전에 가깝게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지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일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범경기 결과를 전한 뒤 기타 소식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좌완 류현진이 수요일 오후 라이브 피칭을 또 한 번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초 류현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잘하고 있지만, 아직 통제된 환경에서 던지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설명하며 시범경기 선발등판을 미뤘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 대신 불펜 투구 또는 라이브 피칭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는데, 가장 최근 소식을 전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보도를 보면 로버츠 감독은 라이브 피칭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에게는 이번 스프링캠프 들어 3번째 라이브 피칭이다. /연합뉴스
엄청난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 프로축구가 2월 28일 마감된 겨울 이적시장에 무려 3억3천100만 파운드(약 4천600억원)의 이적료를 쏟어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억1천500만 파운드)의 1.5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2천억 파운드)의 16배에 달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 “중국 슈퍼리그 16개 클럽이 겨울 이적시장에 3억3천1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이 사용한 2억1천500만 파운드(약 3천억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오스카르(상하이 상강),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 악셀 비첼, 알렉산드레 파투(이상 톈진 취안젠) 등 고액 몸값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오스카르와 테베스의 이적료는 각각 6천만파운드와 4천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겨울 이적시장(1월 1일~2월 28일)에 투입된 돈은 지난 시즌보다 3천600만 파운드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사진>은 “한국에서 대회를 해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A조 4개국(한국·네덜란드·이스라엘·대만) 사령탑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A조의 1라운드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한국의 3월초 날씨는 야외에서 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쌀쌀하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로서는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 같은 강호들과 시합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는 1, 2위 팀만 진출한다. 김 감독은 A조에서 네덜란드를 사실상 최강팀으로 꼽았다. 그는 “4개 팀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가 많은 팀(네덜란드)이 그래도 실력이 낫지 않은가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네덜란
지방자치단체의 사이버 보안 수준이 ‘알려지지 않은’ 신종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토대로 강화된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신·변종 사이버 위협에 방어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2009년 만들어진 기존 시스템은 일정한 패턴을 갖는 ‘알려진 공격’을 위주로 탐지·분석했다. 이에 따라 갈수록 전문화·지능화되는 신종 사이버 공격을 대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다양한 보안 로그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분석해 보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위협을 예측해 차단·방어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는 우선 노후화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보안관제센터의 보안 로그 수집서버와 저장장치를 교체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대용량 로그 수집·분석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기 위함이다. 내년에는 대용량 보안 로그를 토대로 자율 학습 기반의 사이버 위협 탐지 모델을 적용, 알려지지 않은 지능형 위협까지 차단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석 행자부 정보기반보호정책과장은 “이번 통합 모니터링 보안체계 구축으로 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지자체가 선제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
文 안보관 비난 보수층 차단 조기 대선에서 중도층 끌어안기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달아 전통적인 野 지지층도 겨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들고서 거리에 나섰다. 최근 ‘태극기 집회’에 결집하는 보수진영과 ‘촛불집회’로 모여드는 진보진영의 대치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먼저 태극기를 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애국’ 이슈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인 셈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절 ‘그날의 함성’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는 형무소 담벼락을 돌면서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이 만세를 부를 때 문 전 대표도 결연한 표정으로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만세를 불렀고, 그 뒤에는 대형 태극기도 뒤따랐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그동안 태극기가 마치 탄핵 기각을 바라는 극히 일부 보수층의 전유물처럼 왜곡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의 주장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보수와는 거리가 먼 ‘가짜 보수&rsquo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제98주년 3·1절인 1일 독립운동가 후손의 연금을 올리고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고(故) 안중근 의사의 동상에 참배하고 독립유공자의 유족들과 면담한 뒤 이같이 공약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은 안 전 대표와의 면담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를 거론하며 “태극기는 독립운동의 상징인데 정치세력들이 잘못 쓰고 있다”며 “안중근 의사뿐 아니라 모든 선열이 통곡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안 전 대표는 “태극기가 지금의 분열된 상황에서의 상징으로 쓰이는 건 옳지 않다”고 공감을 표했다.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김규식 위원장의 손녀 김수옥 여사는 “임시정부가 수립된지 100년이 다 돼 가는데 기념관이 이제야 만들어지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 이에 안 전 대표는 “안중근 의사께서는 교육가이자 애국계몽운동가로서 ‘자강’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삼흥학교를 세워 가장 서슬 퍼런 시대에 인재양성에 앞장섰다”며 &ldq
1일 AK플라자 분당점 1층 광장에 연출된 디즈니 ‘미녀와 야수’ 무도회장에서 모델들이 미녀와 야수 캐릭터 고객 증정 사은품을 선보이고 있다. AK플라자는 오는 29일까지 전점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공간 연출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진행한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입장권 수입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일 “피겨 대회는 당초 예상 매출액 2억 8천만원의 2배가 넘는 6억 8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라며 “작년 12월 쇼트트랙 테스트이벤트까지 합해 두 대회에서 총 8억5천여만원의 입장권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는 “이는 예상치를 크게 웃돈 수치로, 대회 재정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중 좌석 판매율은 86%를 기록했다. 전체 4만4천126석 중 3만8천31석이 판매됐다. 주말인 18일과 19일의 좌석 판매율은 95%를 기록했다. 조직위는 “판매 대행 수수료를 뺀 순수익 규모만 해도 7억4천여만원에 이른다”라며 “특히 대회 기간 날짜별 좌석 등급 중 A석은 완전히 매진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어 “평창올림픽을 1년 앞둔 가운데, 국내외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피겨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 판매 티켓 중 25%는 해외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