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적시타를 쳤다. 반면 한국인 빅리거 ‘맏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빈방망이를 휘둘렀다. 황재균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5일과 26일 교체 출전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황재균은 세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적시타까지 쳤다. 첫 타석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황재균은 2회 신시내티 우완 팀 애들먼의 구위에 눌려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5-4로 앞선 4회 2사 1,3루에서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과 맞선 황재균은 좌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5회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7회 타석에서 라이더 존스로 교체됐다. 이날 그의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이다. 황재균은 처음 치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인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 최형우(34·KIA 타이거즈)의 방망이는 ‘아직’이다. 외야수 최형우한테 2016년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빛난 연도였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타율(0.376), 타점(144개), 최다 안타(19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 KBO리그 ‘타격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FA 대박’을 터뜨렸다. KBO리그 사상 최초의 100억원대 자유계약선수(FA) 계약(4년 100억원)으로 팀을 옮겼다. 국내 최고 좌타자라는 명성을 얻은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혔다.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영예롭게 승선한 대표팀에서 아직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에서도 최형우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6회초 대타 민병헌으로 교체될 때까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병살타로 공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일본 프로팀, 쿠바와의 평가전 총 4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생산하지 못했다. 중심타선의 핵심에 있는 선수가 제 몫을 못하니 대표팀의 공격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국제 동계 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는 오찬 행사를 대한체육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2017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선수단장 김지용),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선수단장 김상항)에 참가한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유동훈 문체부 2차관과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선수단을 격려한다. 한국은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 11개, 은 5개, 동 5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에 올랐고,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 16개, 은 18개, 동 16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8)이 세계랭킹 ‘톱 10’에 다시 진입했다. 양희영은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김세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 박성현(23)이 각각 1계단씩 내려가 9∼11위로 밀려났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4위를 거둔 전인지(23)는 세계랭킹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대회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한 전인지는 지난주 대회를 쉬는 동안 펑산산(중국)에게 3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자리를 되찾았다. 세계랭킹 1·2위는 각각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으로 변함없다. 장하나(25)는 렉시 톰프슨(미국)과 자리를 바꿔 6위로 1계단 내려갔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7)은 7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9)도 12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대회 결승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권한대행 측은 26일 “오늘부터는 언제 결정을 할지 알 수 없다”면서도 “다만 27일까지는 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의 입장 표명은 27일 오전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앞서 황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처음으로 특검 수사기간 연장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수사기간 연장을 촉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는 정의당 의원들을 만나 “답변할 시한은 28일까지”라며 “여러 사람의 의견을 취합하는 상태이며, 언제 입장표명을 할지는 심사숙고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황 권한대행 측 명의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혀 왔다. 황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을 수용하지 않으면 특검 수사는 28일로 사실상 끝이 난다. /연합뉴스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최대 난제인 부지 확보 문제가 이번 주초에는 매듭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롯데에서 이사회를 열어 성주골프장을 사드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면 곧바로 롯데 측과 부지 교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 측은 27일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통과된 당일, 혹은 이튿날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해 11월 경북 성주군의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성주골프장)과 남양주시에 있는 군(軍) 소유 부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는 당초 1월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중국 측의 거센 반발에 롯데 측 절차가 지연되면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사드배치 시기와 관련, 지난해 11월 4일 “사드배치를 8∼10개월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6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집(광주시 소재)에서 열린 ‘3.1절 행사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강일출 할머니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헌화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3·1절을 앞두고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서 지난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국민의례, 추모사, 지난해 7월 별세한 유희남 할머니 약력소개, 추모사, 유족회 인사, 감사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나눔의 집 대표 원행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일본이 일으킨 전쟁범죄이자 인권유린사건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올바른 해결 방법은 가해국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 중심의 용어인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 대신 피해자 중심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라는 용어 사용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나눔의 집은 앞으로 역사관 명칭과 각종 행사명에서 ‘위안부’를 ‘성노예’ 피해자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덕경 할머니 등 고인이 된 피해자 15명과 함께 지난 22일 별세한 에니
‘제2의 원영이’를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이틀만 결석해도 가정방문을 할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포함해 3월에 시행되는 법령 71건을 발표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이 입학 기일 이후 이틀 내에 입학하지 않거나 취학 중인 학생이 이틀 이상 무단결석을 하면 학교장이 보호자에게 학생 출석을 독촉하거나 경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은 특히 독촉을 위해 필요한 경우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보호자가 학교에 나오도록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독촉이나 경고를 했는데도 상황 변화가 없으면 아동이나 학생 거주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 그리고 교육장에게 상황을 통보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