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뉴욕 닉스가 올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NBA 구단의 가치를 분석한 결과 뉴욕 닉스가 1위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닉스는 홈구장인 매디슨 스퀘어가든을 비롯해 중계권 계약을 갱신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브스가 평가한 구단의 가치는 33억 달러(약 3조7천500억원)에 달한다. 2위는 역시 올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 LA 레이커스의 구단 가치는 30억 달러(3조4천억원)로 평가됐다. 최근 NBA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치는 26억 달러(2조9천500억원)로 평가됐다. 골든스테이트의 구단주 조 레이콥과 피터 구버는 지난 2010년 4억5천만 달러(5천100억원)에 구단을 인수했다. 6년여 만에 구단의 가치가 5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전통의 명문 보스톤 셀틱스(25억 달러)와 시카고 불스(22억 달러)는 구단 가치 순위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NBA 구단의 평균 가치는 13억6천만 달러(1조5천400억원)로 3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 피살 이틀 만에 첫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이 여성을 포함해 또 다른 여성 1명과 남성 4명 등 모두 6명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추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수사 상황 성명에서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 이날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이 1988년생(29세)으로 고향이 베트남 북부도시인 남딘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체포 당시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 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건 당시 CCTV에 얼굴이 찍힌 여성으로 검거될 당시에는 혼자 있었다”며 “용의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사건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해 현지 호텔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이틀 만에 사건 현장 부근에 다시 나타난 이유도 조사 중이다. 탄 스리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수사국장은 현지 매체 더스타 온라인에 “체포된 용의자는 CCTV에 찍혔던 여성이 맞다. 현재 이
경기도 고양시 등 6개 시·군이 관내 건물에 대한 건축 과정에서 화재에 취약한 마감재료 사용을 허가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15일 건설자재 인증 및 품질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14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등 6개 시·군은 6층 이상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하면서 기준 이하의 단열재료 사용을 그대로 허가했다. 건축법에 따르면 6층 이상 건축물 등의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는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2016년 4월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6층 이상 건축물 59건 가운데 67.8%에 달하는 40건의 외벽 단열재가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 등으로 설계·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경기도 고양시는 외벽 단열재가 샌드위치 패널로 설계된 6층짜리 건물에 대해 그대로 허가를 내주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들 40개 건축물의 외벽 마감재료에 대해 기준을 충족하는 단열재로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결함이 확인된 5개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도 최장 638일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표준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5일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 출석해 이번 암살이 5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됐으며, 정찰총국을 비롯한 북한 정보당국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암살 용의자는 젊은 여성 두 명으로 사건 직후 도주했으나 아직 말레이시아를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마카오 등에 거주 중인 유족들은 중국에서 신변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이 원장의 정보위 보고를 토대로 재구성한 김정남 암살 사건의 전모. 사건이 벌어진 것은 현지시간 13일 오전 9시께 말레이시아 공항(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다.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김정남이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줄을 서고 있을 때 2명의 젊은 여성이 그에게 접근했다. 국정원은 이들을 ‘아시아계 여성’이라고만 표현하고 북한 공작원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보고를 받은 국회 정보위원들은 전형적인 북한 공작원들의 수법이라는 이유로 ‘북한인’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김정남의 신체를 접촉한 이후 김정남은 공항 카운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5일 오전 전남 여수시 교동에서 지난달 화재피해를 입은 수산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인들의 눈과 얼음 축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은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주변 13개 경기장에서 8일간 열전이 펼쳐진다. 개막식 전날인 18일에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져 실제 경기가 열리는 날은 9일이다. 역대 최대인 15개의 금 사냥에 나서는 한국은 스노보드에서 첫 낭보가 기대된다. 스노보드의 이상호(22·한국체대)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 당시 아시아 선수 중에선 이상호보다 앞선 선수가 없어 금메달이 유력하다. 이상호는 대회 첫날인 19일 대회전에 이어 20일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회전에도 출전, 대회 2관왕까지 노린다. 스노보드의 기분 좋은 출발에 이어 20일부터 한국 동계스포츠의 주력 종목인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바통을 넘겨받으며 2위 탈환을 향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한국체대)가 이끄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천500m에 나서 다관왕을 향한 첫 단추를 끼운다. 월드컵 남자 1천500m에서 연속 우승한 이정수(28·고양시청)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스피
45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전지인 일본 삿포로에 도착했다. 김상항 선수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진 41명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29·대한항공)을 기수로 앞세워 삿포로 치토세 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우리나라 선수단은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따내 14년 만에 종합 2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금까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종합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1999년 강원 대회에서 금메달 11개로 2위에 올랐고,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에서도 금메달 10개를 따내 2위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인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금메달 13개를 따냈으나 카자흐스탄, 일본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삿포로 돔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26일 오후 6시 마코마나이 실내 스케이팅파크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선수 142명과 임원 79명 등 총 2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총 31개 나라로 집계됐으며 참가 선수는
코스피가 15일 미국 증시 호조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29p(0.45%) 오른 2,083.86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42.2원에 장을 마감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독립야구단 3개 팀이 15일 독립야구연맹 창설과 시범리그 출범 계획을 밝혔다. 연천미라클, 저니맨외인구단, 파주챌린저스 등 독립야구단 3개 팀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하고 독립야구연맹 창설과 2017 시범리그 걔최를 공식 선언했다. 세 팀이 참가할 한국 야구 최초의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은 오는 4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가 ‘MSN 트리오’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최강 공격 라인을 가동하고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 충격적인 0-4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왼발 달인’ 앙헬 디 마리아의 2골 활약에 힘입은 파르 생제르맹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4점차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다음 달 17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최근 9시즌 연속 챔스리그 8강에 올랐던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5점차 이상을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지난해 프랑스 축구의 ‘트레블’(정규리그·리그컵·FA컵)을 달성했던 PSG는 다섯 시즌 연속 8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바르셀로나가 볼 점유율에서는 57-43으로 앞서고도, 슈팅수 7-16, 유효 슈팅수 1-10으로 절대적 열세를 보인 빈공 탓에 ‘원정 참패’에 분루를 삼켰다. PSG가 홈팬들의 응원 속에 초반부터 강한 중원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은 앙헬 디 마리아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8분 율리안 드락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