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 3~4위전(2단1복식)에서 0-2로 졌다. 1단식에 나선 최지희(446위·강원도청)가 중국의 양자오쉬안(323위)에게 0-2(0-6 0-6)로 졌고, 2단식 한나래(205위·인천시청) 역시 주린(118위)에게 1-2(6-7 7-5 5-7)로 패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카자흐스탄에 졌지만 태국을 잡고 4강 진출에 성공, 다음 시즌에도 1그룹에 남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7개 나라가 출전해 우승국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최하위가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이 우승했고 최하위는 필리핀으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드디어 닻을 올렸다. 선장인 김인식(70)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김 감독은 2006년 제1회, 2008년 제2회 WBC와 2015년 제1회 프리미어12에 이어 다시 한 번 사령탑을 맡았다. 제1회 WBC에서 4강에 올랐던 한국은 제2회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1회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 감독은 “프리미어12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WBC가) 큰 대회인 면도 있고, (선수 교체 등) 예기치 않은 일이 많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출국하는 소감은. 어제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지만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짜는 데 많은 시일이 걸렸다. 힘들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제 그런 거는 잊어버리고 훈련과 경기만 생각하려고 한다. 대표팀 주장은 결정했나. 어제저녁에 결정했다. 김재호(두산) 선수가 맡게 됐다. 사실 그동안 정근우(한화)나 이대호(롯데) 등 고참 선수가 했는데, 정근우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고 이대호는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줘서 제외했다. 이용규(한화)와 김재호 얘기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다. 이제 훈련에 전념할 때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 낮 오키나와현 나하 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전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 모인 선수 21명은 정장 차림으로 입국했다. 오키나와에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치른 최형우, 양현종, 임창용(이상 KIA 타이거즈), 김태균, 이용규(이상 한화 이글스) 등 5명은 12일 오전 온나손에 있는 대표팀 숙소로 이동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오키나와에 도착한다. WBC 대표팀의 유일한 현역 메이저리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월 말 한국으로 들어와 고척 스카이돔 평가전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계획이다. 오키나와는 많은 한국 프로야구팀이 스프링캠프를 차려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하지만 WBC 대표팀이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1회 대회를 앞두고는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훈련했고, 2009년에는 하와이, 2013년에는 대만 타이중에서 합숙 훈련을 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월 6일부터 A조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써는 낮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형식 논리적으로 보면 저희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가 투자를 한다든가 셰일가스를 수입해서 대미 경상수지 흑자의 폭을 줄인다든가 하는 방향으로 대처하면 실효가 있을 것”이라며 “선제적인 노력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 부총리는 “예를 들면 중국이라든가 일본이라든가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나라들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다든가 직접적 영향을 받을 때 그것에 따른 간접적 영향도 저희로서는 상당히 있다”고 염려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선 “현재까지 한미 FTA 재협상의 문제는 미국 측에서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면서도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서울 관광객들이 경기장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고속도로 두 곳이 연내 개통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사업인 동홍천∼양양(71.7㎞), 안양∼성남(21.9㎞) 간 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6월, 하반기에 개통한다. 두 고속도로가 열리면 서울과 인천공항에서 경기장 등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으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는 2시간 15분에서 1시간 35분으로 각각 40분씩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올해는 3월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28.9㎞)와 12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48.8㎞)가 잇달아 개통해 대도시권의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달 개통한 부산신항제2배후(15.3㎞)에 이어 구리∼포천(6월, 50.6㎞), 상주∼영천(6월, 93.9㎞) 간 민자고속도로가 열려 물류 흐름과 지역 간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초콜릿·사탕 수입액이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관세청이 발표한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수입 초콜릿이 판매되고 있다./연합뉴스
항만 예인선 연합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앞에서 인천·평택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예인선 입찰 계약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1년 지구 반대편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울려 퍼졌던 ‘펴∼엉 창!’이 이제 정확히 1년만 지나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진다.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9일을 맞아 정확히 365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5천여 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15개 세부종목에 걸린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17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 우리나라에서 지구촌 스포츠축제가 열린 것은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이 마지막이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2018년 이번에는 동계올림픽이 한반도를 달군다. ◇ 삼수 끝에 유치한 평창올림픽 =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은 험난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목표로 첫 도전에 나섰지만, 캐나다 밴쿠버에 무릎을 꿇었고,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재도전했으나 이번에는 러시아 소치에 밀렸다. 결국, 평창은 삼수(三修)에 끝에 2011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따돌리고 마침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평창올림픽에는 전 세계 10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랑(1부리그)의 디종FCO로 이적한 권창훈(23)의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권창훈은 9일 프랑스 메스의 세인트 생포리앙에서 열린 FC메스와 2016~2017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멤버 4명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디종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5억원)에 3년6개월 계약한 권창훈은 18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면서 리그앙 데뷔 기대를 모았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등번호 22번을 받은 권창훈은 지난 5일 파리 생제르맹과 23라운드에 결장한 데 이어 이번 메스전에도 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디종은 권창훈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공방 끝에 메스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확보에 실패한 디종(5승9무10패·승점 24)은 종전 16위에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반면 메스는 12위로 뛰어올랐다. 양 팀이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홈팀 메스가 후반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스마일라 사르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디종은 후반 15분 조르단 로티에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디종은 후반 21분 셰이크 디아바테에게 페널
스페인 프로축구 알라베스가 창단 96년 만에 처음으로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다. 알라베스는 9일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셀타 비고에 1-0으로 이겼다. 준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던 알라베스는 이날 후반 38분 에드가 멘데스의 결승골로 1, 2차전 합계 1-0을 만들었다. 알라베스는 셀타 비고의 스로인을 따내 역습에 나섰고, 멘데스가 문전에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골키퍼 1대 1 찬스를 만든 뒤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알라베스가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1년 유럽축구연맹(UEFA) 컵 대회에 이어 16년 만이다. 당시 알라베스는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알라베스의 국왕컵 결승전 상대는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먼저 결승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한 알라베스는 현재 리그 12위(승점 27점)로, 리그 2위(승점 45점) 바르셀로나와는 객관적인 전력 차가 뚜렷하다. 그러나 알라베스는 지난해 9월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2-1로 깜짝 승리를 거뒀던 기억을 살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