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출전을 불허하기로 했다. 세바스찬 코 IAAF 회장은 7일 모나코에서 열린 이사회 중 “러시아 육상에 내린 징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없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육상은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육상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수 차례 “출전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IAAF는 “러시아육상연맹과 반도핑기구는 IAAF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도 태스크포스(TF)팀이 러시아를 방문했으나 ‘금지약물 퇴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러시아 육상은 지난해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올해 8월 열리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선수를 정식 파견하지 못한다. 개인 참가의 길은 열려 있다. IAAF는 “도핑 전력이 없는 러시아 선수가 도핑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은 코치와 훈련하고, 호르몬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
김도겸(스포츠토토)이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도겸은 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선에서 41초175를 기록해 우승했다. 2위 아브잘 아즈갈리에프(카자흐스탄)를 0.304초 차로 제쳤다. 전날 남자 1천500m에서 박지원(단국대)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따낸 김도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 여자 500m 결선에 나선 김아랑(한국체대)은 44초191의 기록으로 중국 선수 두 명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이진영(강원도청), 전예진(한국체대)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보탰다. 금메달 10개로 종합 2위 목표를 세운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메달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금메달 23개의 러시아, 2위는 금메달 10개의 개최국 카자흐스탄이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8일까지 이어진다./연합뉴스
시즌 3호골을 터트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구자철이 발목을 다쳐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구자철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며 “빨리 낫기를 기원하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6일 끝난 베르더 브레멘과 2016~2017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께 슈팅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다. 발목 통증을 호소한 구자철은 경기장 밖으로 나가서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에 다시 투입됐고,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라울 보바디야의 역전 결승골에 도움까지 주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득점으로 구자철은 리그 2호골과 함께 컵대회 득점을 합쳐 시즌 3호골을 맛봤다. 하지만 발목 통증을 참고 뛴 구자철은 경기가 끝난 뒤 검진 결과 발목 인대를 다친 것으로 드러나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이에 대해 독일 일간지 ‘라이니셰 포스트’도 구자철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구자철이 오른쪽 발목을 다쳐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연
최순실씨와 그의 비리를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했다.고영태 전 이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왼쪽사진). 최순실씨가 이날 오전 호송차에서 내려 공판이 열리는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이종현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6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2017 이탈리아 파도바 남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44, 단 한 점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45-34로 누른 뒤 결승에서 홈 텃세를 누르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김정환과 오상욱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은 17위, 이종현은 28위, 황병열은 86위, 송종훈은 15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들이 6일 오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인 강릉 오발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국 빙속 대표팀은 9일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밴트를 겸해 개막하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연합뉴스
경기도의회 의원동호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 등 회원 4명은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서울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건립(2011년 12월 14일) 6주년인 오는 12월 14일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모금운동을 추진 중이지만 정부는 독도와 위안부문제는 별개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옥선 할머니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명예회복이다. 독도에 소녀상이 세워지면 좋겠고 소녀상이 세워진 날 꼭 독도에 가고 싶다”며 “힘 있는 사람이 목돈을 대서 세우는 것보다 국민의 모금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는 문제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고 우려만을 표했다”며 “외교 문제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위로를 드리러 간 자리가 오히려 할머니들의 격려에 용기를 받는 자리가 됐다”며 “모금주체를 민간단체로 전환해 국민적 공감대 속에 꼭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경기도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은 입소 학생 간 폭행사건이 발생한 평생교육진흥원 직영 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생활지도교사를 충원하고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관련기사 18면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어마을 폭행사건 재발 방지 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캠프는 점심(12∼13시)과 저녁(18∼19시) 시간 입소생 숙소에 전 직원을 배치해 생활지도를 하기로 했다. 생활지도교사 6명을 추가 채용해 전담사감팀을 운영하고, 양호교사도 1명 추가 채용해 2교대 상시 근무하도록 했다. 현재 캠프 외곽에 설치된 94대의 CCTV 외에 건물 등에도 30대가량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캠프 내 곳곳에 비상연락 전화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파주캠프는 학생 등이 입소할 경우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휴대전화를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 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한 중학교 2학년생 2∼3명이 저녁 쉬는 시간마다 중학교 1학년생들을 방으로 불러 얼차려를 주거나 주먹으로 가슴 등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캠프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도 평생교육진흥원 이성근
호텔롯데가 진행중인 성남 보바스기념병원 인수 작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누군가가 인수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복지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재단은 의료법상 비영리법인이고, 비영리법인은 파산하면 채무를 청산하고 나머지 재산은 국고로 귀속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10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복지부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여부와 별개로 이 재단에 대한 최종적인 관리 권한을 가진 성남시와의 협의를 통해 롯데의 재단 인수를 불허하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법원이 회생을 인가하면 재단의 이사 변경과 기본재산 처분 방법 등을 심사해 허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법인이 법원을 통해 회생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주무 관청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았다. 2006년 개원한 보바스병원은 연면적 3만4천㎡(약 1만250평)에 550여개 병상을 갖춘 재활요양병원이다. 중국 진출 등을 추진하면서 경영이 악화돼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 회생 절차를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한꺼번에 추가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박지원(단국대)이 2분30초622의 기록을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김도겸(스포츠토토·2분30초773)은 0.151초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천500m 금메달도 한국 태극낭자들의 몫이었다. 손하경(한국체대)은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34초591로 우승했고, 함께 나선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35초010으로 준우승하며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빛 환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종목에서도 두 차례나 쏟아졌다. 이진영(강원도청), 문현웅(한국체대 졸업), 오현민(한국체대)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4분00초43의 기록으로 일본(4분03초77)을 3초34초 차로 밀어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여자 대표팀도 전예진, 남지은(이상 한국체대), 임정수(강원도청), 박초원(단국대)이 호흡을 맞춰 3분13초65를 기록, 러시아(3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