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4일 포르투갈 트로이아 주세 모리뉴 센터에서 열린 포르투갈 3부리그 헤알 스포르트 클루비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반 45분 김대원(대구FC)의 선취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대원은 수비지역에서 걷어낸 공을 상대편 골문까지 드리블 돌파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이후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17분 상대 팀에 프리킥 득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32분엔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역전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38분 백승호(FC바르셀로나)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백승호는 조영욱(고려대)의 왼쪽 땅볼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20명의 선수를 골고루 활용하며 최종 점검했다. 신태용호는 이번 전훈 기간 5차례 평가전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했다. 스토릴 U-20 팀에 5-0 대승을 거뒀던 신태용호는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1-1로 비겼다. 히우아베 U-20 팀과 경기에서는 3-2로 승리했고, 포르투갈 2부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둔 박병호(31)가 미네소타 구단으로부터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를 당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지난 4일 오른손 불펜 투수 맷 벨라일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박병호의 이름을 제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4년 계약을 맺은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62경기에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낮은 타율에도 탁월한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5월 중순 이후 약점이 노출되며 고전했다. 결국, 지난해 7월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8월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앞으로 박병호는 나머지 29개 메이저리그 구단의 클레임(영입) 신청을 기다린다. 클레임을 거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박병호의 보장 계약은 앞으로 3년이 남았고, 그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보장 연봉 875만 달러(약 100억원)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 박병호는 KBO리그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한국 여자 프로배구가 남자부의 뒤를 이어 자유계약선수(FA) 등급제를 도입한다. FA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3기 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해 여자부 FA 관리규정 개선안을 의결했다. 종전까지는 FA를 영입할 경우 해당 선수의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상선수 1명을 원 소속팀에 내주거나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구단으로서는 특급 선수라면 보상선수를 주고서라도 데려오겠지만, 준척급 선수의 경우에는 밑지는 장사가 될 수 있어 FA 영입에 나서기 어려웠다. 이에 KOVO는 지난해 12월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남자부 FA 관리규정 개선안을 참고해 규정을 변경키로 했다. 내용은 남자부와 거의 유사하다. 남자부처럼 연봉을 기준으로 FA를 세 등급으로 나눴다. A그룹은 기본연봉 1억원 이상의 선수들이다. 현재 여자부 선수의 3분의 1 정도 규모다. 이들의 보상규정은 현재와 같다. 다만 보호선수를 기존의 5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남자부는 5명이다. 기본연봉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B그룹 선수들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로 보상한다. C그룹은 기본연봉 5천
차민규(23·동두천시청)가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우승했다. 차민규는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70초40으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차 시기에서 35초16을 기록한 차민규는 2차 시기에서는 35초24의 성적을 냈다. 차민규는 지난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8회 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500m에서 34초95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또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영진(21·한국체대)이 71초13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프랑스와 함께 메달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러시아가 금메달 10개로 메달 순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대한유도회 선정 ‘2016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유도회는 2일 “지난달 21일 열린 2016 결산 이사회를 통해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고 지난해 66㎏급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킨 안바울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와 3월 2016 마스터스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낸 안바울은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 참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최근 국제유도연맹(IJF)으로부터 2016년 66㎏급 세계랭킹 1위 상금 5만 달러(약 5천700만원)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유도회로부터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히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연합뉴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 정책이 현지 한인 불법체류자나 유학생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워싱턴을 포함한 주미대사관과 각 지역의 총영사관을 통해 실태조사, 분위기 등 관련 정보를 수집 중에 있다”며 “정보가 취합되는 대로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27일 3개의 초강경 반이민·난민 행정명령에 잇달아 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정책과 관련해 추가 행정명령 발령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23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불법체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법체류자 권익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체류 지위나 신변안전, 고용 보장 측면의 권익 보호라고 부연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추가 행정명령에 따른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나 취업비자 제도개혁 문제 등에 대해 미국 현지 한인사회와 한인 유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안산시 반월공단 스마트공장인 동양피스톤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11.3원 내린 1,146.8원으로 장을 마감한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1,207.7원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여 사이에 60.9원 급락한 것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8일(1,135.0원) 이후 86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자료 분석 경기도 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매년 5천여명씩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사망한 어린이집 영유아도 11명이나 된다. 2일 경기도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5천126명이 부상했다. 작년 전국 어린이집 영유아 부상자 1만9천595명의 27.1%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은 1만2천120곳(영유아 39만870명)으로, 전국 어린이집의 30%가량을 차지한다. 더욱이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부상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3천443명이던 부상 영유아는 2013년 4천602명, 2014년 5천79명, 2015년 5천132명으로 늘었다. 도내 사망 어린이집 영유아도 2012년 4명, 2013년 2명, 2014년 2명, 2015년 2명, 지난해 1명 등 11명에 이른다. 도는 영유아 부상 사유는 부딪힘, 넘어짐, 끼임, 떨어짐, 이물질 삽입, 통학버스 교통사고 등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망 사고는 대부분이 통학버스 이용 시 발생하거나 어린이집 등·하원 시 교통사고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
지난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 7건 중 1건은 함부로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년간 발생한 화재는 모두 2천889건으로, 이중 14.5%인 419건이 담배꽁초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화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모두 1천268건으로 43.9%를 차지했다. 이중 담배꽁초가 4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소각 230건, 불씨 등 화원 방치 196건, 음식 조리 130건, 가연물 근접 방치 101건, 논·임야 태우기 67건, 용접 작업 등 61건 등이다. 지난해 화재로 184명(사망 19명, 부상 1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675억6천100만원이다. 화재 발생 장소는 산업시설, 판매·업무시설, 의료·복지시설 등 비거주시설 1천227건(42.5%), 주거지 603건(20.9%), 차량 330건(11.4%), 임야 244건(8.4%) 등이다. 시·군별로는 남양주 455건(15.7%), 파주 429건(14.9%), 포천 377건(13.1%), 양주 308건(10.7%) 등 도농복합도시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