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동호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 등 회원 4명은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서울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건립(2011년 12월 14일) 6주년인 오는 12월 14일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하고 모금운동을 추진 중이지만 정부는 독도와 위안부문제는 별개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옥선 할머니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명예회복이다. 독도에 소녀상이 세워지면 좋겠고 소녀상이 세워진 날 꼭 독도에 가고 싶다”며 “힘 있는 사람이 목돈을 대서 세우는 것보다 국민의 모금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는 문제에 대해 반대한 적이 없고 우려만을 표했다”며 “외교 문제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위로를 드리러 간 자리가 오히려 할머니들의 격려에 용기를 받는 자리가 됐다”며 “모금주체를 민간단체로 전환해 국민적 공감대 속에 꼭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경기도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은 입소 학생 간 폭행사건이 발생한 평생교육진흥원 직영 영어마을 파주캠프에 생활지도교사를 충원하고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관련기사 18면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어마을 폭행사건 재발 방지 대책을 이날 발표했다. 캠프는 점심(12∼13시)과 저녁(18∼19시) 시간 입소생 숙소에 전 직원을 배치해 생활지도를 하기로 했다. 생활지도교사 6명을 추가 채용해 전담사감팀을 운영하고, 양호교사도 1명 추가 채용해 2교대 상시 근무하도록 했다. 현재 캠프 외곽에 설치된 94대의 CCTV 외에 건물 등에도 30대가량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캠프 내 곳곳에 비상연락 전화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파주캠프는 학생 등이 입소할 경우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휴대전화를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 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한 중학교 2학년생 2∼3명이 저녁 쉬는 시간마다 중학교 1학년생들을 방으로 불러 얼차려를 주거나 주먹으로 가슴 등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캠프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도 평생교육진흥원 이성근
호텔롯데가 진행중인 성남 보바스기념병원 인수 작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누군가가 인수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복지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재단은 의료법상 비영리법인이고, 비영리법인은 파산하면 채무를 청산하고 나머지 재산은 국고로 귀속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텔롯데는 지난해 10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복지부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여부와 별개로 이 재단에 대한 최종적인 관리 권한을 가진 성남시와의 협의를 통해 롯데의 재단 인수를 불허하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법원이 회생을 인가하면 재단의 이사 변경과 기본재산 처분 방법 등을 심사해 허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법인이 법원을 통해 회생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주무 관청을 통해 파산 절차를 밟았다. 2006년 개원한 보바스병원은 연면적 3만4천㎡(약 1만250평)에 550여개 병상을 갖춘 재활요양병원이다. 중국 진출 등을 추진하면서 경영이 악화돼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 회생 절차를
북한이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동계스포츠 경기력과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 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도통신은 6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신청을 한 북한 대표 선수 등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북한은 핵 실험 및 탄도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제재로 일본 정부가 북한 국적자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이번 대회 참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 정부의 방침이 전해지면서 북한 선수단이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이 확정됐다. 북한은 6년 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도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개인 종목에 선수 12명과 여자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에만 선수단을 내보냈다. 메달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다른 종목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으나 여자 아이스하키에서는 한국을 6-1로 꺾고 5개 참가국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트 등의 종목에 선수 7명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규모는 6년 전보다 줄어들었다. 북한은 2007년 중국 창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스포츠토토)와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김보름(강원도청)이 나란히 올림픽 리허설 무대에 선다. 세 선수를 포함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개장 경기로서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다. 올림픽 1년을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열린다. 첫날인 9일엔 여자 3천m와 남자 5천m 경기를 치른다. 남녀 장거리 간판 이승훈과 김보름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해당 종목 세계랭킹이 10위권 밖이라 메달 가능성은 크지 않다. 10일엔 남녀 500m와 남녀 팀 추월 경기가 열린다. 한국 단거리 간판 이상화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2016-207시즌 ISU 1~4차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종아리 근육과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월드컵 무대를 접었지만, 최근까지 재활과 컨디션 조절 훈련에 전념하며 이를 갈았다. 그는 안방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슈퍼볼 경기에서 25점 차까지 뒤지다 연장 접전 끝에 34-2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뉴잉글랜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구자철(28)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6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 후반 34분에 2-2를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 선발로 출전한 구자철은 폴 베어하그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소중한 득점을 올렸다. 구자철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지난해 8월 독일 포칼컵 득점까지 더해 세 번째 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이 보바디야의 결승 득점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승부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 시간에 구자철이 연결해준 공을 이어받은 보바디야가 수비수 등 뒤에서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브레멘 골문을 다시 열었다. 6승6무7패로 승점 24점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8개 구단 가운데 10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구자철은 이로써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한꺼번에 추가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박지원(단국대)이 2분30초622의 기록을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김도겸(스포츠토토·2분30초773)은 0.151초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천500m 금메달도 한국 태극낭자들의 몫이었다. 손하경(한국체대)은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34초591로 우승했고, 함께 나선 김아랑(한국체대)은 2분35초010으로 준우승하며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빛 환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팀추월 종목에서도 두 차례나 쏟아졌다. 이진영(강원도청), 문현웅(한국체대 졸업), 오현민(한국체대)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4분00초43의 기록으로 일본(4분03초77)을 3초34초 차로 밀어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여자 대표팀도 전예진, 남지은(이상 한국체대), 임정수(강원도청), 박초원(단국대)이 호흡을 맞춰 3분13초65를 기록, 러시아(3분1
오는 5월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이 3주 일정의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선수들은 7일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포르투갈 전훈에 참가했던 ‘FC바르셀로나 3총사’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지난달 16일 포르투갈로 떠났던 신태용호는 5차례 평가전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했다. 특히 치열한 유럽 예선을 뚫고 U-20 월드컵 본선에 오른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1-1로 비겨 자신감을 충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전훈을 통해 U-20 월드컵 본선의 밑그림을 어느 정도 그렸다는 평가다. 신태용식의 강한 압박 축구 스타일을 선수들에게 주문했고, 베스트11 윤곽도 잡았다. 신 감독은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훈에 이어 이번 포르투갈 전훈에서는 선수들의 실전 능력을 점검해 엔트리 구상을 70% 정도 마쳤다”고 전했다. ‘바르사 3총사’ 중 전훈 평가전 5경기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멤버인 설기현(38) 성균관대 감독이 슈틸리케호 신임 코치로 낙점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에 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종료일까지다. 이로써 슈틸리케호 코치진은 아르무아 코치, 설기현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와 차두리 전력분석관으로 정비됐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신태용 코치를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외국인 코치를 데려올 생각이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국내 지도자로 방향을 돌렸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외국인 감독의 지도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있고, 선진 축구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다”면서 “젊은 만큼 선수들에게 코치이자 맏형과 같은 존재로 팀 결속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코치는 2000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2000년 광운대 재학 당시 대한축구협회의 ‘우수선수 유럽진출 프로젝트’ 1호로 벨기에의 안트워프에 입단한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 울버햄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