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29)이 메이저리그가 아닌 케이티 위즈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생겼다. 케이티 구단 관계자는 11일 “황재균은 영입 고려대상”이라며 “앞으로 연락해서 만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만나거나 논의한 것은 없다”며 황재균의 케이티행이 확정된 것처럼 나온 일각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케이티는 올 시즌 종료 후 김진욱 신임 감독을 영입하면서 전력 쇄신도 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부임하면서 구단에 ‘선발 투수와 코너 외야수 보강’을 요청했다. 케이티는 전날 1루수 자원으로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30)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모넬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포수와 1루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좌타자다. 모넬을 영입하면서 기존 3루를 지키던 앤디 마르테(33)와는 결별했다. 이제는 3루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황재균에게 시선이 쏠렸다. 황재균은 올해 롯데에서 타율 0.335(498타수 167안타) 27홈런 113타점 97득점에 20홈런-20도루까지 달성하는 등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있는 야외공연장인 실번 시어터에서 진행된 ‘ 워싱턴 평화의 소녀상 환영식’에서 공개된 소녀상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9) 할머니./연합뉴스
11일 성남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마련된 국내 첫번째 ‘레고스토어’ 미니피겨존에서 어린이들이 브릭을 골라보고 있다./연합뉴스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오는 31일까지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2018년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에 돌입한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11월 초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으며 10일 독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폴란드, 네덜란드를 거치면서 22일간 총 11번의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분데스리가 1부 푸체 베를린을 상대하고 폴란드에서도 1부리그 강호들과 실전 경험을 쌓는다. 또 네덜란드에서는 네덜란드, 벨기에 국가대표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26일부터 30일까지는 지역 대회에 출전해 네 경기를 풀리그로 소화한다. 남자 대표팀은 2018년 초 아시아선수권, 같은 해 8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선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평균 연령 26.5세로 최근 대표팀보다 3세 이상 젊어진 이번 남자핸드볼 국가대표를 지휘하는 조영신 감독은 “세대교체와 기량 향상은 물론 전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선수를 골고루 기용하면서 다양한 전략을 실험할 예정”이라고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고병훈 위원장이 선수단장을 맡았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 대표팀은 아시
차준환(서울 휘문중)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역대 처음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 입상한 것은 차준환이 처음이다. 차준환은 지난 10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치러진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06점, 예술점수(PCS) 74.64점, 감점 1을 합쳐 153.70점을 얻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1.85점을 얻은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5.55점을 기록, 드미드리 알리예프(러시아·240.07점),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236.52점)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239.47점에는 13.92점이나 적은 점수였지만 차준환은 처음 나선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2개월여 앞두고 ‘메달 기대주’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특히 동메달을 차지한 차준환은 ‘피겨퀸’ 김연아(2005~2006시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박태환(27)이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와 1천500m에서도 자신이 가진 한국기록을 새로 쓰고 가볍게 결승에 올라 4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1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천500m 예선에서 14분30초14에 레이스를 마쳐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42명 중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9년 전인 2007년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경영월드컵 시리즈 때 작성한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기록 14분34초39를 4초25나 단축했다. 예선 전체 1위는 5조에서 뛴 세계 기록(14분08초06) 및 대회 기록(14분16초10) 보유자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14분24초39)가 차지했다. 이 종목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의 경쟁자였던 장린(중국)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작성한 14분22초47이다. 박태환은 이날 자유형 100m 예선을 치르고 나서 1시간30여분 만에 다시 최장거리인 1천500m 레이스에 나서는 강행군을 하고도 좋은 기록을 냈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47초19로 12조 1위, 전체 145명
국제유도연맹(IJF)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복잡했던 유도 규정 단순화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기술 판정에서 유효가 폐지돼 한판과 절반만 남고, 절반 2개가 모이면 한판이 되는 규정도 사라진다. 또 남녀평등 원칙에 따라 남자부 경기 시간도 여자와 같은 4분으로 줄어든다. 올림픽에선 남녀부 단체전도 추가된다. 국제유도연맹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도 규정 개정을 위해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치러지는 국제대회를 변경된 규정을 적용해 시범적으로 치른다”며 “올해 말까지 개정된 규정이 배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기술 판정의 단순화다. 지금까지 한판-절반-유효로 구분됐던 판정에서 유효를 폐지하고 한판과 절반만 남기게 된다. 유도는 앞서 한판-절반-유효-효과의 4단계 판정이 있었지만 2008년 효과가 사라졌고, 이번에 유효까지 없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유효를 줬던 기술들은 모두 절반으로 처리된다. 다만 절반이 많아지는 만큼 그동안 절반 2개를 한판으로 했던 판정도 사라진다. 또 누르기 판정 기준도 바뀐다. 누르기 절반 판정도 기존 15초에서 10초로 줄였고, 누르기 한판도 기존 25초에서 20초로 줄었다. 반칙패 규정도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저를 비롯한 전 내각은 어떤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에 따라 이날 오후 7시3분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법적으로 정지된 직후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이날 오후 7시6분부터 정부 서울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 상황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참으로 송구하고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행은 "전 공직자들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외교안보와 경제,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혼신을 다해 대내외의 불안과 우려를 믿음과 신뢰로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우선 군은 국가안보에 추호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 외에 국지적 도발, 사이버 테러 등을 감행할 수 있으므로 국방부를 중심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