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스코트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직위는 15일 “서울 시내 3개소에 설치된 마스코트 홍보존을 찾아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인증샷을 찍어 2018 평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yeongChang2018)에 댓글로 올리면 상품을 증정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벤트는 20일까지 계속되고 당첨자는 23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첨자에겐 마스코트 인형과 영화예매권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조직위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와 코엑스 전시홀 남문과 동문 앞, 청계광장 앞 모전교에 평창홍보존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18세 이하 여자 농구 대표팀이 대만에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4일 밤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대만과 경기에서 70-38, 32점 차로 크게 이겼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대만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1쿼터에서 20-9, 11점 차로 크게 벌렸다. 2쿼터에서 점수 차를 유지하며 숨을 고른 대표팀은 3쿼터에서 20점 차 이상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선 상대 득점을 단 3점으로 틀어막으며 가볍게 이겼다. 대표팀의 대들보 박지수는 17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주연이 13점, 나윤정이 11점으로 뒤를 받혔다. 전날 중국에 패했던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같은 조 중국은 인도를 114-38로 꺾었다. /연합뉴스
한국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이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원윤종·김진수·지훈·오제한은 15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부문 2차 대회에서 1분50초17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1분50초07의 캐나다 팀, 2위는 1분50초08의 미국 팀이 차지했다. 원윤종이 이끄는 한국 팀은 전날 1차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7위에 오른 석영진·김근보·이경민·장기건 팀은 이날 1분50초79로 역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부문에서는 김준현이 1분55초22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1분54초38의 안더 미람벨(스페인), 은메달은 1분54초76의 존 파로(호주)한테 돌아갔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봅슬레이 2인승(원윤종·서영우), 스켈레톤(윤성빈) 부문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을 세계랭킹 2위로 마친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년 시즌 ‘장외’ 상금왕에 올랐다. 장외 상금왕은 규정된 대회 출전 횟수를 채우지 못해 공식 상금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를 말한다. 상금랭킹에 포함되려면 정규 투어 대회 가운데 30% 이상 출전해야 한다. 장외 상금랭킹 상위권은 대개 미국이나 일본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한두 차례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이나 상위권 입상으로 거액의 상금을 챙기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박성현(23)에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 상금 6만3천250달러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약 7천447만원이다. 단 1개 대회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당당히 ‘장외 상금왕’에 올랐다. 상금랭킹에 포함된다면 71위에 해당한다. 장외 상금랭킹 2위는 일본이 주 무대인 김하늘(28)이다. 김하늘은 2차례 국내 원정에서 6천820만원을 벌었다. 상금이 많은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해 받은 6천400만원이 컸다. 작년 KLPGA 투어 상금왕 전인지(22)도 국내 나들이에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 현대차
2016~2017 프로농구가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평균 득점이 올라가는 ‘공격 농구’로 변하고 있다. 15일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42경기가 치러진 현재 팀당 평균 득점은 82.7점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 78.8점에 비해 3.9점이 올랐다. 속공 시도에서도 지난 시즌 팀당 3.8개에서 이번 시즌 5.9개로 2.1개가 늘어나는 등 공격 성향이 강해졌다. 이는 이번 시즌 바뀐 외국 선수 기용 규정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시즌 1라운드 때는 쿼터당 1명의 외국 선수만이 뛸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1쿼터에 1명, 2쿼터와 3쿼터에 2명씩, 4쿼터에 1명이 뛰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득점력이 좋은 외국 선수들이 2, 3쿼터에 한 명 더 뛸 수 있으니 그만큼 팀 평균 득점이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과 외국 선수 기용 방식이 똑같았던 지난 시즌 4∼6라운드와 비교해도 득점 상승은 눈에 띈다. 지난 시즌 4∼6라운드의 팀당 평균 득점은 78.7점으로 올 시즌 초반 평균 득점(82.7점)이 4.0점 높다. 팀별로는 2위를 달리는 서울 삼성(7승2패)이 평균 득점 90.9점으로 가장 높았고 7승1패로 정
미국 매체, 지난 2년 ‘극찬’ “강정호가 빅리그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순간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나.” 미국 매체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난 2년을 극찬하며 2017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파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15일 ‘건강한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2017시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 2015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시즌 초반에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조디 머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강정호는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이후 피츠버그 타선을 책임지는 강타자로 거듭났다. 2015년 7월부터 9월 18일까지 강정호는 타율 0.307, 장타율 0.530, 11홈런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9월 18일 그는 시즌 아웃됐다. 경기 중 상대 주자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오랜 재활을 거쳐 232일 만인 올해 5월 7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복귀전은 화려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파이리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마지막 대회가 17일 개막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은 2016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기록 3개 부문의 1위를 가리게 되는 시즌 최종전이다. 현재 상금 순위에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47만5천218달러로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45만7천913달러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72명이 출전해 컷 없이 4라운드로 순위를 정한다. 우승 상금이 50만 달러나 되기 때문에 쭈타누깐과 리디아 고의 1만7천305달러 차이는 이번 대회 순위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상금 순위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70만8천173달러에 불과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상금 1위에 오를 수는 없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쭈타누깐이 261점을 받아 247점의 리디아 고를 앞서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30점, 준우승하면 12점을 주기 때문에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 쭈타누깐의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 부문 1위가 된다. 반대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