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가 곧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북핵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8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강연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곧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위해 유엔 안보리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몸값 100억원 시대가 열릴까. KBO는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18명 중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5명의 명단을 10일 공시했다. 이현승, 김재호, 이원석(이상 두산), 용덕한, 조영훈(이상 NC), 봉중근, 우규민, 정성훈(이상 LG), 양현종, 나지완(이상 KIA), 김광현(SK), 황재균(롯데), 차우찬, 최형우(이상 삼성), 이진영(케이티) 등이 FA 시장에 나왔다. NC의 이호준은 프로 데뷔 이후 3번째로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NC에서 꾸준하게 활약한 이호준은 지난해 FA 계약이 끝났지만 7억5천만원의 팀 내 토종 최고 대우를 받아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입지가 불안정한 선수들도 고심 끝에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김승회(SK), 이우민(롯데)은 FA 권리를 포기했다. 현행 FA 보상 규정상 타 팀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시된 2017년 FA 승인 선수 15명은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연도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
메이저리그 마무리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타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대호(전 시애틀 매리너스)는 WBC 대표팀 엔트리에 들어갔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뛰다 퇴단, 현재 군 입대를 추진 중인 이대은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김인식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내 KBO 회의실에서 WBC 기술위원회를 마친 뒤 오승환을 제외한 WBC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선동열, 이순철, 송진우 코치 등 대표팀 코치진이 참석했다. 김 감독은 “올해 한국 야구에 불법도박, 승부조작 등 안 좋은 일이 많았다”며 오승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말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다. 임창용(KIA 타이거즈)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용은 오승환과 함께 해외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켰으나, 법원의 벌금 1천만원 약식명령과 KBO의 시즌 50% 출전 정지 처분을 소화했다. 1976년생인 임창용은 이 대회에서 한국 최고령 선수로 뛰게
캐나다와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축구대표팀에 악재가 터졌다. 대표팀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발등 부상으로 11일 캐나다전에 결장한다. 1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의 부상소식부터 알렸다. 그는 “어제(9일) 이청용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다가 발등을 다쳤다. 이청용은 천안에 동행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공원 근로자들이 원두막의 이엉을 교체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거국내각이 구성되면, 그 시점에 발맞춰 대통령이 새누리당 당적을 정리하는 문제도 고민해볼 수 있겠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촉구를 위한 국회의원 대토론회에서 참석한 야당의원들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3차 면접시험이 열렸다. 사진은 면접위원들이 면접장소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