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의 스트라이커 석현준(FC포르투)과 미드필더 이찬동(광주)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석현준과 이찬동은 2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입성한 뒤 처음 열린 올림픽 대표팀의 공식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훈련에 앞서 대표팀의 팀닥터 윤영권 박사는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다친 두 선수의 부상 부위가 완치됐다는 소견을 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이날 강도 높은 피지컬 훈련에 이어 공격과 수비로 나눠 실시된 전술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석현준은 지난달 25일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플레이 때문에 늑골 부위를 다쳤다. 이찬동은 전반전 막판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다 오른쪽 발목을 다쳐 쓰러졌다. 석현준은 타박상, 이찬동은 염좌로 진단됐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판단이었지만 두 선수는 부상 부위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개별적인 훈련을 병행했다. 석현준은 팀 훈련과는 별개로 팀 닥터와 함께 스트레칭 훈련을 하고, 혼자 볼 트래핑 훈련을 했다. 이찬동은 이라크와의 평가전 직후엔 훈련을 쉬었다. 석현준과 이찬동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대표팀도 전력 누수 없이 본선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브라질이 1조7천억원을 들여 ‘고급 호텔’ 수준으로 지었다고 자부해온 올림픽 선수촌이 정작 손님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3일 현재 선수촌 시설에 불만을 토로하며 입촌을 거부했거나 아예 대표팀 일부가 선수촌을 나간 국가는 개최국인 브라질을 포함해 호주, 아르헨티나, 스웨덴, 일본 등 5개국에 이른다. 올림픽 선수촌의 수준 낮은 시설에 대해 각국 선수단들의 실망과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선수촌 이탈 사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서쪽의 바라 다 티주카에 있는 올림픽 선수촌은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그나마 브라질이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로 소개돼왔다. 브라질은 31개 동 3천604개 가구 규모의 이 선수촌을 대회가 끝난 뒤 민간에 한 채당 70만 달러에 팔 계획이다. 리우 올림픽 준비 상황과 관련한 온갖 잡음 속에서도 브라질 정부는 선수촌만큼은 ‘고급 호텔’과 다름없다고 큰소리를 쳐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역대 가장 아름다운 선수촌”이라며 거들었다. 그러나 선수촌에 대한 불만은 지난달 24일 입촌 첫날부터 불거져 나왔다. 개관 첫날부터 화장실이 막히고, 천장에서 물이 새고, 비상계단에
여자배구 대표팀은 통쾌한 스파이크로 상대 코트를 강타했을 때나 아쉬운 플레이로 실점을 허용했을 때나 외치는 구호가 있다. 대표팀의 막내 이재영(20)이 “금메달!”이라고 선창하면 언니들이 “고(Go!)”라고 외치며 하나의 구호를 완성한다.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티주카 테니스 클럽 실내코트에서 이탈리아와 연습경기를 할 때도 대표팀은 이 구호를 외치며 사기를 높였다. 세터 염혜선(25)은 “이재영이 막내라 목소리가 커서 먼저 외치게 했다”며 “‘한국, 고!’라고 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해 세계예선전을 치를 때는 ‘리우, 고!’를 외쳤다. 리우올림픽 출전을 이루고 나서는 메달 획득이라는 더 높은 목표와 함께 구호도 새로 정했다. 주장 김연경(28)은 “결승전까지 올라가서도 계속 외칠 수 있는 구호”라고 말했다. 이런 구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있었다. 당시 미국, 브라질, 중국, 세르비아, 터키 등 강국이 포진한 B조에 배정돼 힘겹게 조별 예선을 통과한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시상대에 서겠다는 마음으로 “동메달, 고!”를 외치며 뭉쳤다. 그러나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AP통신은 반 총장이 4일 리우로 떠나 6일 있을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3일 보도했다. 반 총장은 선수촌을 찾아 한국 선수는 물론, 난민 선수단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반 총장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선수촌 자원봉사자와 선수단을 만났다. 6일 오전에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세계 정상 모임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도 성화 봉송을 했다. 반 총장은 올림픽을 세계 평화 정착의 계기로 삼으려는 의욕도 보였다. 그는 지난달 말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서 “모든 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내려놓도록 압박하자”고 제안했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본격적인 ‘평창 알리기’에 나섰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이 리우데자네이루 최고 명소인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있는 38m 높이의 예수상에서 SNS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호랑’은 한국의 대표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로 평창 올림픽과 올림픽 정신인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의 ‘수호’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이 결합한 이름이다. 조직위는 현지시각으로 6일 예정된 평창 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수호랑을 통해 이날부터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평창 올림픽 홍보를 시작했다./연합뉴스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이 결단식을 통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쳤다. 결단식에 참가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먼 이동 거리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지만,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보람찬 결실을 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은 “대회 개막까지 40일도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황교안 총리를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고 선수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은 1월 29일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나라는 리우패럴림픽에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139명(선수 8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23일 출국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적응 훈련을 한 뒤 8월 31일 리우에 입성한다.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분식회계와 경영 비리에 산업은행 수뇌부가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일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의 서울 대치동 자택과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대우조선과 사업 상의 연관 관계가 있는 지방 중소 건설사와 바이오 관련 업체 등 회사 2곳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장소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개인 일지, 경영 관련 자료, 계약서 등을 확보했다. 강 전 행장은 2011∼2013년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내는 등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한 핵심 인물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남상태 및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재임 당시 각종 경영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한 업체 2곳은 모두 강 전 행장과 관련을 맺는 회사들로, 대우조선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해당 업체에 부당한 이득을 제공하고 이중 일부가 강 전 행장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관측이 뒤따르고 있다. 산업은행은
2일 오후 에릭 패닝 미국 육군성 장관이 방문한 오산 주한 미 8군 예하 35방공포여단에 패트리엇(PAC-3)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35방공포여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엇(PAC-3) 미사일방어시스템을 운용하는 부대로, 경북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면 이를 운용하는 임무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계가 분주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관계자가 추석선물을 소개하고 있다.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 조항 합헌 결정 이후 4만4천원짜리 차와 와인 등 5만원 미만의 추석 선물상품 등을 새롭게 준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