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리디아 고(19)가 메이저대회 연장전 패배를 잊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디아 고는 27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8번홀(파5) 보기가 아쉬웠지만 하루동안 3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미국), 캔디 쿵(대만·이상 14언더파 199타)을 3타차로 따돌렸다. 리디아 고의 우승 스코어는 종전 기록 15언더파 198타를 뛰어 넘은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지난 13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연장전 패배를 당했던 리디아 고는 2주 만에 우승으로 다시 일어섰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세 번째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는 리디아 고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뿐이다.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농수축산물 판매 피해에 대해 “연간 8천억원~9천억원 가량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농수축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의 판매 감소까지 고려하면 연간 판매손실은 약 1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이 법의 영향을 다소 느슨하게 보는 것 아닌지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여야는 2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국정조사특위 구성과 계획서 작성 등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절차는 내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그동안 국민께 많은 피해를 끼쳐 국민적 관심사가 지대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제20대 국회에 ▲민생경제특위 ▲미래일자리특위 ▲정치발전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규제개혁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도 구성키로 했다. 다만 상임위 활동을 존중하기 위해 특위에 입법권은 부여치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치발전특위의 경우 개헌이 아닌 공천 제도 개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 선진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새누리당은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에 대한 국정조사도 요구했으나 야당이 지도부 협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김도읍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 규모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한차례 중단된 이후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쉽게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재개할 예정이던 세월호 선수 들기(리프팅빔 삽입 포함) 작업이 높은 파고와 바람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다음 소조기(7월 11일쯤)로 2주 연기됐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선수 들기는 난도가 높은 공정으로, 안전을 위해 파고가 높을 때는 추진하지 않고 파고 1m 이내에서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SC)이 기상정보를 받는 호주의 해양기상예보 전문업체 OWS에 따르면 이번 소조기(6월 28∼7월 3일)에 파고가 1m 이내인 날이 없는 것으로 예보됐다. OWS는 전날 기준으로 날짜별 최대 파고를 6월 28∼29일 1.7m, 6월 30일∼7월 1일 1.8m, 7월 2일 3.2m, 7월 3일 3.7m로 예보한 상태다. 7월 4일부터는 다시 유속이 빨라지는 대조기가 이어져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하이샐비지는 우선 추가적인 선체 파손을 막기 위해 앞선 선수 들기 공정에서 손상된 선체 부위에 특수 보강재를 설치하는 작업을 이날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빠른 유속 때문에 손상될 우려가 있
또 승부차기로 아르헨 제압 코파 아메리카 2연패 달성 칠레 바르가스 6골 득점왕 메시, 실축 패배 빌미 제공 아르헨, 또 ‘준우승 징크스’ 최근 5개 대회 준우승 4번 칠레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칠레는 27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 아르헨티나(1위)와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1년 전 자국에서 열린 같은 대회 결승에서도 득점 없이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를 4-1로 제압한 칠레는 2년 연속 아메리카 대륙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반면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이후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 탈환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최근 5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번 하는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왔으나 공을 허공으로 날려 보내며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도 2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렬에 가담했다. 그러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메이저리그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게 막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한 채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이대호와 상대팀으로 만났으나 팀이 넉넉한 점수 차로 이기면서 ‘마무리 투수’ 신고식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3안타를 친 것은 작년 9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75일 만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37에서 0.270(63타수 17안타)까지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시속 145㎞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최종 발탁했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리우올림픽에 나설 18명의 23세 이하(U-23)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로 손흥민, 석현준(이상 공격수), 장현수(수비수)를 선택했다. 신 감독은 애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와일드카드 후보로 낙점했지만, 홍정호의 소속팀에서 차출을 거부하자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한 끝에 공격수인 석현준을 뽑았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서 공격수 2명을 와일드카드로 선택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와일드카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석현준은 소속팀에서 프리시즌을 준비하다가 내달 19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날아와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 장현수는 7월 23일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뒤 7월 25일 브라질에 도착하고, 손흥민은 7월 25~29일 호주에서 소속팀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 뒤 7월 30일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날아올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내달 18일 브라질 상파울루로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패기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승격팀이지만 거침없는 공격형 축구를 구사하며 시즌 초반 기존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최근 수원FC는 공격 축구에 허점을 드러내며 주저앉고 있다. 수원FC는 최근 5경기에서 5연패를 했고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수원FC가 한계에 부딪힌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수원FC는 빠른 축구를 추구한다. 빠른 패스를 활용해 상대 골문을 노린다. 하지만 정작 빠른 선수가 없다. 외국인 선수 오군지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진다. 김병오도 몸싸움을 즐기지만 빠른 선수는 아니다. 그나마 오른쪽 측면 공격수 이승현이 빠른 축구를 구사하지만 뒤를 받혀주는 선수가 없다. 한 K리그 클래식 구단의 감독은 “수원FC의 축구는 빠르다. 하지만 선수가 빠르진 않다”라며 “공략하기 쉬운 공격 전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빠른 패스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기 위해선 정확한 패스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키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도 드물다. 가빌란, 배신영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크로스를 찰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정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수원FC의 공격은 지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쓸쓸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27일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3차전에서 중국(19위)에 세트 스코어 1-3(25-18 23-25 17-25 23-25)으로 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경기에서도 3경기를 모두 내줬다. 한국은 강한 서브로 승부를 걸며 1세트를 따냈다. 서브 5개, 블로킹 5개를 성공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중국의 높이에 막혔다. 세트 막판 한국은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3세트도 내준 한국은 4세트에서 주포 서재덕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더 힘을 잃었다. 4세트 막판 22-22로 맞서며 역전을 꿈꿨지만, 중국의 블로킹에 연거푸 막히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중국에 9-13으로 밀렸다. 서재덕이 16득점으로 중국 주포 다이 칭야오와 함께 최다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7월 1∼3
한국 17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6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2승1패로 마쳤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85-105로 졌다. 2승1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함께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28일 C조 2위 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