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 등 참가 선수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은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근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데 이어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바이러스가 확산할 경우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금 브라질에서는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신생아 소두증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1일까지 보고된 신생아 소두증 의심사례가 7천623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환자는 200명을 넘는다. 이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고 공식 선언했고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가임기 여성은 2개월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임신부는 가능하면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을 아예 출산 이후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25일 “류현진이 오클라호마(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6일 등판 예정이고, 4이닝에 60~65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미 상위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5월 어깨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이었던 16일에는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했고, 21일 두 번째 등판은 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22구, 두 번째 등판에서 44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찍었다. 6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잡은 류현진은 투구 수를 늘리면서 구속을 회복하는 게 과제다. 이제 류현진은 트리플A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젊은 유망주들이 속한 싱글A보다는 타자 수준이 높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에게는 실전 감각을 되찾을 좋은 기회다.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등판 일정을 소화하면, 다음 달 11일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도 가능하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 ‘인사이드 다저스’는 “류현진은 앞으로 (선발 투수 등판 간격에 맞춰) 5일마다 등판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6일 4이닝을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12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캉탱 알리스(154위·프랑스)에게 0-3(1-6 4-6 4-6)으로 완패했다. 1세트 시작 후 네 게임을 내리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한 정현은 이후 2, 3세트에서도 이렇다 할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졌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진출한 정현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유일하게 2회전에 올랐을 뿐, 2015년 윔블던과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세계 랭킹을 7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정현은 이날 패배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자력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6월 6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56명이 얻게 된다. 다만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랭킹 70위권까지 순번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와일드카드를 통해서만 올림픽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수영장 등 체육시설 업종이 세액 공제 대상에 새롭게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 대상 업종에 체육시설 9개 업종이 새로 추가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개정·공포한 시행령에 따라 스키장업, 자동차경주장업, 요트장업, 조정장업, 카누장업, 빙상장업, 승마장업, 종합체육시설업, 수영장업도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를 받게 됐다. 이전까지 조세특례제한법은 제조업, 창작 및 예술 관련 서비스업 등 43개 업종에 한해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를 인정했다. 체육시설은 ‘관광진흥법’상 전문 휴양업으로 등록한 경우에만 세액 공제가 가능했다. 이 때문에 6만여 체육시설 중 19개만 관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1만여 개의 체육시설업이 세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는 해당 업종의 설비 등에 투자한 후, 이전 과세연도와 비교해 상시 근로자 수가 감소하지 않은 경우 투자금액의 3% 범위 안에서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하는 제도다. 문체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스포츠산업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놓고 맞선 전 수영 대표 박태환(27) 측과 대한체육회의 공식적인 만남이 결국 기약없이 연기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5일 “박태환 측 사정으로 만남이 이뤄질 수 없게 됐다”면서 “박태환 측에서 추후 면담 날짜를 다시 잡아 연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태환 측과 체육회 조영호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면담할 예정이었고 국내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도 직접 참석하기로 했지만 박태환 측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오후 2시로 만남이 한 차례 연기됐다가 결국 무산됐다. 이날 예정됐던 조 총장과 만남은 박태환 측에서 대한체육회장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이어서 박태환 쪽에서 당일에 면담 자체를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면담을 앞두고 양측이 사전에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좁힐 수 없는 입장차만 확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연합뉴스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과 이수현이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두 사람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준경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해인, 이수현은 24일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하게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인, 이수현과 SS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대화 끝에 아무런 조건 없이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이른 시일 내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했던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취하할 예정”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25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또 오해영’ 8회의 시청률은 평균 8.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기준), 최고 8.8%를 기록했다. 7회 7%보다 1%포인트 넘게 오른 자체 최고 기록이자, 케이블채널 월화드라마 중 최고 성적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 2월 1일 ‘치즈인더트랩’ 9회 방송분의 7.2%였다. 24일 방송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은 옛 남자친구 한태진(이재윤)과 마주친 뒤 방황했고 파혼의 진짜 이유를 부모님께 털어놓은 뒤 함께 마음을 달랬다. 자신의 오해로 오해영과 한태진을 갈라서게 했던 박도경(에릭)은 오해영에게 더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으나, 방송 말미 그가 오해영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8회 방송 내용 중 가장 높은 시청률 8.8%를 기록한 장면은 박도경이 한태진의 차를 들이받는 장면이었다./연합뉴스 ‘또 오해영’ 시청률 8.3%… 역대 케이블 월화극 최고
7년 전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사진)이 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은 25일 아침까지도 온라인을 달구었다. 누리꾼들은 “옛날 기사 재탕인 줄 알았다”(네이버 아이디 ‘19th****’)면서 한류스타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른 점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아이디 ‘arie****’), “2009년 음주 뺑소니 저지르고 또?”(아이디 ‘2d9k****’), “에고, 몇 번째인지. 쯧쯧”(아이디 ‘klwe****’) 등의 글이 포털 네이버 댓글난을 뒤덮었다. 네이버 아이디 ‘wnrl****’는 “처음(잘못)은 어떻게 해결해서 넘어간다고 봐도 두 번째는 아니다”면서 “똑같은 실수 두 번 하는 건 제대로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지난달 술 마신 채 운전하다 보행 신호기와 충돌 후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창명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았다. 트위터 아이디 ‘oldgalaxy’는 “이창명이 사고 내고 도망간 지 며칠이나 됐다고”라면서 “정신들 안 차리고 사는구나”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팬은 강인이 다른 멤버들에게 큰 폐를 끼쳤다고 질책하기도 했
기부금품 접수 절차 특례 등의 내용을 담은 평창올림픽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평창조직위는 24일 “지난해 5월 발의된 평창올림픽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의결된 법안은 법제처로 이송된 뒤 국무회의를 거쳐 6월초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부금품 접수 절차 특례 ▲차고지 등 수송시설 조성사업의 개발행위허가 특례 ▲장애인동계올림픽을 동계패럴림픽으로 바꾸는 용어 개정 등이다. 조직위가 이번 개정안을 반기는 것은 ‘기부금품 접수 절차 특례’다. 개정안이 공포되면 조직위는 자체 기부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돼 기부금품을 제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진다. 현재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행정자치부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야 접수된 기부금품을 사용할 수 있지만, 법안 개정으로 접수 절차 등이 간소화됐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원활한 재정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행 법령상 제한을 받았던 차고지와 환승주차장 등 수송시설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