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 출전기회 안주던 설움딛고 올시즌 최고 활약…감독 떠날듯 흥민, 최근 첼시전 득점포 가동 케인 등 주요 선수들 이적예상 석현준 등 위기… 이청용 최악 시즌 막바지에 해외파 선수들의 명암이 바뀌고 있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 가치를 알렸다. 소속팀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8일 복귀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정확한 패스로 팀을 이끌었다. 후반 6분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고, 팀 내 가장 많은 슈팅(3개) 및 유효슈팅(2개)을 시도했다. 또한, 56차례나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이 공을 만졌다. 후스코어 닷컴은 팀 내 필드플레이어 중 2번째인 8.2점, 웨일스 온라인은 8점의 평점을 매겼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무거운 부담을 이겨내고 본연의 모습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적 가능성도 줄어드는 분위기다. 오히려 기성용을 중용하지 않았던 스완지시티 프란시스코 귀돌린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귀돌린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8일 미네소타 트윈스가 웨이버 공시한 우완 투수 케이시 피엔을 40인 로스터에 넣는 과정에서 류현진을 15일짜리 DL에서 60일짜리 DL 선수로 등록했다. 15일짜리 DL 선수로 등록하면 40인 로스터에 포함해야 하지만, 60일짜리 DL 선수가 되면 그 기간만큼 40인 로스터에서 뺄 수 있다. 다저스는 개막을 앞두고 류현진을 15일짜리 DL에 올렸으나, 피엔 영입으로 40인 로스터 중 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오자 류현진의 DL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류현진의 DL 등재일은 3월 26일로 소급적용된다. 문서상으로 류현진은 5월 26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등판이 가능하다. 물론 실제 메이저리그 복귀는 6월 중순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한 차례도 실전에 나서지 못한 류현진은 최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연합뉴스
총선 이후 공공기관 감사 자리를 정치권 인사가 잇따라 꿰찬 가운데 기관장 자리에도 ‘정피아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공공기관장 81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당장 이달 안으로 한국국제협력단, 장학재단, 환경공단,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 등 10개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끝난다. 6∼7월에도 지식재산연구원, 재외동포재단, 에너지공단 등 10곳의 수장 자리가 빈다. 9월에는 대한석탄공사, 서부발전, 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공기업과 농어촌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임직원 수가 6천명 이상인 대형 공공기관 수장의 임기가 종료된다. 9월에는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장만 22명이다. 여기에다 정부는 총선 출마나 비례대표 신청 등으로 임기 중 하차한 공공기관장 자리 8곳을 채워야 한다. 지난달 있었던 총선 출마(비례대표 포함)를 위해 임기 도중 기관장 13명이 사퇴했는데, 이 중 4명의 자리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자리는 지난해 11월 비워진 이후 6개월째 공석이다. 김성회 전 사장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사퇴한 지역난
어린이날인 5일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풍성한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했다. ‘맏형’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결승 투런포 포함 시즌 3, 4호 연타석 홈런으로 팀에 역전승을 선물했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5경기 연속 안타에 3경기 연속 상대 선발 투수를 강판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역전승의 귀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의 대활약으로 9-8 역전승의 수훈갑이 됐다. 이대호는 4-8로 뒤진 6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덜의 초구 시속 147㎞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러 우중간 담을 살짝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 7-8로 추격한 7회초 2사 2루에서도 바뀐 투수 우완 존 액스포드의 5구째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애틀은 9-8 승리를 지켜내 오클랜드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16승 1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5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과 맞물려 ‘관망모드’를 선언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합의 추대된 이후 차기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한 발언 등 거침없는 언행으로 캐스팅보트인 제3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여소야대 정국을 쥐락펴락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두 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갖춰지면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이 되겠지만 저는 지난 4월27일 추대돼 어제까지 8일간 할 말을 다 했기에 두 분이 하실 말씀을 하시도록 서울을 떠나있기로 했다”며 “저는 가급적 발언을 자제하고 관망 모드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일단 1, 2당에 주도권을 내주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이번에는 “위축되고 눈치보인다”며 ‘엄살작전’까지 폈다. 그는 “9일 우(상호) 대표께서 방문한다니 만나겠지만 3당 원내대표 회동일도 결정되겠죠”라며 “거대 1, 2당 속에 38석의 3당이니 위축도 되고 눈치도 보인다. 당분간 두 분의 말씀을 듣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났고 또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의 당선 전화 인사를 받았다”며 “두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
이란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앞으로 이란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번 방문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란 공식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란이 전통적으로 북한과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런 부분(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에 대해 분명하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한·이란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핵반대 입장을 공개 표명한 데다 양국이 수교 이후 처음 채택한 공동성명에도 북핵 불용의 원칙이 반영된 데 대해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이 ‘어떠한 핵 개발도 안 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이야기했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면서 “‘한반도 정세에 불안감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도 여러 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점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