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종예선전 12팀 확정 내달 12일 6개 팀씩 2개 조 편성 국가별 시드배정은 7일 발표 한국, 호주·이란 밀려 2번 예정 원정거리 짧은 국가와 한조 바라 각조 1,2위 본선행·1장은 추가 경쟁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이 30일 모두 마무리되면서 최종예선에 나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카타르, 중국, 이란, 일본, 시리아, 태국,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최종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12개 팀은 4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치러지는 조추첨을 통해 6개 팀씩 두 개조로 나뉘어 오는 9월부터 1년여에 걸쳐 ‘러시아행 티켓’을 잡기 위한 험난한 일정을 치른다. 조주첨은 내달 7일 발표되는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시드를 배정해 이뤄진다. 3월 A매치 일정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4월 FIFA 랭킹도 윤곽이 나왔다. 이란과 호주는 4월 랭킹포인트가 각각 627점과 601점으로 예상돼 1번 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한국(579점)과 일본(577점)이 2번 시드를 받고, 사우디(5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하루 휴식 후 타석에 서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중에서 나온 유일한 안타다. 박병호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개막 로스터(25명) 진입을 확정하고,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타격감을 조율 중이다.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한 박병호는 30일 보스턴전에 선발 출전해 변함없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박병호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우완 선발 조 켈리와 맞서 3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도 켈리와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박병호는 4-2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우완 불펜 앤서니 바바로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타격감을 확인한 박병호는 7회말 공격 때 대타 대린 마스트로이아니와 교체됐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83에서 0.286(49타수 14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날 경기는 7회말 내린 비로 우천 콜드게임
“좌익수 대체 25인 로스터 제외 성공위해 멀리 보고 노력할 것” 거부 옵션있어 선수 동의 암시 26일 이후 한 경기도 출전못해 김, 트리플A 강등 거부여부 주목 볼티모어 오리올스 댄 듀켓(58) 단장이 김현수(28)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볼티모어 지역 방송 ‘더 미드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MASN)’ 마크 비비아노 기자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듀켓 단장이 ‘김현수는 25인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며, 조이 리카르드가 주전 좌익수를 맡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듀켓 단장의 “김현수가 마이너리그로 갈 가능성이 있다. 김현수는 이곳에서 성공하길 원하고, 멀리 보고 노력을 할 것”라는 말도 옮겼다. 김현수는 본인 동의가 있어야만 마이너리그행이 가능하다. 듀켓 단장의 말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김현수가 마이너리그행에 동의했다는 걸 암시한다. 김현수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26일 보스턴 레
체육 육성 정책을 전담하는 ‘체육정책실’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신설돼 체육 업무를 지원하는 정부 조직 체제가 23년 만에 강화됐다. 문체부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체육과 관광 업무가 분리됐다”며 “종전 ‘체육관광정책실’이 ‘체육정책실’과 ‘관광정책실’로 재편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설된 체육정책실은 기존 ‘체육정책관’과 ‘체육협력관’을 아우르며 실 체제로 개편돼 앞으로 종합적인 체육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체육정책관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육성, 스포츠산업 진흥과 체육분야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주관하고 체육협력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 준비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개편은 23년 만에 정부의 체육 업무 부서가 실 체제로 조직이 격상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1993년 체육부가 없어지고 문화체육부로 체육업무가 이관될 당시 3국 9과 체제로 됐다가 이후 1국 체제로 축소됐다. 그러나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체육전담 부서는 1실 2국 6과 체제로 다시 확대됐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이 체육회 통합과 발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