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무리한 도발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움직임에도 불구, 북한은 핵 선제 타격을 하겠다고 도발성 발언을 일삼고 핵포기 대신 핵실험 강행의사를 보이면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무모한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탄도 로켓 전투부(미사일 탄두 부분)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면서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북한의 위협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에 대해 강한 위기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런 제재의 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북한이 변화하지 않고 또다시 도발할 경우 우리 정부와 군은 즉각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사전 예방대책 실기·면접 정성적 평가 최소화 경기실적증명서 관리 과정 개편 사후 제재 조치 비리 대학교 운동부 출전 정지 입학정원 10%이내 모집정지 학생 입학취소·학부모엔 배임죄 정부가 고질적인 체육특기자 입학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경기실적 증명서 발급체계 개선 및 비리 관련자 영구 제명 등 이전보다 대폭 강화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 문체부와 교육부, 경찰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 특별전담팀은 체육특기자 입학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해 더 객관적인 입학전형을 시행하도록 하는 사전 예방적 조치와 함께 입학비리 적발 시 관련자를 강력히 처벌하는 사후 제재를 구분해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사후 제재로는 입학 비리가 발생한 대학교 운동부의 대회 출전을 정지하고 입학 비리에 한 번이라도 연루된 관계자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해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그동안 입학비리가 발생해도 감독과 선수의 개인 비리 차원에서 접근해 운동부 자체에 대한 제재는 없었지만, 입학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상호 책임감과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입학비리가 발생한 대학교 운동
한국프로야구가 낳은 ‘최고 불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홈런왕’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삼진을 잡은 오승환의 판정승이었다. 하지만 승부 자체만으로 한국 야구팬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오승환은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세인트루이스가 1-2로 뒤진 6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타자 트레버 플루프와 풀 카운트 접전을 펼치다 특유의 돌직구로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케니스 바르가스도 직구를 던져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타석에는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들어섰다. 오승환은 박병호의 모습을 보면서 씩 웃었다. 박병호도 빅리그 무대에서 만난 한국인 선배를 향해 ‘눈인사’를 했다. 승부에 돌입하자 둘은 진지해졌다.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 콜을 받은 오승환은 2, 3구째 볼을 던졌다. 오승환은 4구째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시속 134㎞짜리 스플리터로 다시 헛스윙을 끌어내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기록한 첫 삼진이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박병호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를 9번 타자 좌익수 주전으로 분류했다. CBS 스포츠는 15일 2016시즌 메이저리그 팀별 예고에서 볼티모어를 다뤘다. 이 매체는 “괴짜인 벅 쇼월터 감독은 작년 같은 타순을 3번 이상 쓰지 않았다”며 1번 매니 마차도(3루수)-2번 애덤 존스(중견수)-3번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4번 마크 트럼보(우익수)-5번 매트 위터스(포수)-6번 페드로 알바레스(지명)-7번 J.J. 하디(유격수)-8번 요나탄 스호프(유격수)-9번 김현수(좌익수)로 이어지는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볼티모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217개의 팀홈런을 작성했다. 올해 장타자 마크 트럼보와 페드로 알바레스를 더한 볼티모어는 한 방을 노리는 홈런 타선이라는 팀 컬러를 강화했다. 매체는 “베스트 라인업 타자들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수만 나열해도 (1번부터 7번까지) 35, 33, 53, 34, 23, 36, 30개나 된다. 여기에 스호프는 작년 305타석에서 홈런 15개를 쳤고, 백업 포수 칼렙 조지프도 통산 556타석에서 홈런 20개를 친 타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분명한 건 모든 타자가 자신의 커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 만에 불펜피칭을 재개했다. 류현진은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마운드에 올라 공 20개를 던졌다. MLB닷컴은 “왼 어깨 수술 후 신중하게 재활 중인 류현진이 다시 마운드에 섰다”면서 “구속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무난한 투구였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한 건 2월 27일 이후 17일 만이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월 18일과 27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하고 변화구도 시험했다. 28일과 29일에는 가벼운 캐치볼을 했다. 순조롭게 재활을 소화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앞두고 류현진은 어깨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다. 류현진은 2월 29일 캐치볼을 한 뒤 공을 잡지 않았다. 류현진을 향해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순간 그는 다시 마운드에 섰다. 류현진은 불펜피칭 후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꽤 오랜만에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졌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며 “점점 좋아지는 과정이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재활하겠다. 이제 다음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불펜피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시 재활을 늦출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류현진의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조소현(고베 아이낙)이 일본 데뷔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9일 끝난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후 고베 아이낙에 합류한 조소현은 고베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공식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조소현은 13일 일본 가가시 우에노운동장에서 열린 시노비노사토 레이디스토너먼트 2차전 오카야마 유노고벨과의 경기에서 팀의 4-2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조소현은 2-2로 맞선 연장 후반 11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3-2로 리드를 잡은 고베는 연장 후반 15분 추가골까지 터트려 4-2로 승부를 마무리하고 2승으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이 대회는 일본 여자프로리그 개막에 앞서 4개 구단을 초청해 이틀간 여는 토너먼트다. 조소현은 일본 데뷔전이 된 12일 AC나가노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조소현은 1년간 고베에 임대됐다. 고베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거친 일본 여자프로축구의 명문구단이다./연합뉴스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440위·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ITF는 “2월 터키 퓨처스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데이비스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홍성찬을 이달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성찬은 지난달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퓨처스 대회에서 15연승을 거두며 3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데이비스컵 뉴질랜드와 경기에도 출전해 1단식에서 4시간 5분에 걸친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세계 랭킹 767위로 시작한 홍성찬은 약 2개월 만에 순위를 400위대로 끌어올리며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