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5∼6위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5∼8위 순위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32-2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27일 이란과 5위 자리를 놓고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일본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위를 할 경우 2017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원래 상위 3개국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주게 돼 있다. 그러나 4강에 오른 카타르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 자격으로 이미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 4위까지 세계선수권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지난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나라가 속한 대륙에 본선 출전권 1장을 더 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제핸드볼연맹(IHF)과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의 협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5위를 하면 IHF와 AHF 협의 결과에 따라 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고 6위가 되면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못하게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바하마 LPGA 클래식으로 막을 올린다. 총상금 140만 달러를 걸고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김세영(23·미래에셋)의 ‘스타 탄생’을 알린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이 기세를 몰아 롯데 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를 잇따라 제패하며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섰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리우 올림픽 출전’이라는 또 하나의 큰 목표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25일자 올림픽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박인비(28·KB금융그룹),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랭킹대로라면 한국에 할당된 4장의 출전 쿼터를 차지할 수 있지만 최종 출전 선수는 오는 7월 11일 랭킹으로 결정된다. 이 때문에 김세영은 같은 한국 선수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지난해 신인왕을 김세영에게 넘겨준 김효주(21·롯데), 아직 LPGA 첫 우승을 신
각종 핵무기를 탑재한 미국의 전략 무기가 잇따라 한반도로 출동한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전략 자산(무기)가 단계적으로 앞으로도 계속 조치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 합동참모본부에서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인 B-52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나흘 만에 전격 출동한 것을 계기로 다른 전략 무기들도 단계적으로 투입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의 전략무기는 기본적으로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B-52와 B-2 스텔스 폭격기, 핵추진 잠수함, 핵추진 항공모함, F-22 랩터 전투기 등이 대표적인 전략무기이자 동맹을 지원하는 핵우산의 핵심전력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최대 고비인 카타르와의 4강전 승리의 관건은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지목됐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카타르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요르단에는 선취골이 중요했지만 카타르와의 경기에선 집중력과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신 감독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이 집중력과 정신력을 강조한 것은 한국이 8강전에서 후반들어 급격하게 흔들린 것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기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메달을 목표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동기부여도 되고 부담도 되지만 감독 입장에선 그런 부담을 떨쳐내고 내일 한경기에 모든 힘을 쏟아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상대팀인 카타르에 대해선 “카타르는 최고의 득점력을 가지고 있고 홈팀이라는 이점까지 있다”며 “또한 팀 전력이 안정적이어서 상당히 위협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내가 본 팀 중 카타르가 가장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8강 상대인 요르단
코칭스태프 스타트·코스 세분화 故 로이드, 경기장 공략 완벽전수 선수 신체 약점부위 찾아내 보완 장인이 만든 1억상당 썰매 제공에 원윤종·서영우, 피나는 노력 결실 봅슬레이 원윤종(31·왼쪽 사진)-서영우(25) 조가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는 2010년 10월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이었다. 둘은 주최 측과 외국 선수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레이스 도중 썰매가 전복되면서 트랙의 얼음이 깨져버린 것이다. 주최 측이 트랙을 보수할 때까지 대회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5년여의 세월이 흐른 2016년 1월. 원윤종-서영우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걸음마 수준이던 한국 봅슬레이가 기적같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제 세계가 한국 봅슬레이에 주목한다. 한국이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100년 가까이 지배해온 봅슬레이를 제패한 비결은 무엇일까. 원윤종과 서영우가 뛰어난 선수인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둘은 타고난 재능에 피나는 노력을 덧붙였다. 하지만 두 선수가 이처럼 세계를 제패한 배경을 설명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사실이 한국의 2018년 평창 동계
무적 신분인 이대호(34)가 29일 귀국한다. 그때까지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마치고, 기분 좋게 귀국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날 때 세운 계획이기도 하다. 이대호는 현재 한국프로야구 시절에 뛰었던 롯데 자이언츠 애리조나 캠프에서 함께 훈련 중이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도 애리조나에 머물며 미국 에이전시 MVP 스포츠그룹과 메이저리그 구단의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장기전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더 흘렀다. 미국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대호는 최근 미국 언론이 집계하는 ‘시장에 남은 FA 선수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순위 선수가 계약에 성공하면 이대호의 순위는 올라간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번 주가 지나면 이대호의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재계약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다.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게 30일까지는 잔류 여부에 대한 답을 달라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2월 1일에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이대호가 이번 주 안에도 소프트뱅크에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카타르에 23-38로 크게 졌다. 2승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카타르(4승), 일본(3승1패)에 이어 조 3위에 그쳐 5∼8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25일 B조 4위 아랍에미리트(UAE)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4강은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일본 경기로 펼쳐진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를 맞아 대학생 선수 7명을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나섰으나 목표로 했던 4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2014년 16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들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에 주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놓쳤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7골, 윤시열(두산)이 5골을 넣으며 분전한 우리나라는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카타르에 귀화한 자르코 마르코비치에게 10골을 내주는 등 힘든 경기를 펼쳤다. 윤시열은 이날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남은 순위 결정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윤경신 감독은 “유럽의 기술과 힘,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