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슈틸리케호가 2019 아시안컵 본선 진출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예선이 통합돼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면 아시안컵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한다”며 “슈틸리케호가 남은 예선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하고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어 2019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함께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치러지는 아시안컵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한국과 더불어 개최국 UAE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C조 1위를 확정한 카타르도 2019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해 4월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예선을 통합했다. 그러면서 아시안컵 본선 진출국도 기존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늘렸고,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12개 팀은 2019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까지 얻도록 규정을 바꿨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 조별리그 G조에서 6전승을 거둬 승점 18점을 확보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10월 쿠웨이트의 체육 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하는 이대호(34)가 팀에 이바지할 잠재력은 충분한 선수라는 현지 평가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21일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내야수를 ▲가장 영입할 만한 선수 ▲팀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 ▲플래툰 시스템 또는 백업용 선수 등 세 부류로 평가했다. 이대호는 페드로 알바레스, 데이비드 프리스, 저스틴 모노, 스티브 피어스, 지미 롤린스, 후안 우리베와 함께 팀에 크게 이바지할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분류됐다. 다만 그의 적지않은 나이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달렸다. 이 매체는 이대호에 대해 “한국인 거포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이면 만 34세가 되고 그의 잠재적인 가치는 타격 쪽에 매여 있다”며 이대호의 나이, 타격 외의 능력 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가 KBO 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0.901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했다는 점은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IU, 2015 민주주의 지수 한국이 전세계 167개국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민주주의 수준 평가에서 22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낮아졌으며 정권 속성 분류에서도 최상위 그룹에서 밀려나 ‘미흡한 민주주의’로 떨어졌다. 21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5 민주주의 지수’(Democracy Index 2015)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평균 7.97점으로 평가 대상 167개국 가운데 22위를 했다. 이 같은 순위는 전년도인 2014년의 21위(평균 8.06점)에서 한 계단 떨어진 것이다. EIU의 민주주의 지수는 선거과정, 정부기능, 정치참여, 정치문화, 시민자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평균을 내 국가별 민주주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한국의 부문별 점수는 시민자유 8.53, 정부기능 7.86, 정치문화 7.50, 정치참여7.22, 선거과정 8.75로 각각 집계됐다. 앞의 4개 부문은 예년과 같거나 비슷했으나 선거과정 평가에서 점수가 깎였다. 한국은 이처럼 평균 점수와 순위가 하락하면서 정권 속성 분류에서도 최상위 그룹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2014년 평가 때
오는 2021년에 한국형 전투기(KF-X)의 시제기 6대를 출고하고 4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 중반까지 개발하는 KF-X 개발일정이 공식 발표됐다. 개발된 이후에는 기존 계획대로 2032년까지 120대가 양산 완료된다. 방위사업청은 21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X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열고 대내외에 KF-X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KF-X 사업계획에 따르면 2019년 9월까지 설계를 끝낸 다음 2021년 KF-X 시제기 6대를 출고해 4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치도록 했다. 비행시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2026년 6월까지 개발을 끝내게 된다. 2026년 6월 이후부터 2032년까지 KF-X 120대를 양산해 공군에 배치한다. 방사청과 KAI는 KF-X의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KF-X 개발사업에는 개발비(8조5천억원)와 양산비용(9조6천억원)을 합해 18조1천억원이 투입된다. /연합뉴스
친모(親母)의 인적사항을 특정할 수 없다면 혼외 자녀라도 친부 혼자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5월 개정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가족관계등록법)을 폭넓게 해석한 판결로, 미혼부(未婚父)인 이른바 '나홀로 아빠'들이 법적인 아빠로 인정받은 사례다. 21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A(37)씨는 지난해 6월 동거녀 B씨와의 사이에 딸을 낳았다. 그러나 B씨와 헤어졌고 결국 딸을 혼자 키우는 나홀로 아빠가 되면서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다.B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출생 신고서에 기재해야 했지만 A씨는 B씨의 인적사항을 잘 몰랐고 이름은 알았지만 이 역시 본명인지 의심됐다. 이 때문에 출생신고를 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딸에게 필수 예방접종을 해야 했지만 건강보험증에 딸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물론, 여러 복지혜택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A씨는 다행히 가족관계등록법이 개정돼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으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해 11월 30일 법원에 '친생자 출생 신고를 위한 확인' 신청을 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지난달 10일 친모, 즉 B씨의 이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주차된 택시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경기남부 일대를 돌며 택시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전 5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A(61)씨의 택시 유리창을 둔기로 부수고 8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12월 경기남부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거주지인 의정부를 벗어나 경기남부지역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훔친 금품은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생활비로 썼다. 김씨는 검거 당시에도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을 찾았다가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 7일 이상 결석한 학생은 4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25건의 신고를 접수, 부천 초등생 토막유기 사건 등 2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장기결석자는 기존 교육당국이 파악한 48명에서 1명 늘어난 49명이다. 이중 25건에 대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23건에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천 초등생 토막유기 사건을 포함, 2건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다. 1건은 학부형이 대인기피증으로 집안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아이의 안전은 확인됐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학대 등으로 형사 입건된 부모는 부천 사건을 제외하곤 단 한건도 없으며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장기결석자도 없는 상태다. 교육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은 지난달 인천에서 여자 초등생이 2년간 집에 갇힌 채 굶주림과 폭행 등 학대를 당한 사건을 계기로 장기결석 초등학생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어설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었다 면박을 당하는 장면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음성파일의 주인공인 이른바 '오명균 수사관'이 붙잡혔다. 경기 부천에 살던 유모(28)씨는 뮤지션을 꿈꾸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집에 음악 장비를 들여놓고 전자음악 습작을 만들며 꿈을 키웠다.꿈은 언젠가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당장은 돈이 필요했다. 수도권의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안정된 직장을 구하지 못한 그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만 했다.그러다 조선족 지인의 솔깃한 제안에 넘어간 게 그의 인생을 완전히 꼬아버렸다. 중국의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일하면 한 달에 수백만원을 벌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유씨는 2014년 12월 중국으로 건너갔다. 조모(43)씨가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시에서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며칠간 합숙 교육을 받고 '1차 작업팀'에 투입됐다.이곳에서 그는 '검찰 수사관'이었다.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 "당신 이름으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가해자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이는 역할을 맡았다.유씨에게 속아 넘어간 피해자는 '2차 작업팀'
마약에 취해 곡예운전을 하다 결국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김모(52)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A군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사건 경위를 조사하던 경찰은 김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던 중 김씨의 차량이 갈짓자로 주행한 사실을 발견했다. 김씨가 술에 취해 운전한 것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김씨가 과거에 마약을 투약하다 검거된 전력을 확인하고 이를 추궁했다. 하지만 김씨는 완강히 잡아뗐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며 마약 검사도 거부하며 버텼다.김씨는 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궁 끝에 지인에게 받은 필로폰을 섭취한 사실을 자백했다. 이후 시행된 마약류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기 고양경찰서는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