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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도 칭찬하는 김학민, 3천 득점 ‘눈앞’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에이스
V리그 사상 8번째 기록에 -8점

 

남자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 토종 에이스 김학민(33·사진)이 개인 통산 3천 득점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학민은 26일 현재 2천992점을 올렸다. 8득점을 추가하면 V리그 사상 8번째로 3천득점 고지를 밟는다. 국내 선수로는 역대 5번째다.

김학민에 앞서 이경수(은퇴)와 박철우(대전 삼성화재·군 복무), 김요한(구미 KB손해보험), 신영수(대한항공)가 3천득점에 성공했다.

김학민은 2006~2007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0~2011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V리그 남자부에서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는 김학민뿐이다.

여자부에서는 김연경과 황연주가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수상했다.

2014~2015시즌 막판 군 복무를 마치고 짧은 시즌을 마감한 김학민은 2015~2016시즌 모두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 공격수로 떠올랐다.

25일 천안 현대캐피탈과 경기가 끝난 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고맙지만 특히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는 김학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민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3천 득점을 채울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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