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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정선경기장 트레이닝 이벤트

내달 스키월드컵 앞서 최종점검

당초 극동컵대회 출전선수 적어

공식훈련으로 개최방식 변경

전주자 6명 등 국내선수 15명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 알파인 경기장인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26일부터 사흘간 ‘트레이닝 이벤트’가 열린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을 다음 달 6∼7일 개최하기에 앞서 경기장과 경기운영인력을 최종 점검하는 행사다.

원래는 극동컵 대회로 트레이닝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참가 선수가 부족해 테스트런(공식훈련)으로 개최 방식을 변경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개장 경기인 이번 공식훈련에는 15명의 국내 선수가 출전한다.

이 가운데 6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스키협회가 추진한 알파인 스키 선수 육성 사업 중 ‘전주자 육성사업’의 훈련 지원을 받은 선수들이다.

전주자는 대회에서 실제 참가선수들에 앞서 출발해 코스와 경기장 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는 선수다.

이 선수들은 회전·대회전 등 테크니컬 종목 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여름부터 활강·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종목 기술을 익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

한국 여자 알파인 스키 기대주인 이현지(21·단국대)도 이번 트레이닝 이벤트에 참가한다. 지난해 7월 스피드 종목 육성팀에 합류한 이현지는 6개월 후인 지난 12월 ‘FIS컵 캐나다 나키스카 대회’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따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이현지를 포함한 우리나라 선수들은 다음 달 열리는 테스트이벤트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대신 전주자로 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2년간 정성 알파인경기장에서 훈련하고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평창 대회에는 남녀 각각 2명씩 출전하고 전주자로 6명 참가하는 것이 목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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