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린 집중호우에 불어난 물이 서울 방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왼쪽 사진은 태풍이 예보됐던 지난 2일 중랑천의 모습.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해로 진출한 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구름이 도봉산을 넘어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자폐 스펙트럼 청년과 협업한 프로젝트 음원 '바다빛 이야기를 찾아와'로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6일 라이블리컴퍼니에 따르면 신곡은 인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2022 웰컴 투 라이블리 인천'의 프로젝트 음원으로, 인천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연상케 하는 시티팝이다. 전효성이 노래를 부르고 인천 영종도의 비영리 예술 법인 '꿈꾸는 마을'의 자폐 스펙트럼 청년 미술작가의 작품 중 하나를 음원의 표지 이미지로 선정했다. 이번 협업 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 테크노파크의 제작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바다빛 이야기를 찾아와'는 이날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불은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이날 오전 9시까지 인천피해는 없지만,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119 신고가 잇따랐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제주를 통과한 뒤 경남 해안으로 북동진하면서 경기지역에서도 비바람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며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가평 222㎜, 포천 221, 양평 217㎜, 구리 213㎜ 등을 기록했다. 이날 들어서도 오전 3시까지 이천 41.5㎜, 광주 40㎜, 용인 37㎜, 화성 35.5㎜ 등의 비가 내렸다. 서해안과 가까운 화성과 안산은 지난밤부터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2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하는 오전 5∼6시까지 바람이 점차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에서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 시설물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3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4분께는 수원시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35분께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한 주택 쪽으로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 25분께는 광주시 송정동에서 전신주가 쓰러졌고, 오후 3시 19분에는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공사장에서 자재들이 바람에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정기국회 첫날 소환 통보에 민주당이 '윤 대통령 고발 카드'로 맞불을 놓으면서,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양부남 법률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 한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돼 정식으로 고발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애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곧 서울중앙지검으로 정정했다. 양 위원장은 공수처가 아닌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이유에 대해 "공수처는 (선거법 위반 사건) 관할이 없고, 경찰보다는 검찰에서 입건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이모 씨에게 2010년 2∼5월 무렵 자신이 보유한 주식과 10억원이 든 신한증권 계좌를 넘겨 주가조작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도이치
인천시는 태풍 피해를 우려해 이날부터 7일까지 한시적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3일 0시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자 전용 검사센터에서 입국자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직원들이 긴급구호세트를 점검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 오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사실상 대부분 결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