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2016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주목할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당장 메이저 우승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경우 밝은 미래가 예상되는 선수’ 7명을 추려 소개했다. 이 가운데 세 번째로 거론된 정현에 대해 ESPN은 “2015년 ATP 투어 기량발전상을 받은 선수”라고 전하며 “처음 테니스를 시작한 것은 난시 치료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안경을 쓰고 경기를 하는 정현은 그 누구보다 공을 잘 보고 있다”고 그의 경기력을 평가하며 “2015시즌에 챌린저급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했고 투어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고 지난 시즌 성적을 돌아봤다. 또 지난해 ATP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했던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말을 인용해 “이바니세비치의 평가에 따르면 가까운 시일 내에 세계 랭킹 10위권에 들어갈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의 핵실험 나흘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해 비행한 후 괌으로 복귀했다. 미 전략무기가 애초 예상보다 빨리 한반도에 출동한 것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상황을 중대한 도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는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오쯤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B-52는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리 공군 F-15K 2대와 주한 미 공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위를 받으면서 저공비행으로 오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도 상공 전격비행은 대북 확성기 방송에 이은 2단계 군사조치이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배수량 10만4천t급)와 오하이오급(배수량 1만8천t급) 핵잠수함, 오키나와(沖繩)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응한 한미일 차원의 공조를 모색하는 협의가 이번 주 잇따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평가에서부터 유엔 안보리를 비롯한 대북 추가제재 및 실효적 대북 압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이끌어내려는 공조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일은 우선 이번주 일본 도쿄에서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차관 협의회는 애초 지난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전부터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전격적인 핵실험으로 일정이 다소 당겨진 측면이 없지 않다. 차관 협의회 일정으로 오는 16일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에서는 임성남 한국 외교부 1차관이, 미측에서는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측에서는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 한미일 차관 협의회를 계기로 한일, 한미, 미일간 양자협의도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도쿄에서의 차관 협의회에 앞서 이번 주 내에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이시카네 기미히로(石兼公博)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월드컵 4차대회서 다시 동메달 2위 독일팀과 0.01초차 아쉬움 연속 3위 입상으로 세계 2위올라 트랙 강세 남은 미주대회 우승 기대 윤성빈, 스켈레톤 2위로 세계 4위 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원윤종(31·강원도청) 조가 봅슬레이 월드컵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영우-원윤종 조는 지난 9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5초42, 2차 시기 55초70으로 합계 1분51초12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둘은 1차 시기를 2위로 마치며 월드컵 사상 최고인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2차 시기 스타트 부문에서 다소 주춤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2위와 차이는 불과 0.01초였다. 미국의 스티븐 홀컴-칼로 발데스 조가 1분51초0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독일의 니코 발터와 크리스티안 포저 조가 1분51초11로 준우승했다. 그동안 유럽에서 약세를 보이던 스티븐 홀컴-칼로 발데스는 자국 트랙에서 1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홈 트랙의 이점을 확인했다. 서영우-원윤종 조는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 2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볼티모어 입단이 매니 마차도(24)에게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PSN은 10일 ‘2016시즌 대담한 전망’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볼티모어에서 가장 주목한 선수는 마차도다. ESPN은 “지난해 한 시즌 최다인 35홈런을 친 마차도가 올해에는 44홈런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를 것이다. 타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고 생애 첫 타율 3할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차도는 2015시즌 전 경기 출전(162경기)에 성공하며 타율 0.286, 35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3개 부문 모두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올렸다. ESPN은 마차도의 성장 폭에 주목하며 2016년 아메리칸리그 홈런·타점 부문 석권을 예상했다. 마차도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타순 이동이다. 지난 시즌 마차도는 111경기에서 1번타자로 나섰다.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득점 생산력을 높이려면 마차도를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마땅한 1번타자감이 없는 볼티모어는 어쩔 수 없이 마차도를 1번타자로 기용했다. 올해에는 마차도가 3번타자로 이동할 전망이다. ESP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대한씨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 강동근 회장직무대행,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최성열 회장을 비롯해 두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체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씨름의 연계가 씨름 발전의 전제 조건임을 공감하고 우리 민족 전통문화이기도 한 씨름의 보전과 계승, 발전을 위해 통합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씨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는 20일 통합총회를 열고 통합의 구체적인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