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2015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용인대는 지난 13일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U리그 5권역(서울/경기) 우승팀인 용인대는 4권역(서울/경기/제주) 우승팀인 성균관대를 맞아 전반 22분 만에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현성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벽에 맞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강지훈이 강력한 슈팅으로 성균관대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용인대는 후반 11분 조예찬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장준영이 골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면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아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년 용인대 사령탑에 오른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출신의 이장관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올해 성균관대 지휘봉을 잡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사’ 설기현 감독은 취임 첫해 왕중왕전 결승까지 올랐지만 끝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양, 한국 최초 올림픽 金 따내 박, 세계女농구선수권 MVP 김, IOC부위원장·체육회장 역임 2015년 대한체육회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양정모(62·레슬링), 박신자(74·농구), 김운용(84·체육행정) 씨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스포츠영웅 사업은 스포츠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스포츠강국 위상에 크게 기여한 자를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고(故) 손기정, 김성집, 서윤복, 고 민관식, 장창선 등 다섯 명이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대상자 세 명까지 총 8명이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우승해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양정모 씨는 1974년과 197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였다. 체육훈장 청룡장과 백마장을 받았으며 조폐공사 감독과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정모 씨는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이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강원도청)이 2015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1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컬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이후 13년 만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8-6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중국은 이 대회에서 2007년부터 8년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2015~2016시즌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은 스킵(주장) 김수혁을 비롯해 박종덕, 유민현, 남윤호,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기로 한국과 일본은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남자 세계 컬링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7-8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땄다. 스킵 김지선과 김은지,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염윤정 등 대표팀 구성원 대부분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멤버이기도 하다. 한국은 2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뒀다. 경북체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첫 콜드게임 승리와 함께 2연승을 거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세계 10위)에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콜드게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 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대승을 일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른손 투수 이대은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경기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에 10-1로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했다. 베네수엘라는 1승 2패가 됐다. 한국은 하루 쉬고 14일 오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김잔디(24·양주시청)가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10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선정위원회는 12일 “김잔디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여자 유도에서 금메달 소식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5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여자 57㎏급에서 우승한 김잔디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8년 연속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스타다. 김잔디는 또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치러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 이어 최근 막을 내린 2015 회장기 전국대회까지 석권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잔디는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 여자 유도가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강동궁(35·수원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2015 LG U+ 3쿠션 마스터스’에서 역대 최대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강동궁은 12일 서울 여의도 IFC 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를 40-37로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강동궁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1억1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이는 3쿠션 단일 대회 사상 역대 최대 우승 상금이다.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을 누른 강동궁은 야스퍼스(3위)를 맞아 초반 9-0까지 앞섰으나 10이닝째에 역전을 당한 이후 17-24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12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은 뒤 야스퍼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18이닝 만에 40점에 도달, 우승을 차지했다. 강동궁은 대회 첫날 저녁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까지 다녀오는 와중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정상까지 올라 화제를 모았다./연합뉴스
정부는 12일 일본 측이 전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0차 국장급 협의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소녀상은 우리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설치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측이 먼저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수용할 수 있고 우리 국민이,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측이 주장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에 다시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정부는 국장급 협의에서도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관여할 수 없다”면서 “위안부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겠느냐”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변인은 전날 협의에 대해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외교적 행보”라면서 “정상회담에서의 양국간 합의에 따라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심도있고 유익한 협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 이후 9일 만에 개최된 것 자체만으로도 의의가 있다”면서 “(양국은) 10차례에 걸친 국장급 협의를 통해 접점
여야 지도부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을 놓고 사흘간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의 선거구 획정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2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을 놓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는 무산됐다. 여야는 앞선 이틀간의 협상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쟁점인 지역구·비례대표 의원수 조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새누리당은 헌재의 선거구별 인구 편차 축소 결정(현행 3대1이내→2대1 이내로 조정)에 따라 전체 지역구 수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줄이자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의원 수 축소에 반대하는 동시에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며 맞섰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도 배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