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3일 KT&G의 지정 협력업체 S사 등과 거래관계에 있는 납품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에 있는 M사와 S사, 충남 I사, 파주 H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KT&G 관련 거래내역과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대부분 담뱃갑 제조회사인 KT&G 협력업체 S사와 거래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검찰은 KT&G 전 부사장 이모(60·구속)씨의 추가 범죄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08∼2013년 협력업체 지정을 유지하고 담뱃갑 납품 단가를 높게 쳐주는 대가로 S사에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지난달 27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씨가 S사의 납품업체 B사를 설립해 ‘바지사장’을 앉혀놓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거액을 벌어들인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S사와 함께 B사를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부 풀리그 5차전에서 인도를 121-44로 크게 물리쳤다. 일본, 중국과의 첫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한 우리나라는 이후 태국, 대만, 인도를 연파하고 3승2패의 성적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을 앞두고 세트피스 훈련을 중점적으로 벌이며 대량 득점을 별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훈련을 약 15분간만 공개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훈련 모습은 단순한 몸 풀기 위주였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훈련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이틀간 세트피스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 선수들은 아무래도 키가 작아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득점 기회가 나올 수 있다”며 “우리가 공격 점유율을 우세하게 가져가면 코너킥이나 프리킥 기회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이므로 세트피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 이유로 키 190㎝의 장신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또 2선 공격수와 미드필더 진에는 이재성(23·전북), 김승대(24·포항), 권창훈(21·수원) 등 국내파들이 기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은 내용의 회담 결과를 청와대가 전했다. 두 정상은 우선 2005년 9·19 공동성명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견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최근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으로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음에 주목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양 정상은 이같은 인식을 토대로 “의미있는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여기에는 북한이 향후 미사일 발사 또는 핵실험 등의 추가도발을 해서는 안되며 북한의 비핵화를 담보할 수 있도록 6자 회담을 실질적으로 진전시켜 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3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피츠버그가 3-7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마지막 타석에서는 데이비드 고퍼스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강정호의 시즌 13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4-7로 져 2연패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0(369타수 107안타)으로 올랐다. 밀워키 마운드에는 앞서 올 시즌 거둔 10승(10패) 중 3승(1패)을 피츠버그로부터 수확한 우완 지미 넬슨이 올랐다. 그동안 강정호도 넬슨에게는 약한 모습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선발 출장한 4월 12일에 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세 경기에서 볼넷만 두 차례 골랐을 뿐 6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네 차례나 당했다. 7월 19일 경기 첫 타석에서는 애초 유격수 쪽
한국 여자 청소년(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 유스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카자흐스탄과의 준결승에서 35-18로 완승을 거뒀다. 2005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한국은 3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4강에서 중국을 23-2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34-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상위 3개 나라에 주는 2016년 세계 청소년(18세 이하) 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가 2015 세계남자 23세 이하(U-23)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이란에 패해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1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빈 함단 스포츠홀에서 열린 7·8위결정전에서 이란에 1-3(23-25 20-25 25-17 15-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이란과 22-22로 맞섰으나 함형진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혀 22-23으로 밀렸고, 이란에 공격 득점을 허용해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내준 한국은 정지석과 김인혁의 공격력이 살아나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4세트에서 이란의 높이에 압도당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지 못했다. 홍해천 감독은 “목표였던 4강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이런 세계무대에서 경기를 치른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전 종목 경기에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의 전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여자 싱글 김나현(과천고), 김하늘(안양 평촌중), 남자 싱글 이시형(군포 도장중), 아이스댄스 이호정(서울 신목고)·감강인(서울 휘문고) 팀, 페어스케이팅 김예리(과천중)·감강찬(서울일반) 팀이 나선다. 동생 감강인은 지난해 9월 이호정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 팀 구성 6개월 만인 올해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1.92점을 받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달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종전 기록을 27점 이상 끌어올린 128.28점으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4월 팀을 이룬 형 감강찬과 김예리는 이번 대회가 첫 국제대회 출전이다. 여자 싱글 김나현은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최다빈(군포 수리고)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기대주다. 남자 싱글 이시형 역시 선발전 2위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2차 대회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