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30·광주광역시청)이 세단뛰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덕현은 26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단뛰기 예선에서 16m72를 기록, 14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세단뛰기는 예선에서 3차례 기회를 주고 17m를 넘어서는 선수는 자동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17m를 넘어가는 선수 중 긴 거리를 뛴 선수를 추려 총 12명의 선수를 뽑는다. 1, 2차 시기 모두 16m57을 뛴 김덕현은 예선 마지막 기회인 3차 시기에서 16m72를 뛰었다. 2009년 6월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7m10)은 물론 올 시즌 7월 기록한 시즌 최고 기록(7m)에도 미치지 못했다. 12위로 결선에 진출한 리반 샌즈(바하마)의 기록이 16m73이었다. 김덕현은 1㎝가 부족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 9위를 차지한 김덕현은 8년 만의 세계육상선수권 결선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연합뉴스
후반기 상승곡선을 그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손 투수 마크 벌리(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제물로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어 세 차례 1루를 밟았다. 텍사스는 마무리 투수 숀 톨러슨의 난조로 5-6으로 역전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인 텍사스와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100번째 안타를 채운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4(409타수 100안타)로 약간 올렸다. 이날 포함해 후반기에 선발로 출전한 29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도 0.340에서 0.342로 높였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팀이 1-5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인 투수 자레드 휴즈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서 우전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의 2-5 패배를 막지 못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23세 이하 대표팀이 2015 세계 남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1, 2차전에서 내리 패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아스리홀에서 열린 A조 예선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2 22-25 17-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전날 쿠바에 0-3으로 무릎을 꿇은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13-11로 리드한 후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해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 초반 김성민과 김인혁의 공격이 이란 블로킹에 막히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란은 3세트 속공으로 한국을 흔들었고 블로킹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4세트에서 정지석과 김성민을 앞세워 10-8로 앞서갔지만, 이란의 속공을 막지 못해 13-13 동점을 허용했다. 17-18에서 손태훈의 공격이 이란 블로킹에 막히면서 승기가 이란 쪽으로 기울었다. 한국은 정지석이 16점, 김인혁이 1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블로킹에서 4-15로 밀려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홍해천 감독은 “1세트를 잘 치른 후, 많은 실책을 했다. 선수들이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3세트를 내준 것
중국이 내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하는 항일전쟁 및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명단이 25일 전격적으로 공개됐다. 9월 3일 ‘전승절’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펼쳐질 치열한 정상외교 무대에 올라가는 선수들의 대진표가 확정된 셈이다. 이번 무대에는 호스트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0개국 정상급 지도자가 오르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불참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신밀월’ 관계를 구가하는 중국, 러시아와 대중 견제의 공조를 강화하는 미국과 일본의 경쟁 구도가 다시한번 확인됐다. 박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국 정상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참석을 결정, 한중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외교적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중국은 열병식을 포함한 이번 전승절 행사를 계기로 러시아와 정치·군사적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본국에서 공식 대표를 파견하지 않고 주중 미국대사관 사절을 보내기로 해 최소한의 ‘성의 표시&rs
중국 경기 우려 등으로 신흥국의 부도위험이 급등했다. 25일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미국 뉴욕시장(24일 기준)에서 전날보다 7.36bp(1bp=0.01%포인트) 상승한 79.72bp로 집계됐다. 부도 위험 지표인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2013년 9월 2일(83.07bp) 이후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주가가 8% 이상 떨어지며 패닉에 빠진 중국의 부도위험 지수도 크게 올랐다. 중국의 CDS프리미엄은 10.06bp 오른 117.49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8월 22일(118.42bp) 이후 가장 높게 오른 것이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49%(296.84포인트) 떨어진 3,209.91로 장을 마쳤다. 하락폭은 지난 2007년 2월27일(8.84%) 이후 8년여만의 최대였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아시아 신흥국들의 CDS프리미엄도 크게 상승했다. 말레이시아(194.93bp)의 부도위험은 2011년 10월 5일(203.00bp) 이후 가장 높았다. 인도네시아의 CDS프리미엄도 249.51bp까지 올라 2013년 10월 이후 최고를 기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258개사를 대상으로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블랙리스트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5%가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유형 1위는 ‘팀 분위기를 저해하는 직원’(65.4%·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 ‘회사에 대해 불만이 많은 직원’(46.7%), ‘잦은 지각·결근 등 근태불량 직원’(41.1%), ‘시키는 일만 적당히 하는 직원’(39.3%), ‘소문·뒷담화를 즐기는 직원’(25.2%) 등을 꼽았다.블랙리스트에 올릴 때 기준으로는 74.8%가 ‘태도 등 인성’을 들었다. ‘성과 등 업무역량’에 대한 응답은 11.2%에 그쳤다.이렇게 선정된 블랙리스트 직원은 전체 직원의 평균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 기업들은 이들 직원에게 취하는 조치로 ‘본인에게 직접 주의 경고’(75.3%·복수응답), ‘직속 상사에게 주의 경고’(32.3%), ‘술자리 등에서 넌지시 말함’(14%) 등을 들었다.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기업은 구체적으로 ‘낮은 인사고과 점수’(39.3%·복수응답), ‘업무 권한 박탈’(26.2%), ‘승진 누락’(26.2%), ‘부서 이동’(15.9%)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케이티 위즈의 ‘마·블 듀오’는 다음 달이나 되야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25일 서울 목동구장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이 비로 취소된 후 “댄 블랙은 이달 말에도 복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블랙은 시즌 도중인 5월 28일 케이티에 입단해 기존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함께 주로 3·4번 타순에 배치돼 케이티 타선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그간 마르테 혼자 분투했던 케이티는 블랙의 합류 이후 야수진 전체가 격변하다시피 했다. 시즌 초반 꼴찌에 머무르던 팀 타율은 어느덧 0.273으로 6위까지 치솟았고, 그 중심에는 28경기에서 타율 0.349, 7홈런, 20타점 맹타를 휘두른 블랙이 있었다. 그러나 블랙의 기록은 7월 14일 이후 갱신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달 14일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목에 실금이 갔다. 올스타전 기간에 휴식을 취했으나 결국 20일 2군으로 내려갔고,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재활원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아 이달 4일 귀국했다. 블랙은 12일 마침내 깁스를 풀어 러닝 등 훈련을 재개했지만 아직 경기에 출전할 컨디션은 아닌 상태다. 조 감독은 “8월 마지막 주쯤에는 돌아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