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른바 '백수오 파동'의 후속 대책 중 하나로 5명 이상의 소비자가 피해신고를 하면 조사에 들어가도록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시 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5년에 한 번씩 기능성을 다시 평가하는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재평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은 한번 기능성을 인정받으면 기능성이 그대로 유지되는지를 다시 평가받지 않았었다.또 4단계로 구분됐던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인정 체계를 2단계로 축소하고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에 대해 기능성이 높은 순서대로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질병의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경우), 생리활성기능 1등급(특정 기능에 도움을 줌), 2등급(특정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3등급(특정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미흡함) 중 하나를 부여하고 있다. 이 중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과 생리활성기능 1등급을 통합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쉽게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생리활성기능 3등급을 없앨 방침이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오후 6시부터 40여 분간 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단호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NSC 상임위를 직접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후 5시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 포격 도발 사건의 상황 보고를 받고, 10분 뒤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 안보실장으로부터 차례로 사건 개요와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NSC 상임위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다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해외출장 중이어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NSC 상임위는 위원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지만 박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매우
자사고·특목고 강세 여전…민족사관고 1∼2등급 비율 80.1%(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작년 11월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어·수학 상위권을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2015학년도 수능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고등학교에 일반고는 한곳에 불과했다. 충남 공주시에 있는 한일고만 4위(73.1%)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9개교는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로 채워졌다. 전국적으로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원도 횡성에 있는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로 80.1%였다. 경기도 용인시의 자사고인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는 76.1%로 두번째로 높았고 대원외고는 75.1%로 뒤를 이었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1등급 비율은 상위 4%, 2등급 비율은 상위 4∼11%였다.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학교를 기준으로는 외국어고가 21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자율형사립고 9곳, 일반고 8곳, 국제고 6곳, 과학고 4곳, 자율형공립고 2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
김학범 작년 감독 맡아 팀 재정비 황의조 10골로 활약 김두현 가세 수비력 상승세 최소 실점 리그 2위 최근 6승4무 리그 4위로 급등 포항과 골득실차 3위… 2위도 위협 시즌 종반 치닫는 K리그 새 판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시민구단 성남FC의 파죽지세(破竹之勢)가 예사롭지 않다. 성남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1-0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지난 6월 20일부터 계속된 무패 행진을 두 달 넘게 이어갔다. 2014년 시민구단 성남FC로 간판을 바꿔단 이후 팀 연속 무패 경기 기록도 기존 9경기에서 10경기로 늘렸다. 아직 많이 남긴 했지만, 이제는 전신인 성남 일화가 2006년 세웠던 19경기 무패 행진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성남은 최근 10경기 동안 6승4무를 기록하며 승점 22점을 쓸어담았다. 이전 16경기(승점 16점)를 치른 것보다 더 많은 승점을 확보한 것이다. 10경기만 보면 1위 전북(6승3무1패), 2위 수원(5승3무2패)을 능가한다. 그 결과 리그 순위도 6월 17일 10위에서 리그 4위(승점 41점)까지 껑충 뛰었고, 리그 3위 포항과는 골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조금씩 올라오는 타격감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를 5경기로 늘린 추신수는 394타수 97안타로 시즌 타율 0.246을 유지하며 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3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이날 유일한 안타를 뽑아냈다. 1회말 1사 후 시애틀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1루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또 1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이번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4회말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말 첫 타자로 나와 몸에맞는 공으로 세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3-2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텍사스는 계속된 1사 1루에서 모어랜드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마이크 나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속 가능한 대회로 치르는 데 필요한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20일 펴냈다.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 보고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가 발간한 ‘2018 평창: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지평 개척 - 인간과 자연을 더욱 윤택하게’ 보고서는 대회 개최를 2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직위의 지속 가능 계획의 밑그림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5대 핵심 주제로 ▲저탄소 그린 올림픽 ▲자연의 보전과 전승 ▲건강하고 윤택한 삶 ▲성숙한 문화시민의 긍지 ▲세계로 도약하는 평창을 선정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 환경, 사회(노동관행·인권·사회·제품책임) 등 분야에 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조직위는 2016년 지속가능성 실천 사항을 담은 1차 보고서를, 2017년에는 홍보용 보고서를 발간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최종 보고서를 편찬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성 실천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보고서 검증을 의뢰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국제표준을 적용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 대회운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CSR)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표를 던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일본의 스포니치아넥스는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의에 참석 중인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 부회장이 선거에 대한 질문에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이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마 부회장은 “대륙연맹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시마 부회장의 발언은 일본이 플라티니 UEFA 회장 지지 쪽으로 기운 상태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살만 AFC 회장은 지난달 30일 AFC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AFC는 안정감, 리더십, 경험, 아이디어, 신뢰감을 가져다줄 새로운 FIFA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이클 엘리트 단체인 ‘대한사이클연맹’과 생활체육 단체인 ‘전국자전거연합회’가 ‘대한자전거연맹’(Korea Cycling Federation)으로 통합해 새로 출범한다. 양 단체는 지난 19일 오후 LS 용산타워 미르홀에서 합동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통합정관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 초대 회장으로는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었던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자전거연맹 고문으로는 국회의원 출신인 김영선 전 전국자전거연합회장이 위촉됐다. 대한자전거연맹의 출범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한다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첫 통합 사례다. 양 단체는 앞서 지난달 16일 통합 협약을 했으며, 오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승인을 받으면 통합을 완료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