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6년 리우 올림픽 직행에 도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 한국 선수 13명과 임원 9명 등 총 22명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상위 2위 안에 오르면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미국, 러시아, 쿠바, 중국 등 강팀이 이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한국의 2강 진출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리우올림픽 주최국인 ‘최강’ 브라질이 참가하지 않고,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에 진출한 저력이 있다는 점,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가 좋다는 점에서는 승산이 있는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런던 올림픽 3·4위전에서 만나 패한 ‘숙적’ 일본은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전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면서 “차세대 세터 2명을 고루 기용하고,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높이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연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김희진, 이재영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시킬 예정”이라며 “서브리시브를 좀 더 견고하고 안정되게 만들
오는 9월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의 진용이 공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4일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이달초 끝난 2015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최강의 전력으로 뭉치는 슈틸리케호는 다음 달 3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과 현지시간으로 9월 8일 레바논에서 열릴 레바논과의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달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재소집돼 월드컵 예선 2∼3차전을 준비하게 된다. /연합뉴스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을 재차 부인하며 오히려 “북침전쟁 도발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모략극”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9일 ‘모략사건 조작은 미국과 괴뢰들의 상투적 수법’이라는 논평에서 “지뢰폭발 사건을 ‘북 도발’이라고 떠들어댈수록 차례질(돌아갈) 것은 모략과 날조의 상습범이라는 오명뿐”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과 남측이 과거에도 “북침전쟁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숱한 충격적 사건을 연이어 조작했다”며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사건, 지난해 발견된 무인기 등을 “충격적 모략사건”의 ‘사례’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지뢰폭발 사건도 그러한 목적 밑에 조작된 것”이라며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합동군사연습으로 한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떠돌고 있는 가운데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해 지뢰도발을 꾸며냈다”고 억지 주장을 폈다. /연합뉴스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9일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NH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수사관 20여명을 서울 강동구에 있는 NH개발 사무실로 보내 회계장부, 협력업체 거래내역 등이 담긴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NH개발이 협력업체와 짜고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주요 점포의 시설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를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검찰은 NH개발의 주요 협력업체인 H건축사무소와 F건축 등의 실소유주인 정모(54·구속)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NH개발이 발주한 시설공사 21건의 사업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5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정씨는 최근 수년간 수의 계약 형태로 NH개발이 발주한 크고 작은 시설공사를 사실상 독점했다.검찰은 H건축사에 최원병(69) 농협중앙회 회장의 친동생이 고문으로 재직하는 등 정씨와 농협 사이에 유착관계가 있다고 보고 정씨가 횡령한 돈이 농협 수뇌부로 흘러들어갔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농협 각종 점포의 시설 공사를 둘러싼 부정한 금품 거래는 과거에도 문제가 됐다. NH개발 경남지사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한 2차 공판이 1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렸다. 안양지원 형사2단독 이상훈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계씨가 별건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나 범죄사실을 확인한 뒤 추가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호인은 계씨가 기억이 나지 않아 그런 것으로, 수사 비협조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계씨는 호텔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9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경찰의 차벽 설치가 일반 시민의 통로를 완전히 막는 게 아니라면 위법하지 않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올해 4월 16∼1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범국민행동' 집회에 참가해 폴리스라인을 뚫으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강모(47)씨를 유죄 판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일시, 장소에서 시위대 다수와 함께 물리력을 행사해 안전펜스를 제거하고 폴리스라인을 뚫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강씨 측 변호인은 경찰의 차벽 설치와 물대포·최루액·캡사이신 사용이 위법한 공무집행이므로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경찰의 차벽 설치 등 시위대 제지 방법이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당시 청와대 경계지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차단하려는 경찰병력과 청와대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6천여명의 시위대 및 유가족들이 충돌해 그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상, 생명·신체상 손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다"며 "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