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정원·SKT에 자료요청” “불응땐 검찰 수사라도 불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은 21일 국가정보원이 구매·운용한 해킹프로그램인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의 모든 로그파일을 포함한 7개 분야 30개 자료를 국정원 및 SK텔레콤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본 컴퓨터가 타깃 단말기를 어떻게 해킹했는지, 무엇을 해킹했는지 모든 정보가 로그파일 형태로 남는다”며 로그파일을 핵심 자료로 지목했다. 그는 “로그파일을 분석하면 타깃 단말기의 모델명, IP주소, 통신사, 접속일시를 알 수 있고 이 정보를 통신사에 문의하면 타깃 단말기의 소유자를 알 수 있다”며 “결국 로그파일을 분석하면 (해킹 대상이) 국내 민간인인지 여부를 확실히 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공작은 플랜A의 실패에 대비해 플랜B, C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기본”이라며 RCS 외에 핀피셔·페가서스·TNI&
일본 정부가 올해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가 21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 “일본 정부가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부는 특히 “이런 도발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가나스키 겐지(金杉憲治)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불러 구두 및 문서로 항의 입장을 공식 전달하고 해당 내용의 삭제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 국장은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점에 (일본이) 이런 행동을 계속하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국 간 아직 합의되지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경계선을 일방적으로 표기한 지도가 지난해에 이어 백서에 반영된 데 대해 “(백서가 다루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개인적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 경제와 개혁을 위해 매진해주길 바란다”면서 “이 일을 맡은 이상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우선적으로 이 일이 잘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본분”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제 하반기 국정 운영에 모든 부처가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면서 “국무총리를 선두로 각 국무위원께서는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개혁과 부패척결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비정상의 정상화와 부패척결 등의 방향과 추진을 어떻게 할지 오늘 국무회의에서 한번 밝혀주셔서 국민과 함께 개혁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개인 행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것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롯데주류(www.lotteliquor.com)가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나온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에 이은 2탄으로 과일주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이번 신제품은 복숭아 과즙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용량은 360㎖에 알코올 도수 14도다. 복숭아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와 같은 962.5원이다.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복숭아를 내놓음으로써 과일주 시장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최근 20대와 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저도주와 과일주 선호가 뚜렷하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유자는 출시 100일 만에 4천만 병이 팔리며 소주 칵테일 열풍을 몰고 왔다.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등 비슷한 개념의 소주를 내놓았다. 무학은 내친김에 복숭아·석류·자몽·유자·블루베리 등 5종의 과일주를 선보였는가 하면, 하이트 진로는 자몽에이슬 출시 하루 만에 115만 병을 팔아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복숭아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주 베이스 칵테일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유흥 상권에 처음처럼 복숭아를 공급
한국은행이 물가목표 달성과 금융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조절권 같은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을 확충해 줘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2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통화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안정성이 중앙은행의 새로운 목적으로 대두해 물가안정목표제의 유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한국은행법 목적 조항에 금융안정이 추가됨에 따라 한은이 금융안정 저해를 우려해 금리 인하를 더욱 주저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물가안정목표제의 최대 장점인데 최근의 경험은 이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김진도(66·경북유도회장) 대한유도회 부회장이 최근 폭행 사건으로 사퇴한 남종현 전 회장의 빈자리를 메울 유도계 수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 대한유도회는 20일 홈페이지에 ‘회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김진도(기풍섬유 대표)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 중인 스콧 스위프트 미군 태평양함대사령관(해군 대장)은 20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을 지역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실질적 위협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이날 용산 미군기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SLBM 개발에 관한 질문에 “(지난 5월 북한의 SLBM 사출시험은) 사진이 나온 데 불과하지만 (북한의) SLBM 능력 확보를 위한 의지는 존재하며 이는 (정세를) 매우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북한의 SLBM 개발)을 실질적인 것으로 보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선을 희망하되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며 “(북한의 SLBM 개발에 관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으며 ‘무엇인가 있다’라고 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 태평양함대사령관에 임명된 스위프트 사령관은 주한미군 초도순시를 위해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의 방한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태평양함대사령부는 미군 태평양사령부 산하 해군력을 관할한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북한 체제의 폐쇄성이 지역의 불안정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