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주니어 10위·안양 양명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주니어 남자단식 3회전에서 빅토르 두라소비치(주니어 82위·노르웨이)를 2-1(4-6 7-6 6-2)로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2회전, 프랑스오픈에서는 3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정윤성은 톱 시드인 테일러 프리츠(주니어 1위·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훈련해 화제를 모은 이덕희(주니어 26위·서울 마포고)는 패트릭 니클라스 살미넨(주니어 35위·핀란드)에게 0-2(4-6 0-6)로 져 탈락했다. /연합뉴스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공격수 면면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격수 부문 우선선발권을 가진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김신욱(울산 현대)을 선택했다고 9일 밝혔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에두와 이동국을 선택했다. 둘 다 전북 소속의 골잡이로 ‘팀 최강희’의 최전방을 책임진다. ‘팀 슈틸리케’를 이끄는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에 이어 정대세(수원 삼성)를 뽑았으나 그의 일본 J리그 이적이 확정되면서 쓸 수 없게 됐다. 정대세의 대체 선수는 감독추천 특별선수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골키퍼와 수비수를 뽑으면서 “전북 선수는 뽑지 않겠다”고 했던 최 감독은 이번에 이동국과 에두를 선발하면서 “전북 선수로 구성된 팀 슈틸리케 수비진을 전북 공격수로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에두와 이동국은 지난 5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도 나란히 두 골씩을 기록, K리그 최강의 투톱임을 증명했다. 득점 순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중이다. 양 팀 감독들은 오는 13일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의 추천으로 선발되는 감독추천 특별선수 지명만을 남겨뒀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3년 KBO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했던 외국인 좌완투수 크리스 세든(32·사진)을 총액 15만 달러에 재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SK는 지난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 전에서 타구에 맞아 팔이 골절된 트래비스 밴와트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영입 대상 선수들을 물색해왔다. 세든은 2013년 SK 소속으로 30경기에 출전해 14승 6패로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2위(160개), 평균자책점 3위(2.98점) 등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SK의 재계약 요청을 뿌리치고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으나 일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해 올해는 대만 프로야구에 입단했다. 세든은 193㎝의 좌완 선발투수로 최고구속 140㎞ 중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공을 던지고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1년 미국 프로야구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데뷔한 세든의 마이너리그 통산성적은 286경기 104승93패 평균자책점 4.55점이다.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38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5.47점이다. 세든은 “다시 한번 한국에서 뛸 수 있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생활비 때문에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 최신호(5월호)에 실린 ‘노인의 경제활동 특성과 정책과제’(강은나 보사연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의 28.9%가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1만452명 대상 면접조사)를 분석한 결과다. 노인들이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79.3%로 가장 많았다. ‘용돈 마련’을 위해 일한다는 노인은 8.6%뿐이었다.이런 노인들 대부분은 숙련도가 요구되지 않은 단순한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었다. 노인들의 일자리는 농림어업이 38.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경비·수위·청소 업무(19.3%), 운송·건설 업무(10.8%) 등에 종사하는 노인도 다수였다. 전문직과 행정사무직은 각각 3.5%, 1.2%로 소수에 불과했다. 단순노무직에 종사하는 노인의 비중은 36.6%로, 2011년(26.1%)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을 하고 있는 노인의 절반 이상(58.8%)은 현재 일자리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인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상반기 채용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4.1%가 ‘채용에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의 응답률보다 8.8%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시 겪은 어려움으로는 ‘조건에 맞는 지원자 부족’(54.1%·복수응답), ‘전체적 지원자 감소’(40.4%), ‘입사 후 조기퇴사자 발생’(33.9%) 등을 들었다. 직종별로 보면 제조·생산(22%) 분야가 채용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연구개발(15.6%), 서비스(12.8%), 기타(9.2), 재무·회계(8.3%), 영업·영업관리(8.3%) 순이다.응답기업의 46.8%는 채용 반복으로 비용 손실이 생겼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가 본격적인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후반전으로 접어드는 9일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인 태권도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다. 8일까지 품새 종목에서만 5개의 금메달이 나오는 태권도는 9일 남자 54·68㎏급, 여자 46·57㎏급 등 체급별 4개 종목 결승전을 치른다. 남자 54·68㎏급에서는 김대익(21·용인대)·류대한(21·경희대), 여자 46·57㎏급에서는 유수연(18·용인대)·김소희(23·삼성에스원)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9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13일까지 태권도 겨루기에 걸린 금메달은 18개다. 쾌조의 3연승을 거둔 한국 남자 축구는 우루과이와 준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한국 남자 축구는 3연승의 기세를 이어나가 우루과이를 꺾고 4강에 진출, 금메달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9일에는 육상 종목에서만 금메달이 11개나 나온다. 특히 ‘육상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100m 결선에서 누가 어떤 기록으로 우승할지 관심을 끈다. ‘미녀새’ 최예은(21·익산시청)이 8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전을 통과하면 9일 결승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격에서는 박준우(20·한국체대), 한상훈(21·인천대), 이경원(20·상명대)이 남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약속한 조선인 강제노역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후속조치가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그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에서 조선인에 대한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다”고 부인한 데 이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후속조치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8일 조선인이 노역한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할 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강제노동이 없었다’는 관점에서 관련 정보를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forced to work’를 원하지 않음에도 ‘일하게 됐다’(‘하타라카사레타’는 표현으로 번역한 것에 대해 “어디까지나 ‘대상자의 의지에 반해 징용된 일도 있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며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일본 대표단이 지난 5일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언급한 ‘brought against their will’(의사에 반해), ‘forced to work’(강제로 노역) 등의 표현이 국제 기준·관행에 비춰 일반적으로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우리 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7일 서울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와 계열사인 서영이앤티의 서초동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를 담는 통인 ‘케그’와 냉각기 같은 맥주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비상장사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과 차남인 박태영 전무 등 총수일가의 서영이앤티 지분이 99.91%에 달하는 상황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계열사 간 거래에 대한 단순 실태점검 차원에서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케그 등을 국내에서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서영이앤티뿐이라며 일정 수준 이상의 거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에 부당이득을 안겨주는 내부거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개정한 새 공정거래법을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11시 1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남동쪽 14㎞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이 밝힌 위·경도의 진앙은 북위 37.63도, 동경 125.86도 지점이다. 인천기상대는 지진 규모가 크지 않고 연평도에서도 비교적 떨어진 해역에서 관측돼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인천 내륙은 물론 연평도에서도 사람이 크게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규모”라며 “현재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