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단식 1회전에 출전한 정현은 재러드 도널드슨(156위·미국)에게 0-2(0-6 1-6)로 완패했다. 예선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이로써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서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꼬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전을 치른 뒤 프랑스로 향한 정현은 현지 날짜로 자신의 생일에 예선 1회전에 나섰으나 한 게임밖에 따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2008년 8월 US오픈 이형택이 마지막이다. 정현은 6월 개막하는 윔블던에는 단식 본선에 직행할 것이 유력하다./연합뉴스
검찰이 20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하면서 ‘금품 공여자’ 없이 현직 도지사와 전직 총리의 재판이 열리게 됐다.우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성 전 회장이 죽기 전 남긴 메모와 녹음파일의 증거능력과 신빙성 문제다. 성 전 회장은 홍 지사 등 정치인 8인의 이름과 날짜, 금액이 적힌 메모를 남기고 언론과 전화인터뷰에서는 금품 전달 정황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황을 이야기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진술자가 사망한 경우 진술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행해졌다는 점이 입증되면 증거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메모와 녹음파일이 성 전 회장이 남긴 것이라는 점이 입증되더라도 ‘자살 직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내용의 신빙성까지 인정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검찰이 홍 지사를 기소하는 데 힘을 실은 것은 ‘전달자’인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이다. 윤 전 부사장은 검찰에서 2011년 6월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성 전 회장이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준 것이 아니라 윤 전 부사장을 통해 줬다는 점 때문에 ‘배달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0일 당 혁신기구 위원장직 제안을 거부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위원장직을 재요청키로 했다. 문재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 전 대표를 다시 한번 설득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지도부는 또한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금주 안에 혁신기구 위원장 인선 등을 마무리하겠다는 당초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위원장 인선 작업을 어쨌든 이번 주 안에 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일단은 안 전 대표를 상대로 다시 한번 노력하는데 주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종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외부 인사 보다는 내부 인사로 하려고 한다”며 “일단 (안 대표를 상대로) 최대한 노력을 해보는 걸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전 대표는 최고위 결정 사항과 관련, 기자들과 만나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연합뉴스
한국을 방문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0일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대담에서 “위안부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일한 정상회담 등에서 솔직히 서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다. 위안부 문제를 만든 것은 일본이니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일본이 반드시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위안부 문제)가 해결되면 여러 (한일) 정상회담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며 어려운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과 한국은 이웃나라로, 서로 돕고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며 “일한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과거사의) 응어리가 없도록 편한 감정으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자신이 1995년 발표한 (일본의 식민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서는 “후계 내각들도 모두 무라야마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예·적금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 대신 저축은행 예·적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저축은행들에선 우대금리가 적용돼 연 4∼6%대 금리를 보장하는 적금 상품의 인기가 높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KB카드를 발급한 고객에게 최고 6.5%의 금리를 주는 ‘웰컴 누구나 우대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KB카드를 발급하고 카드결제 계좌를 등록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12개월짜리 적금에 최대 연 6.5%의 금리를 준다 OK저축은행의 경우 단체로 가입하면 최고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OK 끼리끼리 정기적금’이 눈길을 끌고 있다. 1년짜리 적금에 연 3.5%의 기본금리가 적용되는데 함께 영업점을 찾는 사람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붙는다. 연인이 함께 영업점을 찾아 가입하면 0.3%, 5명 이상이 함께 와 가입을 신청하면 0.5%의 가산금리를 준다. 지난해 7월 말부터 팔기 시작한 이 상품은 출시 10개월 만에 6천242명의 가입자를 모아 적금 금액만 3천860억원에 달한다 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벤처기업 세븐스토리㈜와 손잡고 무인 사진인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셀픽’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GS25 매장의 무인 사진인화 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일반사진(3*4 400원, 6*8 1천원)과 반명함 및 여권사진(각 8컷, 2천원) 등 3종류의 사진을 유료로 뽑고, 작은 크기의 일반사진(3*4사이즈)은 인화하는 사진 좌측에 광고가 포함되는 무료 인화 서비스도 선택 가능하다. GS25는 서울지역 10개 매장(강남동원·여의서부·이화여대 등)에서 사진 인화 서비스를 먼저 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셀픽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고객에게 유료 인화권을 선물한다. 이우성 GS리테일 생활서비스팀장은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과 손잡고 기존에 없던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부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우리 군의 방어력 증강과 군사적 효용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9일 “우리 정부나 미국 정부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여부와 관련해 ‘3 NO’(요청·협의·결정 없음) 입장에 모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방어력 증강과 군사적 효용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군사 실무적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사드와 관련한 공식적인 자료는 받지 않았다”면서 “미 육군기술교범과 인터넷 전문자료 등을 통해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극동포럼 주최 조찬 강연회가 끝난 뒤 사드 배치 여부와 관련한 언론 질문에 대해 “한미 양국이 사드 문제를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어떤 시점이 배치에 적절한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주한미군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양국이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의미는 양국 정부의 관계자나 연구기관, 개인 등이 각각 다양하게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예선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0인에 선정됐다. 프랑스오픈 주최측은 19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예선참가 선수 128명 중 톱시드를 배정받은 정현을 주목해야할 선수 ‘톱10’ 중 가장 먼저 소개했다. 홈페이지는 정현을 ‘뜨는 별’로 부르며 세계랭킹 69위 선수가 메이저 대회 예선을 치르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오픈 본선 진출명단은 4월 초 순위를 기준으로 정해지다보니 당시 121위였던 정현은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 달 남짓한 기간 정현은 서배너 챌린저와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 우승에 이어 서울오픈 챌린저 준우승 등을 달성하며 14연승을 기록,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끝에 6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챌린저 대회에서 위세를 떨치는 정현에 대해 홈페이지에서는 “정현이 예선전에서 가공할만한 상대일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면서 “정현이 2년 전 주니어 시절 이후 유럽 클레이 코트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17일 서울오픈 이후 휴식시간 없이 바로 19일(현지시간) 예선전에 돌입하는 것도 부담요소 중 하나다. 정현은 1회전 재러드 도널드슨(156위·미국) 등과의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32)이 이끄는 장미란 재단이 21일 인천 검단중학교에서 2015년 찾아가는 스포츠멘토링 교실을 연다. 장미란 이사장은 이날 1, 2학년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제로 강의하고 ‘건강하고 매력있는 몸만들기’를 목표로 실습도 진행한다. 장미란 재단은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미란 이사장은 이날 검단중 역도부 선수들을 방문해 현역 시절 훈련방법을 전수하고 학생들과 고민도 나눌 예정이다. 역도부 선수들에게는 장학금과 의료물품, 음료수를 선물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