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부활을 꿈꾸는 공격수 지동원(25)이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2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서 골 맛을 봤다. 지동원은 26일 독일 퓌르트의 슈타디온 암 라우벤벡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11분 팀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2014~2015 시즌을 도르트문트에서 시작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던 지동원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소속이던 2013년 임대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온 익숙한 팀이다. 지동원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전반 27분 베네딕트 뢰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하며 교체투입된 카이우비가 후반 4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동원의 결승골까지 나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종료 직전 3-1을 만들 뻔했으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고 전했다. 휴식기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월
201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유소녀 농구 클럽최강전이 27일부터 1박2일간 강원 속초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저학년(3∼4학년) 8팀, 고학년(5∼6학년) 8팀 등 모두 16개 팀에서 여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다. 우승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농구화를 주고 고학년부 우승팀은 다음 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 유소녀 친선 교류전 출전권을 얻는다. 참가 학생에게는 기념 티셔츠, 양말, 농구 가방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연합뉴스
북한은 25일 남한 정부가 자신들의 남북대화 제안을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적 고립 탈피용 등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북한의 진정성을 왜곡우롱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어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남북관계에서의 대전환과 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역사적 제안들에 대해 남한 당국이 계속 도전할 경우 단호한 징벌로 다스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을 내고 “현 북남관계만이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초보적인 대화 분위기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는 “남조선 당국자들이 우리가 내놓은 민족사적 조치들에 대해 제멋대로 해석하고 함부로 입을 놀리고 있다”며 “우리의 진정과 의지를 오판하거나 왜곡우롱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북한은 남한이 북한의 대화 제의를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이라고 매도하고 경제 봉쇄에서 벗어나기 위한 궁여지책이나 남남갈등을 노린 평화공세라고 헐뜯고 있다며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북측의 관계 개선 노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사회의 고립 봉쇄’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우리는 언제 한번 미국의 덕을 본적도 없으며 남조선 당국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안컵 제패를 위한 또 하나의 고비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라크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69위를 달리고 있어 이라크(114위)보다 45계단이나 높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도 최근 경기이던 2007년 3월 친선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 6승10무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19면 게다가 이라크는 조별리그, 8강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러 현재 전력누수도 심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때 투입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 전술 대형은 4-2-3-1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토너먼트 전열에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다. 공격진의 유기적 자리 이동과 기술을 강조한다면 조영철(카타르SC)이 이정협 대신 최전방에 나올 수도 있다. 왼쪽 윙어는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윙어는 ‘중동 킬러’ 이근호(엘 자이시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1·한국체대)이 사상 첫 월드컵 은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윤성빈은 지난 23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16초7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현재 이 종목 최강으로 꼽히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2분16초17)에게만 0.60초 뒤졌다.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2분18초33·10위), 동메달리스트 매튜 앙투안(미국·2분18초38·11위) 등도 윤성빈의 기록에 한참 뒤졌다. 지난해 12월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치른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썰매 역사상 최고 성적을 작성한 윤성빈은 불과 한 달 만에 종목의 역사에 또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놀랍다고밖에 할 수 없는 선전이다. 다른 종목에서도 엘리트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없다가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와 인연을 맺어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고작 2년여의 선수 경력밖에 없다. 지난 시즌까지는 소치올림픽을 제외하면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인 대륙간컵, 아메리카컵 등에만 출전했다. 올 시즌 처음으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맞붙는 한국과 이라크 축구 대표팀은 각각 패스, 크로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조별리그와 8강전 등 4경기에서 총 1천923차례 패스를 기록했다. 이는 16개 출전국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라크(1천846회·6위)보다 많았다. 한국과 이라크는 패스 성공률에서는 나란히 82.1%를 기록해 비슷한 위력을 나타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은 많은 패스를 시도해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이라크는 지난 4경기에서 무려 101차례 크로스를 시도해 이 부문 전체 3위를 달렸다. 한국은 68차례로 전체 7위를 기록, 이라크보다 눈에 띄게 적은 크로스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가 좌우 윙어와 풀백들의 측면 침투를 앞세운 크로스를 주요 공격 루트로 삼고 있다는 것이 기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골(경기평균 1.25골), 이라크는 6골(경기평균 1.5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에 차단된 슈팅을 제외한 슈팅 수에서는 한국이 40-35로 앞섰다. 이들 슈팅 가운데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의 비율은 한국이 55%, 이라크가 54.3%로 비슷했다. 골로 이
차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여러 소식통이 2019년 아시안컵은 UAE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지난 24일 보도했다. UAE는 1996년에 한 차례 아시안컵을 개최한 바 있다. UAE 외에 이란 역시 차기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최근 축구에 막대한 투자를 벌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UAE가 개최지로 선택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FC는 올봄 2019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2019년 아시안컵부터는 참가국이 16팀에서 24팀으로 늘어난다. UAE는 전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