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손흥민(23·레버쿠젠)의 득점포가 슬슬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간판 킬러로 꼽히는 그의 쇼타임을 볼 때가 왔을까. 손흥민은 오는 22일 오후 4시30분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 이변이 없는 한 선발로 출격한다. 그는 2011년 카타르 대회 때 19세 기대주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자 가운데 가장 몸값 시세가 높은 선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득점왕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으나 고대하는 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조별리그의 밀집수비나 스타 플레이에에 대한 집중견제, 감기 몸살이 맞물려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관측되고 있다. 손흥민은 오만과의 A조 1차전에서 5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전열을 끌어내리고 골문 앞에 밀집한 수비진을 뚫어내기 어려웠다. 그는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는 감기 몸살 때문에 극도의 컨디션 저하를 겪으며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몸살을 털고 호주와의 3차전에서 후반에 투입돼 41분을 뛰면서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그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무득점에 대해 “골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
부상과 피로 때문에 선수층이 얇아진 터라 옐로카드 누적이 팀 전체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에 경고 특보가 내려졌다. 한국은 차두리(FC서울),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장현수(광저우 푸리), 남태희(레퀴야), 한교원(전북 현대)이 경고 한 장씩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선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한국이 이겼을 때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이번 대회에서 경고가 두 차례 누적된 선수들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다음 경기에 결장하도록 제재한다. 악성 파울이나 비신사적 플레이 때문에 바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선수도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현재 경고 1회씩을 받은 태극전사들은 모두 자기 포지션에서 모두 주전이나 알토란 같은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경고누적에 따른 8강전 결장을 우려해 경고가 있던 차두리, 남태희를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호주전에서는 한국이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덕분에 선수들을 아낄 수 있었지만 우즈베크전에서는 총력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2일 한국과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르는 우즈베키스탄도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모두 7명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고가 두 차례 쌓이면 두 번째 경고를 받은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어 경고를 받은 7명 가운데 한국과의 8강전에서 경고를 받는 선수는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의 옐로카드는 주전 수비진에 집중된 터라 이런 변수가 경기에 어떤 변수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센터백 샤브카트 물라스자노프(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안주르 이스마일로프(창춘)는 각각 중국과의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차전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들 두 선수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호흡을 맞춘 부동의 주전 수비수들이다. 좌우 풀백 비탈리 데니소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오른쪽 풀백 아크말 쇼라크메도프(분요드코르)도 사우디전, 북한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둘 다 주전이다. 데니소프는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 모두 선발로 나왔고 쇼라크메도프는 1, 2차전에 선발로 출격했다. 그런 상황에서 오른쪽 풀백인 슈크라트 무사카마디에프(나사프 카르시)마저 3차전에 나왔다가 경고를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 첫 대회가 2020 도쿄올림픽의 야구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붐업’을 위해 올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AP통신과 일본 야후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CS)과 일본야구기구(NPB)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미어12의 대회 개요를 공식 발표했다.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펼치는 프리미어12의 제1회 대회는 올해 11월 8일∼21일 대만과 일본에서 나눠 열린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열리는 예선전과 준준결승을 대만에서 치르고 준결승과 3∼4위전, 결승전을 일본 도쿄돔에서 벌여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세계 12강이 참가할 ‘프리미어 12’는 IBAF가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시기와 겹치지 않게 2015년부터 4년마다 치러진다. 제1회 대회 참가국은 세계랭킹에 따라 일본, 미국, 쿠바, 대만,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한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멕시코 등 12개국이 될 전망이다. 애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1년 계약한 내야수 강정호(28)가 2월 10일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으로 향한다. 친정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사흘째 구슬땀을 흘린 강정호는 19일(현지시간) “일찍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메이저리그 적응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파이리츠 전 선수단 훈련은 2월 24일 열린다. 투수와 포수는 그에 앞서 18일 소집된다. 강정호는 이들보다 캠프에 서둘러 도착해 몸을 푸는 셈이다. 강정호는 “팀 관계자에게 내셔널리그 투수들의 자료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곧바로 투수들의 유형을 분석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빠른 볼, 빠른 변화구를 잘 칠 수 있도록 적응에 신경 쓸 예정이며,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지금(체중 96㎏)보다 더 근육을 찌우지 않고 몸 안에 있는 잔 근육을 부분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츠버그 팬과 지역 언론으로부터 ‘킹캉’(킹콩 강정호)이라는 새 애칭을 얻은 강정호는 “현지 팬들에게 한 번 지켜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경기를 열정적으로 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안기고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관중수가 2013년 대비 3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2014년 구단별 입장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총관중은 22만4천466명으로 경기당 평균 1천22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중 공짜표가 아닌 제값을 주고 입장권을 산 경기당 평균 유료 관중은 594명이었다. K리그 챌린지가 출범한 2013년에 비해 평균 관중, 유료 평균 관중 모두 30% 정도 크게 줄어든 수치다. 2013년 평균 관중수는 1천726명으로 지난해 28.9%가 줄었다. 유료 관중수는 857명에서 30.7% 감소했다. 프로축구연맹이 야심차게 시작한 승강제가 2년만에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다만 10개 K리그 챌린지 구단의 총입장수입을 총관중수로 나눈 ‘좌석당 실제 수입(객단가)’은 2천435원으로 2013년의 1천983원에서 22.7%나 올랐다. 이는 프로축구에서 ‘악습’으로 지적받아온 ‘공짜 표 뿌리기’가 챌린지에서는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품게하는 대목이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은 관중수와 객단가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전체 평균 관중은 7천638명에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노정환 부장검사)는 탈세사건 재판에 출석한 증인에게 거짓진술을 시킨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4)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탈세 사건의 핵심 증인인 박모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진술을 바꾸는 데 이씨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뒷거래는 있었는지 캐물었다. 검찰은 이씨가 문제의 오산 양산동 땅 매매 과정의 탈세뿐만 아니라 박씨에 대한 위증교사도 전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재용(51)씨와 함께 저질렀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오산 양산동 땅 28필지를 2006년 박씨가 대주주로 있는 업체에 넘기면서 임목비 120억원을 허위계상하는 등의 수법으로 양도소득세 수십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2013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용씨는 작년 12월초부터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다가 지난 5일 체포돼 이틀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두 사람을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할지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