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일본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 우리 측 경비정과 일본 측 순시선이 공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1분쯤 부산 생도 남동쪽 15마일 해상에서 포항선적 채낚기 어선 D호(27t·승선원4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일본 측 EEZ를 0.8 마일 정도 침범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정은 D호를 추적하며 배를 세우고 검문을 받으라고 했지만 기관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D호는 일본 순시선의 정선명령을 따를 수 없었다. 일본 순시정 2척은 D호가 정선명령을 어기고 달아나는 것으로 간주하고 뒤따라가 D호 양 옆에 계류하려고 했다. 우리 어선이 일본 순시정에 쫓기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도 상황대책팀과 경비함정 3척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한때 양측 간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양 측은 각 3명으로 공동조사단을 꾸려 기관고장 여부 등 D호가 일본 측 EEZ를 침범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불법조업 등 불법 행위를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AG ‘金’ 감독 이광종 AFC U-23 챔피언십 준비 현재 21세 이하 선수중 눈에 띄는 스타 없어 부담 “리우올림픽 준비기간 동안 훈련기회 많이 주어지길…” 2014년 한국 축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지도자 중 한 명은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도한 이광종(50) 감독이었다.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 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등을 지휘한 이 감독은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도록 이끌어 다시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 덕분에 지난 10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그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선정 ‘외신홍보상’과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특별공헌상 등 연말 ‘상복’도 누리고 있다. 이 감독은 2014년을 돌아보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올해는 의미 있고 기쁜 한 해 였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영광의 2014년을 뒤로 하고 맞이하는 2015년은 이광종 감독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해다. 내년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부터 리우데자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평가됐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5일 현역 선수 및 은퇴 선수,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등 전문가 73명으로 이뤄진 투표인단에게 평가를 의뢰,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평점을 매겨 호날두를 2014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했다. 최근 2년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게 가디언 선정 최고의 축구 선수 1위를 내주고 2위에 머물렀던 호날두는 올해 평점 2천899점으로 2천801점의 메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마누엘 노이어, 아리언 로번, 토마스 뮐러가 나란히 3∼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이 공동 11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가나의 아사모아 잔(알아인)과 순위가 같았다.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116위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0명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FC바르셀로나 소속이 10명,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9명씩이었다. 소속 리그별로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31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5명이었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15명이었다. 나라별로는 스페인(14명), 독일(11명),
55년 만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정상을 노리는 한국이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4강 정도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5일 2015년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 나라의 전력을 분석하며 나라별로 예상 성적까지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4강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에 대해 “우선 조별리그에서 오만이나 쿠웨이트를 상대로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이겨야 한다”며 “같은 조인 호주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결국 4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며 최종적으로 4강을 한국의 예상 성적으로 정했다. 주요 선수로는 손흥민(22·레버쿠젠)을 지목했다. 손흥민을 “박지성의 뒤를 이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선수”로 평가한 이 신문은 “그의 젊은 나이를 고려하면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다”고도 치켜세웠다. 또 주목해야 할 ‘와일드카드’로는 차두리(34·서울)를 꼽으며 “10살 어린 선수보다도 더 왕성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경계심을 내보였다. 이번 아시안컵 국가대표에서 제외
한국축구인노동조합(위원장 이회택)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유소년클럽 활성화’ 제도에 반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축구인노조는 “조합원인 초·중·고·대학교 등 전국 학원 축구 지도자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축구 원로, 관계자 등 축구인 500여 명이 조합 결성 후 첫 단체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 유소년클럽 활성화’ 제도는 2012년 10월 프로연맹 이사회에서 상정된 것으로 ‘2015년부터 각 프로 구단의 선수 등록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25명에는 K리그 유소년 클럽 출신과 당해연도 만 23세 이하 선수는 제외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축구인노조는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 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축구인노조 송영대 사무총장은 “이 제도는 학원 축구가 풀뿌리인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이라며 “프로연맹의 차별적인 제도 탓에 일반 학원 축구부 출신 선수들의 취업난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축구인노조는 “이 제도에 따르면 일반 학원 축구부 출신 선수의 경우 24세가 넘으면 ‘25인 선수 등록’ 명단에 포함돼야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기 때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사진)가 다음 시즌 연봉 7억원을 받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3시즌 연속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와 올해 연봉 5억원에서 40% 상승한 7억원에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병호는 올 시즌 52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대 네 번째 50홈런 타자에 등극하는 동시에 3년 연속 홈런왕은 물론 1루수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다. 그뿐만 아니라 128경기에 모두 출장해 459타수 139안타로 타율 0.303에 124타점, 126득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686을 기록, 타점 1위와 득점 2위, 출루율 5위, 장타율 3위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다. 빼어난 성적이 반영된 박병호의 내년 연봉 7억원은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 자유계약선수(FA), 외국인을 제외하면 올해 SK 와이번스 최정의 연봉과 나란히 역대 최고 액수에 해당한다. 박병호는 2012년 연봉 6천200만원을 받았다. 그해 홈런·타점·장타율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및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연봉이 무려 254.8% 오른 2억2천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013년에는 홈런·타점·득점·장타율 4관왕에 MVP와 골든글러브를 받아 올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한 한국인 오른손 투수 이대은(25)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계약했다. 25일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지바롯데가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로 이대은과 1년 연봉 5천400만엔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대은은 다음 달 오키나와 이시가키 섬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부터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등번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 출신인 이대은은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6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 한국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지만 올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팀인 아이오와에서 뛰면서 마이너리그 통산 135경기에 등판해 40승 37패에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시속 150㎞ 이상의 직구가 이대은의 주 무기다. 이대은은 구단을 통해 “기회를 준 지바롯데에 감사하다”며 “롯데가 2015년 시즌에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