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불볕더위’ 때문에 시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오갔던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를 제안했다. FIFA는 지난 8일 집행위원회가 설치한 태스크포스가 스위스 취리히의 FIFA본부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주재한 이 태스크포스에는 각 대륙 연맹과 리그 대표, 선수 단체 관계자, 하산 알 타와디 2022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FIFA는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개최국의 동의를 전제로 월드컵이 2022년 내에 개최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대안으로 제시된 기간은 2022년 1∼2월과 2022년 11∼12월”이라고 전했다. 카타르는 애초 여름 개최를 조건으로 내걸어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등 다른 후보국을 따돌리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했다. 그러나 카타르의 6∼7월 한낮 기온이 50℃에 육박해 경기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며 논란이 이어진 끝에 겨울 개최가 공식적으로 안건에 오르게 됐다. FIFA는 태스크포스가 11월에 다시 만나 대안으로 제시된 기간에 월드컵이 열리면 다른 대회와
진종오(KT)가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고 세계사격선수권 개인전 첫 금메달도 명중했다. 진종오는 9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60발 합계 583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알렉산드르 멜레니에프(소련)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 581점을 진종오가 34년 만에 갈아치웠다. 2012년 5월 경호실장기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579점)도 4점이나 끌어올렸다. 이로써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50m 권총 두 종목에서 모두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 진종오는 2009년 4월 창원에서 열린 월드컵 10m 공기권총에서 594점을 쏴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본선을 통과한 진종오는 결선에서도 192.3점을 쏘며 우승했다. 진종오는 2위를 달리다가 16번째 발에서 9.7점을 쏴 팡웨이(중국)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서고서 마지막 20번째 발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의 기쁨도 누렸다. 2010년 뮌헨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 없이 50m 권총 단체전 금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18·수원 삼일공고·사진)의 세계 랭킹이 180위까지 올랐다. 정현은 지난 9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2주 전 249위에서 180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TP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한 정현은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 랭킹 200위 안쪽에 든 것은 2010년 2월 임규태(은퇴)가 197위에 오른 이후 정현이 4년7개월 만이다. 임규태는 2009년에 세계 랭킹 16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1∼3위는 변화가 없었다.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12위, 준우승자 니시코리 게이(일본)는 8위로 올라섰다. 니시코리는 역대 아시아 남자 선수 최고 랭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니시코리와 파라돈 스리차판(태국)이 공유하고 있던 9위였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US오픈 우승자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이어서는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아그니에슈카 라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23)가 세상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9일 오전 9시3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에서는 교통사고로 7일 세상을 떠난 리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유족과 레이디스코드의 세 멤버,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사고로 수술을 받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고, 아직 몸이 성치 않은 애슐리와 주니도 참석해 리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배우 양동근과 가수 김범수를 비롯해 정준, 럼블피쉬, 선우, 오윤아 등 소속사 동료들과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태권, 백청강 등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특히 노지훈은 고인의 운구에도 참여했다. 지난 7일 마련된 빈소에는 이날 새벽까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 아파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앞서 가수 이은미와 ‘위탄’ 출신 가수들, 수많은 동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장례식 내내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베니스데이즈’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사 화인컷이 10일 전했다. ‘베니스데이즈’는 이탈리아 영화감독협회와 제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빈집), 황금사자상(피에타)에 이어 베니스데이즈 작품상까지 받게 됐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 여고생이 참혹하게 살해되자 일곱 명의 시민이 살인을 사주한 정부와 군 고위 관계자를 단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뉴스
수원시는 미혼 공무원들의 결혼을 유도하기 위해 삼성전자, 수원교육청 등과 단체미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싱글벙글 미팅파티’는 13일과 20일 두차례 수원 모호텔 연회장을 빌려 진행된다. 13일 오후 4시 열리는 미팅에는 삼성전자 미혼남과 수원시청 미혼녀 각 31명이 참석하고 20일에는 수원시청 미혼남과 수원교육청 소속 여교사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대상은 수원시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 삼성전자는 사무·연구직, 교육청은 교사 등이다. 시는 행사 당일 미팅주선 전문업체에 행사를 위탁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등 신제품 스마트폰 2종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미국 등에서 오는 19일 시판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U+)를 비롯해 SK텔레콤, KT 등 한국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된다. LGU+가 아이폰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대각선 길이 기준으로 4.7 인치, 해상도는 1334×750이고 픽셀 밀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다. 아이폰 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 즉 이른바 풀HD이며 픽셀 밀도는 401ppi다. 이 두 제품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중 가장 두께가 얇다. 아이폰 6의 두께는 6.9 밀리미터(mm), 아이폰 6 플러스의 두께는 7.1mm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돼 있으며,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이 두 제품에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애플은 A8 프로세서는 지난해 모델인 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 두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은 그 전달 보험료를 매달 10일까지 내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10일이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이 처음 적용되기에 관련법에 따라 2014년 8월분 보험료를 그다음 날인 11일까지 내도 된다.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 적용으로 2014년 9월 11일(목)까지 납부할 수 있습니다’라는 실질납부기한을 표기한 2014년 8월 건강보험료 납부 고지서를 가입자에게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 고지서에는 법정납부기한(2014년 9월 10일까지)이 함께 적혀 있지만, 이에 관계없이 하루 뒤인 11일까지 보험료를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