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코치가 신뢰회복을 위해 파격적인 파워플레이를 선언했다. 신 코치는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격에 방점을 찍은 4-1-2-3 전술 대형을 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대표팀이 그간 운용한 4-2-3-1에 2선 공격수를 한 명을 추가한 변형 전열이다. 신 코치는 “월드컵 부진 때문에 축구 팬들을 사로잡을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떠나간 축구 팬들을 다시 데려오려고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리톱 공격수 뒤에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해 베네수엘라의 뒷공간을 뚫어내는 데 주력하기 위한 전술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이동국(전북 현대)이 센터포워드로 나서고 손흥민(레버쿠젠), 조영철(카타르SC)이 좌우 윙포워드로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뒤를 받치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로는 이청용(볼턴), 이명주(알아인)가 낙점될 것으로 점쳐진다. 신 코치는 “(그간 오른쪽 윙어로 뛰어온) 이청용을 중앙으로 옮겼는데 이 또한 상대 뒷공간(골키퍼와 수비진 사이)을 더 적극적으로 노리기 위한 조치&rd
한국 레슬링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인 심권호(42) 대한레슬링협회 이사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레슬링연맹(FILA)이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최근 2014년 명예의 전당 입회자 16명에 포함된 심 이사는 수상을 위해 5일 FILA 총회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떠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레슬링 명예의 전당은 전 세계의 역대 선수와 지도자, 행정가 등 여러 분야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이들을 매년 선정해 업적을 기린다. 심권호 이사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레코로만형 선수 중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아시아 선수도 심 이사가 최초다. 심 이사가 선수 시절 쌓은 경력을 떠올린다면, 명예의 전당 입성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심 이사는 한 번 하기도 어렵다는 ‘그랜드슬램’을 두 체급에서 달성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그레코로만형 48㎏급에서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를 연달아 제패한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이 체급이 사라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체중을 6㎏이나 불려 세계무대에 재도전,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54㎏급에서 다시 한 번 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는 11일 결단식을 하고 본격적인 대회 출정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90개 이상,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 선수단이 11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개최지인 인천으로 향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선발대가 5일 인천 아시아드선수촌으로 출발하고, 12일에는 2차 선발대가 이동하며, 16일에는 선수단 본단이 뒤를 따른다.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각 경기단체장·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선수·임원 소개, 단기 수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축하행사, 도핑 등 선수단 관련 규정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연합뉴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12일 2014-2015 시즌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남녀 신인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2014-2015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 다음 날인 12일 오전 10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남녀 13개 구단에 지명된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것은 2007-2008 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신인선수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인성 등 기본소양과 미디어 대응법, 선수연금, 부정방지 등에 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한국도로공사의 정대영 등 현역 프로선수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몸 관리, 마음가짐, 태도 등을 가다듬는 방법을 전수받는다. 오는 11일 열리는 2014-2015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리모컨만 누르면 예능부터 영화까지 다 안방에 tvN, ‘꽃청춘’부터 ‘슈스케’까지 연속 재방영 ‘삼총사·섹스앤…’ 등 韓드·美드 전편 다시보기 OCN·채널CGV 등, 다양한 장르 영화 특집 어린이 채널도 인기 프로그램 ‘논스톱’ 편성 모처럼 연휴가 길다. 누구는 뒤도 안 돌아보고 인천공항으로 달려가지만 누구는 방바닥에서 등을 떼지 않고 연휴를 소진할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 연휴인데. 한가롭게 ‘TV 죽돌이’ 가 되는 것도 생각하기 따라서는 호사일 수 있다. 그대, ‘방콕족’들을 위해 많기도 한 케이블채널들이 나름대로 추석상을 차렸다. 예상하겠지만 새로운 것은 없다. 그러나 이들 프로그램을 앞서 안 본 사람들에게 는 모두가 새로울 것이고, 혹시 또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편성표가 유용할 것이다. ■ ‘꽃보다 청춘’부터 ‘쇼미더머니3’까지 몰아보기 tvN은 페루에서 펼쳐지는 이적, 윤상, 유희열의 배낭여행을 그린 ‘꽃보다 청춘’ 1~6회를 8일 오전 11시30분과 9일 오후 3시에 연속 방송한다. 또 9일 밤 12시20분에는 ‘현장토크쇼 택시’가 추석특집 ‘외국인의 밥상’ 편으로 꾸며진다.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정착한 에네스 카야와 크리스 존슨이 출연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 9월 평가 2연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부천종합운동장),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대결한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을 꿈꾸던 한국 축구는 1무2패로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했다. 준비 과정에서 나온 ‘의리 논란’과 탈락 이후 터진 ‘회식 파동’ 등은 팬들로 하여금 대표팀에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번 평가전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치러지는 첫 평가전이다. 2일 첫 훈련을 시작한 태극전사들은 “국민의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상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베네수엘라는 29위로 57위인 한국보다 훨씬 높다. 특히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공교롭게도 일본과 ‘크로스매치’ 방식으로 치러진다는 점도 부담이다.
유럽 프로축구에서 선수들의 몸값에 점점 더 많은 거품이 끼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제스포츠연구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3일 발간한 올해 여름 이적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5개국의 1부 리그 구단들이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몸값이 부풀려지는 추세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볼 때 유럽 구단은 비슷한 기량을 지닌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과거 5년 전보다 16%가량 많은 이적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과대평가의 대표적 사례로는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브라질)의 이적이 거론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7천550만 유로(약 1천억원)를 주고 디 마리아를 데려왔다. 보고서는 맨유가 디 마리아의 적정한 몸값보다 3천만 유로(약 400억원)를 더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루이스를 영입할 때 첼시에 건넨 6천200만 유로(약 828억원)도 적정가보다 2천900만 유로(약 387억원)나 비싸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를 모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