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왔다! 장보리’ 주연 오연서 “너무 행복하고 황홀해요. 이 기분 뭐라 표현할 수 없고 말로 다 못해요. 보리를 만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엄청나게 힐링이 되고 있어요.” 오연서(27)는 이렇게 말하며 눈시울을 살짝 붉혔다. 환하게 웃으면서 하는 말이었지만 자기도 모르게 벅찬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지 어느새 두 눈망울에 물기가 차오르는 게 툭 치면 콸콸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았다. 왜 아니겠나. 연기를 하면서 자신이 타이틀 롤을 맡은 드라마가 대박을 치는 경험은 결코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시청률이 35%(TNmS 수도권)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악녀가 등장하는 ‘막장’이지만 그 악녀를 온몸으로 막아서는 선하고 건강한 보리 덕에 전반적으로 밝은 기운을 뿜어낸다. 엄청난 대사와 최근 가슴을 쥐어짜는 감정소모 탓에 인터뷰가 쉽지 않았던 오연서를 지난달 29일 저녁 고양시 일산 MBC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드라마 인기를 실감하나. 얼마 전 명동에서 촬영을 했는데 겁이 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이런 게 시
김남길·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누적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달 29일~31일 주말 사흘간 전국 682개 관에서 62만 912명(25.5%)을 모아 585개 관에서 61만 3천146명(25.4%)을 동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6일 개봉한 ‘해적’은 703만 6천482명을 모아 개봉 26일 만에 700만 고지를 밟았다. 영화 ‘명량’도 495개 관에서 33만 3천99명(13.7%)을 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다. 지난 7월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모두 1천692만 8천915명을 동원해 1천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매출액도 1천305억원을 기록하며 ‘아바타’(1천284억원)를 따돌리고 국내 영화 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올렸다. ‘비긴 어게인’은 375개 관에서 28만 1천642명(12.2%)을 모아 4위다. 다양성 영화로 분류된 이 영화는 81만 252명의 누적관객을 모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77만3천843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본명 조윤석·39)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루시드폴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인터넷 사이트 ‘물고기마음’에 올린 글을 통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11월 8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있게 식을 올릴 생각”이라며 “결혼을 할 사람은 흔히들 하는 말로 하자면 일반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1998년 밴드 ‘미선이’의 1집 앨범 ‘드리프팅’(Drifting)으로 데뷔해 밴드와 솔로 활동으로 ‘송시’, ‘고등어’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시적인 노랫말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팬의 사랑을 받았다. /연합뉴스
가수 서태지가 오는 10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서태지가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라고 1일 밝혔다. 공연명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핼러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10월 중순 발매 예정인 그의 9집 정규 앨범 수록곡을 처음 공개한다.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 투어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최상위 기종 스피커를 주경기장에 설치해 공연에 활용한다. 또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방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라며 “모든 측면에서 최고이자 최초인 ‘블록버스터급’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전국 도서관 운영 실태를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의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평가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학교·전문·병영·교도소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을 보인 공공도서관 827개관을 비롯한 총 2천676개관을 대상으로 했다. 1차 서면 평가에서 80개 관의 수상 후보를 추렸으며, 현장 실사와 평가위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우수도서관 40여개 관을 확정한다. /연합뉴스
하나의 계좌에 여러 금융상품을 넣어 통합 관리하면서 투자 소득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내년 말이나 2016년에 국내에 도입된다. 정부는 한국형 ISA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중 세법 개정을 거쳐 2016년쯤 도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제지원으로 저축·투자를 장려하려고 이런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예·적금, 펀드, 연금, 보험 등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넣고 일정 기간 보유하면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영국과 일본에서 운영되고 있다. 투자자가 한 계좌 내에서 편입이 허용된 금융상품 중에서 자유롭게 자산을 골라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연합뉴스
부상으로 잠시 마운드를 떠나 있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8일 만의 복귀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사4구는 하나도 없었고 삼진을 7개나 잡는 빼어난 투구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 앤드리 이시어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에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가 결국 7-1로 승리, 류현진은 팀의 연패도 끊고 올 시즌 14승(6패)째를 챙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30경기에서 기록한 14승(8패)을 올 시즌에는 24번째 등판 경기 만에 달성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떨어졌다. 류현진은 1회부터 시속 95마일(약 153㎞)의 공을 던질 정도로 구속은 부상 이전 그대로였다. 특히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헛스윙을 유도하는 낙차 큰 커브가 위력적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6승 14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던 왼손 투수 에릭 스털츠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저스는 1회 첫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내년도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2.3% 많은 월 166만8천329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낮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이에 연동되는 최저생계비 인상률도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최저생계비 기준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새 최저생계비는 내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과 급여 수준 결정 등에 사용된다. 같은 인상률을 적용해 1인, 2인, 3인 가구의 월 최저생계비는 각각 61만7천281원, 105만1천48원, 135만9천688원으로 올랐다. 5인과 6인 가구의 경우 각각 197만6천970원, 228만5천610원이다. 인상률 2.3%는 지난해 5.5%를 크게 밑돌 뿐 아니라, 기초생활보장법 제정과 함께 최저생계비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의료비·교육비·TV수신료·전화 기본요금 등 현물로 지원되는 부분을 빼고 순수하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134만9천428원으로, 올해보다 1% 남짓 늘었다. 이는 소득이 전혀 없는 기초생활보장 대상 4인 가구에 내년에 최대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