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부채 절감분 5조원을 임대주택 건설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새 경제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 방향과 공공기관 1차 중간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확정했다. 정부는 특히 원화 강세에 따른 부채 절감분 약 6조원 가운데 5조원을 경기 대응 능력 제고 차원에서 내년까지 투자 확대 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5조원의 자금을 LH 임대주택 건설 및 단지 분양,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의 발전소 건설 투자 조기 집행, 수자원공사와 철도공사의 안전 투자, 중소기업 지원 등 분야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부채 감축과 함께 투자 촉진을 위해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3복합발전소, 영남복합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수서발 KTX와 같이 공공성은 있으나 경쟁이 필요한 분야는 기업 분할이나 자회사 신설 등을 통해 공공기관 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국내 주요 타이어 업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와 안전운행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타이어는 8월 1∼5일 ‘1등 한국타이어가 안전한 여름휴가를 선물합니다!’라는 제목 아래 경부선 추풍령휴게소(부산방면), 청원∼상주선 화서휴게소(상주방면), 영동선 횡성휴게소(강릉방면), 서울∼춘천선 가평휴게소(춘천방면), 서해안선 서산휴게소(목포방면), 남해선 진영휴게소(순천방면) 등 6곳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타이어 전문가들이 타이어 공기압 보충, 마모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름철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을 안내한다. 티스테이션 모바일 상품권과 스마트폰 휴대용 거치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금호타이어 역시 같은 기간 서해안선 화성휴게소(목포방향)와 군산휴게소(서울방향), 영동선 강릉휴게소(강릉방향), 경부선 기흥휴게소(부산방향), 남해안선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등 5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2패를 떠안긴 ‘난적’ 이란과 2015 아시안컵에 대비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0일 “11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인 ‘타스님’도 “대한축구협회와 이란축구협회가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9∼10월에 각각 총 4차례 평가전을 국내에서 치른 뒤 중동 원정에 나서 11월 14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대표팀과 먼저 맞붙는다. 이후 이란 테헤란으로 이동해 11월 18일 이란 대표팀과 대결한다. 이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과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하며 태극전사에게 굴욕을 안겨준 팀이다. 이 때문에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에 밀려 조 2위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9승7무11패로 열세다. 지난해 6월 1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한국 0-1패)에서는 이란의 사령탑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위까지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다승왕 경쟁에 뛰어든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내달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 경기에서 다저스의 선발을 류현진으로 예고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팀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다저스는 고삐를 더 단단히 쥐었다. 29일 휴식일이 생기자 전반기 막판부터 부진한 댄 하렌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빼고, 조시 베켓·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하루씩 당겼다. 28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2승(5패)째를 챙긴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5일 휴식 후 등판을 선호하는 류현진이지만 이번 4일 휴식 후 등판은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전반기 마지막으로 등판한 류현진은 7일을 쉬고 2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등판했고, 다시 5일을 쉰 후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섰다. 체력을 충분히 비축한 상황이다. 더구나 상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컵스다. 컵스는 29일까지 팀 타율 0.2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평가전에 급작스럽게 투입됐는데도 곧바로 제몫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30일 영국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엑스터시티(4부 리그)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한 알렉스 브레이가 갑작스러운 코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 30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기성용이 투입되고서 불과 1분 뒤 선제골이 터졌다. 닐 테일러의 정확한 크로스를 바페팀비 고미스가 머리로 받아 엑스터시티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33분에는 기성용과 윌프리드 보니가 공을 주고받으며 찬스를 만들자 조시 시한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한편.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이날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지키고 싶어한다.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막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이 매체를 통해 “이달 초 기성용과 장기 계약을 맺기로 구단 방침을 정했다. 개리 몽크 감독이 기성용과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물론 그들은 계속 대화중이며 이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의 몸값을 최대한 올린 뒤 이적시키기 위
대한체육회와 56개 경기단체연합회는 30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하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막대한 지장이 생긴다”며 해당 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체육회와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스포츠토토에 레저세 10%가 부과되면 연평균 4천54억원, 5년간 2조268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이 감소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가 문제로 삼은 법안은 이한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으로, 복지사업 등으로 세수가 줄어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스포츠토토 수익금에 10%의 레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체육회 등은 “한국 체육이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을 성공 개최하고 세계 10강의 위치를 지키며 국위를 선양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체육진흥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속적인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비인기 엘리트 종목을 육성하며,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진흥기금은 경기력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