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자료상이나 이를 받아 세금 환급 등에 사용한 사업자 등 68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거짓 세금계산서를 이용한 탈세 심리를 사전 차단하고 성실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국세청은 조사에서 상품 등의 실거래와 세금계산서의 흐름을 거래 단계별로 철저히 조사하고 대금 결제 명세도 함께 확인해 사실 유무를 밝혀낼 계획이다. 특히 명의를 위장한 자료상의 경우 실제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방침이다. 세무조사 결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탈세를 조장한 자료상으로 확인된 사람은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거짓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매입세액 부당공제, 허위 비용 계상 등을 통해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된 사람도 세금 추징은 물론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자료상이나 거짓세금계산서 수취자 24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총 2천503억원의 탈루 세액을 추징하고 231명은 검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11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을 주관한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날부터 사흘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수상제품 전시회를 연다. 삼성전자의 수상 제품은 데이터센터용 SSD 외에 스마트 에어컨(에너지효율상), 시스템 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에너지절약상), 노트북(에너지기술상), LED TV·스마트 제습기·포터블 쿨러·복합기·복사기(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 LED조명 2개 제품(녹색조명부문 에너지위너상) 등이다. LG전자도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 슈퍼4가 에너지효율상을, 매직스페이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휘센 에어컨·몽블랑 공기청정기·직수형 냉온정수기·상업용에어컨 등 5개 제품이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아시아청소년 여자선수권대회 한국 여자 청소년 배구 대표팀이 제7회 아시아청소년 여자선수권대회(19세 이하) 첫날 호주를 완파했다. 김양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예선 1차전에서 호주를 세트 스코어 3-0(25-12 25-11 25-9)으로 눌렀다.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1997년부터 호주와 맞대결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양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한 서브와 변화 있는 서브를 적절히 구사하며 호주 선수들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레프트 하혜진, 라이트 정유리가 성공률 높은 공격을 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연합뉴스
그라운드에서 공개적으로 감독을 향해 불만을 표현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36)이 결국 짐을 쌌다. SK는 스캇을 퇴단시키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방출을 의미한다. 스캇의 퇴단은 감독과 언쟁을 벌인 데 대한 징계성 조치다. 발바닥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스캇은 15일 한화와의 경기를 앞둔 인천 문학구장 그라운드에 나타나 이만수 감독에게 자신의 기용과 관련한 불만을 표출했다. “겁쟁이(Coward)”와 “거짓말쟁이(Liar)” 등의 과도한 표현까지 쏟아져나와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이 감독은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스캇은 감독과의 언쟁 이후에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몸 관리 방식이 존중받지 못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자랑함에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몇 차례 나오지 못해 ‘계륵’으로 전락한 스캇이 사령탑을 향해 언성을 높이는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노출하자, 몸을 회복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던 SK도 결국 ‘퇴출’이라는 칼을 뽑아들었다.
한류스타 박해진(31)이 청룽(成龍·성룡), 시진핑합창단과 함께 중국 자선재단 모친수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가 15일 밝혔다. 박해진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옹화궁에서 열리는 모친수조 공익행사에 한국 배우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아동을 사랑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청룽 등 300여 명의 중국 배우들과 그 자녀들이 참석한다. 중국 부녀발전기금회에서 2001년 설립한 모친수조는 중국 서부 지역에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청룽 등 많은 중화권 스타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물이 없는 지역에 물 저장 용기를 만들어주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의 일을 해왔다. 소속사는 “박해진은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유일한 한국인”이라며 “중국 내 박해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앞서 지난 3월에는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최근 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마친 그는 곧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촬영에 합류한다.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홍명보호에서 뛴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이적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은 7월에 시작돼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에 각 구단은 2014~201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족한 자원을 영입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이적 소식을 전한 선수는 부상 회복이 더뎌 끝내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김진수(22)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활약해온 김진수는 지난달 13일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확정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둥지를 바꾼 태극전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가 합류하면서 2014~2015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 구자철,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도르트문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등 7명의 한국 선수들이 뛰게 됐다. 김진수의 뒤를 이어 이청용(볼턴), 박주영, 기성용(스완지시티) 등의 이적설도 불거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카디프시티로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쿠바 출신의 강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거포들의 경연장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AL)의 세스페데스는 1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9개를 때려내 1개에 그친 내셔널리그(NL)의 토드 프레이저(신시내티 레즈)를 가볍게 제치고 최고 거포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19홈런(AL 19위), 56타점(AL 13위)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오클랜드의 상승세를 이끈 세스페데스는 켄 그리피 주니어(1998~1999년) 이후 15년 만에 홈런 더비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두 번째다. ‘메이저리그 최고 홈런왕’을 가리는 이번 경연에는 양대 리그의 홈런 더비 주장인 내셔널리그의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와 아메리칸리그의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출전 선수를 지명했다. 톨로위츠키는 프레이저, 야시엘 푸이그(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 저스틴 모노(콜로라도 로키스)를 선발했다. 바티스타는 브라이언 도지어(미네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