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와 달리 올 하반기에 무엇이 달라지는지 세제·공정거래·조달·관세 분야에 대해 알아본다. ◇세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기준금액 인하 = 7월 1일부터 소비자의 요구 없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의무발급 기준 금액이 인하된다. 이는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기준 금액이 건당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바뀐다. ▲에너지세율 조정 = 전기 과소비 현상을 완화하고자 조정된 에너지 세율이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발전용 유연탄은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추가되고, 전기대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등유부생연료유1호·프로판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돼 과세가 완화된다. ◇공정거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 금지 =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7월 25일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 행위에 제동이 걸린다.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순환출자를 통한 부실계열사 지원, 기업집단 동반 부실화, 과도한 지배력 유지·확장, 경영권의 편법적 상속·승계 등의 폐해 차단이 강화된다. 다만, 사업구조 개편 등 정상적 기업활동에 대해서는 예외를 폭넓게 허용해 건전한 사업 활동에 대한 제약은 최소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월드컵 본선 사상 최악에 가까운 졸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은 이제 단기적으로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겨냥하게 된다.▶관련기사 19면 세계 축구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을 주기로 돌아가지만 아직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긴 시간이 남은 만큼 다가오는 당면 과제는 아시안컵이 된다. 아시안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에 앞서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대표팀 사령탑 교체 여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6월 홍명보(45)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며 계약 기간을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까지로 정했다. 따라서 그 내용대로라면 아시안컵 역시 홍명보 감독 체제로 가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월드컵 부진으로 인해 변수가 생겼다. 홍 감독은 벨기에전 패배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귀국 후 어떤 형태로든 이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그 내용에 따라 대표팀 사령탑 교체 여부가 정해진다. 대표팀 사령탑 재신임 문제가 정해지고 나면 본격적인 아시안컵 준비 체제로 접어들게 된다. 9월 초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에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 축구 재도약의 첫발을 내딛게 될 전망이다. 아직 A
악연을 가진 두 팀이 32년 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 축구 대표팀이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에서 서독에 패배를 안겼던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를 내달 1일 상대한다.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고도 서독의 ‘꼼수’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던 알제리는 이번 기회에 해묵은 앙갚음과 사상 최초의 8강 진출을 모두 해낼 각오다. ‘아트사커’의 부활을 외치는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호기를 맞았다. ◇프랑스-나이지리아(1일 1시·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 프랑스의 부활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카림 벤제마다. 소속 구단에서 ‘발롱도르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밀렸던 벤제마는 이번 대회에서 세 골을 터뜨려 프랑스 공격의 핵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블레즈 마튀이디, 마티외 발뷔에나의 중원과 라파엘 바란, 뤼카 디뉴 등 신예들이 버티는 수비진이 뒤를 받치면서 팀으로서의 조직력이 절정에 달했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베테랑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에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맞불을 놓았던 신성 아메드 무사로 이뤄진 공격진이 위력적이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전남 진도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가족들은 정 의장에게 “실종자 수색에 대한 전문가(와의)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희생자들이 잊히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고 국회의장실 측이 전했다. 가족들은 “세월호 사고 75일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이뤄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세월호 국조특위가 여야 간 경쟁이 아닌 실질적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자료가 (특위에) 원활히 제출돼 국정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추모공원 등을 조성해 대한민국 국민이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실종사 수색 참여로 진도 어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가족들의 요청에 정 의장은 “예비비로 집행할 것은 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지율 하락 속에 총리 후보의 연쇄 낙마 등으로 위기를 맞은 새누리당이 당내에 ‘혁신기구’를 신설해 고강도 쇄신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약칭 새바위)’를 명칭으로 30일 발족식을 하고 출범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맡았고, 최대 9명의 원내·외 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당 혁신기구 신설은 윤상현 사무총장이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의 건의를 받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당 이미지를 쇄신할 비장의 카드로 혁신위를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주자들의 도덕성 검증과 네거티브 방지 기능도 수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을 앞세워 조 1위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골을 뽑아낸 메시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3-2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3전 전승(승점 9점)을 기록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나이지리아는 또 다른 F조 경기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3점)가 이란(승점 1점)을 잡아준 덕분에 조 2위로 16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도 골을 넣은 메시가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수훈갑으로 나섰다. 메시는 전반 3분 만에 앙헬 디 마리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나이지리아가 1분 뒤 아메드 무사의 골로 재빨리 균형을 맞춘 탓에 메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메시가 다시 골 맛을 본 것은 전반 종료 직전이었다. 전반 44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메시는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골대 오른쪽 위를 겨냥했다가 나이지리아 수문장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비슷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고서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MLB닷컴은 26일 류현진을 28일에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선발로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그는 2013년 21번째 등판이던 8월 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시즌 10승을 채웠다. 28일 세인트루이스전은 류현진의 올 시즌 15번째 등판이다. 이날 경기에서 10승에 도달한다면 류현진은 지난해보다 36일, 6경기를 앞당겨 두자릿수 승리를 채우게 된다. 잭 그레인키가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0승 문턱을 넘지 못해, 류현진은 팀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는 투수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다. 내셔널리그에서 10승을 기록한 투수도 25일까지 알프레도 시몬스(신시내티 레즈)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둘뿐이다. 최근 류현진은 거침없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의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 없이 1패만 당했던 불운도 없다. 류현진은 올해 6월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수확했다. 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