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결혼 13년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강원래 소속사는 11일 “아내 김송 씨가 오늘 오전 8시30분 강남 차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몸무게 3.95㎏의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강인호 대표는 “출산은 강원래와 김송의 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아이를 본 가족 모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혼인 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린 강원래-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뒤 ‘7전8기’ 만에 임신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강원래는 “(김)송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이런 날이 내게 와 너무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송은 10일 오후 3시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를 아찔하게 했다. 소속사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경과를 보기 위해 미리 병원에 입원하러 가는 길이었다”며 “사고로 산모가 놀라면서 자궁 수축이 와 예정된 날짜보다 일찍 수술을 받았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삼바 축구의 위용이냐, 발칸반도 전사들의 반란이냐.’ 지구촌 최대의 축구 잔치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3위에 머물고 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월드컵에서 통산 5차례 우승해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인 브라질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2006년과 2010년 대회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 2002년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겨 ‘영광 재현’에 도전한다. 공격진에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헐크(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스카(첼시) 등이 포진해 있고 수비 역시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 다니 아우베스(FC바르셀로나), 다비드 루이스(첼시) 등이 건재해 빈틈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의 나이가 다소 젊어 ‘경험 부족’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스콜라리 감독은 “우승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며 정상 복귀에 걸림돌
일본인 니시무라 유이치 심판이 오는 13일 오전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의 휘슬을 분다. 독일 dpa 통신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막전에 나설 심판진을 발표했다고 10일 소개했다. 이날 니시무라 심판이 주심으로 활약하고 사가라 도루·나기 도시유키 두 일본인 심판이 선심으로 경기 진행을 돕는다. 대기심판은 이란의 알리레자 파가니 심판이 맡는다. 지난 1월 FIFA가 발표한 이번 월드컵 주심 25명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4명 중 한 명으로 꼽힌 니시무라 심판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전 브라질-네덜란드 경기를 포함해 당시 4경기에서 주심을 봤다. 일본인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2회 대회 연속 주심을 맡기는 다카다 시즈오(1986년·1990년), 가미카와 도루(2002년·2006년)에 이어 니시무라가 세 번째다./연합뉴스
윤석민(28)이 미국 프로야구 진출 후 가장 견고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과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뛰는 윤석민은 11일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템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만을 내주며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노포크가 야수의 실책으로 역전 점수를 내주고, 타선이 전세를 뒤집지 못하며 1-4로 패해 윤석민은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윤석민은 공 7개로 1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미키 마투크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준 장면은 아쉬웠다. 윤석민은 5월 5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 연속 홈런을 내주는 불명예를 이어갔다. 하지만 윤석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홈런 허용 뒤 7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고, 4회 1사 후 콜 피게로아에게 1루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에도 마투크를 중견수 뜬공, 윌슨 베테밋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추가 실점은 야수의 실책 탓이었다. 1-1로 맞선 5
유럽축구연맹(UEFA) 관계자들이 제프 블래터(78·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단단히 뿔이 났다. 미하엘 판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 회장이자 UEFA 위원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FIFA 총회 갈라만찬에서 “블래터 회장에게 ‘당신은 현 상황을 개선할 인물이 아니다. 더는 회장직을 맡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FIFA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에 휩싸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에서 당시 모하메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카타르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대가로 FIFA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뇌물을 받은 대상이 주로 아프리카 지역 FIFA 관계자라고 보도되자 블래터 회장은 전날 아프리카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된 논란은 상당 부분 인종차별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비리 의혹을 제기한 유럽 언론과 유럽축구계를 겨냥한 듯한 이 발언 때문에 UEFA 관계자들의 분노에 불이 붙었다. 판프라흐 위원은 “최근 몇 년간 FIFA의 이미지는 모든 면에서 나빠졌다”며 “이는 블래터 회장에게 주로 책임이 있다”면서 블래터 회장이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고 출루 갈증을 풀었다. 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사4구 2개 포함,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15타수 만에 출루 가뭄을 해결한 추신수는 출루율 0.395를 유지했다. 그러나 안타를 치지 못해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6으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4로 끌려가던 6회 선두 타자 추신수의 몸에 맞은 공으로 얻은 기회에서 4점을 뽑아 5-4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구원진의 난조와 결정적인 야수 실책이 겹친 탓에 5-8로 재역전당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슬럼프를 겪은 추신수는 타석에 들어설 때 나오는 등장 음악을 이날 바꾸고 새 각오로 경기에 나섰다. 1회 풀 카운트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오랜만에 1루를 밟았다. ‘1루 자유 이용권’을 누릴 정도로 숱하게 출루하던 추신수가 1루에 서기는 6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5회 볼넷으로 나간 이래 15타수 만이다.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투수 톰 콜러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한·일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히로시마 히가시쿠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14 한일 슈퍼매치에 출전한다. 한일 슈퍼매치는 2008년부터 매년 한국, 일본에서 번갈아 펼쳐지는 정기 대회다. 2008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경기에 양국 국민의 관심이 컸던 것이 바탕이 돼 이후 정기전으로 발전했다. 남녀 대표팀은 최근 노르웨이, 크로아티아를 잡은 최근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8일 끝난 2014 노르웨이·크로아티아 핸드볼 세계최강전에서 남녀 대표팀은 유럽 강호를 상대로 1승1패를 거둬 아시안게임 동반 금메달 가능성을 봤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 외에도 히로시마 클럽팀, 덴마크 클럽팀 등 4개 팀이 리그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남자부에는 한·일 양국 대표만이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린다. 한일 역대전적에서 남자 대표팀은 7전 전승, 여자 대표팀은 3승2패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 대회에 참가하고자 12일 오후 출국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