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2014 여자 하키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그린 필즈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전반 7분 천은비(평택시청)의 골로 앞서갔지만 5분 후 에밀리 허츠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애나 플래너건에게 후반 14분, 후반 22분 연속으로 골을 얻어맞으며 끌려갔다. 한국은 후반 28분 천슬기(평택시청)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2일 뉴질랜드와 2차전에 나선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첫 시험무대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김승대(포항)의 선제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치른 첫 번째 평가전인 이날 경기에서 23세 이하 선수와 A대표팀 선수가 섞인 쿠웨이트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쿠웨이트 진영을 강하게 몰아붙이던 한국은 전반 20분 김승대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안용우(전남)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윤일록(서울)이 가슴으로 떨궜고 이를 김승대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슈팅으로 연결해 쿠웨이트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쿠웨이트는 전반 막판 골키퍼 노동건(수원)의 실수 덕에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0분 쿠웨이트는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바데르 알무타와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공을 문전으로 띄웠다. 공격수 2명이 달려들어 머리를 갖다댔지만
■ 국세청 ‘국민이 바라는 10대 세정과제’ 선정 앞으로 세무조사를 받는 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자료 제출 요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를 마친 뒤 추징세액을 통보할 때 조사 내용과 세액 산출 근거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인·법인사업자, 세무대리인, 전문가 등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합동 선정회의를 거쳐 ‘국민이 바라는 10대 세정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무리한 세무조사 지양 등 세무조사 분야 3개, 중소기업 타인명의 등재 주식 실소유자 확인절차 간소화 등 신고·납부 분야 3개, 국선세무대리인 제도 확대 등 권익보호 분야 2개, 납세 서비스 분야 2개로 구성됐다. 우선 국세청은 무리한 세무조사를 없애고자 세무조사 종결 전 부당 과세가 없는지 사전 검증하는 조사심의팀을 운영하고, 무리한 과세로 납세자의 불복 신청이 받아들여진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납세자가 세무조사 결과통지서만 봐도 조사 내용과 세액 산출 근거를 알 수 있도록 세무조사결과 통지서를 개선하고, 납세자가 요구하면 구체적인 산출 근거 등이 담긴 세액결정 결의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 아파트 관리비 중 인건비 항목이 급여와 제수당, 상여금, 퇴직금, 산재보험료 등으로 세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27개 항목으로 구분해 공개하도록 돼 있는 아파트 관리비·사용료를 다음달 1일부터 47개 항목으로 확대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리비 내역을 더 상세하게 공개해 입주민들이 구체적인 항목별로 다른 아파트의 관리비와 비교해보고 낭비 요소나 과도한 지출을 걸러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공용관리비 가운데 각종 세금·공과금을 뜻하는 제세공과금은 지금까지 하나로 뭉뚱그려 공개했지만, 다음달부터는 전기료와 통신료, 우편료, 세금 등의 4개 항목으로 세분해 공개해야 한다. 인건비도 단일 항목으로 공개되던 것이 급여, 제수당, 상여금, 퇴직금, 산재보험료, 고용보험료,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료, 식대 등 복리후생비 등 9개 항목으로 세분화된다. 또 제사무비는 일반사무용품비, 도서인쇄비, 교통통신비 등 3개 항목으로 쪼개지고, 차량유지비는 연료비, 수리비, 보험료, 기타 차량유지비 등 4개로 나눠 공개해야 한다. 수선유지비도 용역금액 또는 자재 및 인건비, 보수유지비 및 제반 검사비, 건축물의 안전점검비용, 재난 및 재해 등의 예방에 따른 비용
1대에 200만원 안팎인 수입 유모차와 50만원대 국산 유모차가 품질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가 시행한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 중인 15개 제품에 대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테스트는 유모차의 안전성과 내구성, 강도, 안정성에 관한 구조적 테스트와 유모차 조립, 사용, 운행 편리성에 대한 품질 평가로 구성됐다. ICRT는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를 ‘최선의 선택(Best Buy)’부터 ‘구매하지 말것(Don't Buy)’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가장 높은 등급인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받은 제품은 부가부 카멜레온(네덜란드, 151만원)과 어파베이비 크루즈(미국, 79만5천원), 마마스앤파파스 어보(영국, 64만원)였다. 가격대가 가장 비싼 수입 유모차인 오르빗베이비 G2 트래블 올인팩(미국, 215만원)과 미마 코비(스페인, 199만원), 실버크로스 서프 올테리언(영국, 184만2천원)은 3번째 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산 제품인 페도라 에스9(59만원)는 2번째 등급인 ‘구매할 가치 있음’을, 카펠라 캐슬(45만8천원)은 ‘만족’ 등급을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빈번한 ‘모성권 미보장’ 문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올해 1~4월 전국 10개 지역의 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전화 상담 건수는 모두 92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모성권’ 관련 상담이 41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또 근로조건(367건), 성희롱(95건), 성차별(9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도권이나 대도시는 ‘근로조건’ 관련한 상담 비율이 높지만 지역으로 갈수록 모성권 상담 비중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노동자회 측은 “모성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그간 권리를 보장받기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여성 노동자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모성권 상담 가운데 특히 임신·출산으로 말미암은 불이익이나 해고에 대한 상담이 50건(12.1%)을 차지했다. 개별 사례를 보면 대구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신 중인 한 여성 노동자는 원장이 자신이 그만두기를 원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안산의 한 노동자는 자신이 직장에서 처음으로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됐는데 규모가 작은 회사라 사용을 거부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다. 성희롱·성차별 사례도 적지 않았다. 경남 지역의 한 여성
올해 K리그 클래식 전반기 득점 선두 김승대(22·포항)와 FC서울의 주축 윤일록(23) 등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비를 위한 쿠웨이트와의 U-23 대표팀 친선경기와 1차 소집 훈련에 참가할 선수 23명을 29일 발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3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 다음 달 6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다음 달 1일 오후 4시에는 쿠웨이트와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개장 기념 친선경기를 치러 전력을 점검한다.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된 김승대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전반기 7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 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5골을 기록하며 포항 스틸러스의 상승세를 주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승대는 팀 동료인 손준호, FC서울의 ‘에이스’ 윤일록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밖에 포항의 수비수 박선주,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 울산 현대의 박용지, 전남 드래곤즈의 이종호 등 K리그 클래식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젊은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한편 이번 평가전 상대인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영태, 안경수, 이본수, 이청연 후보가 29일 TV토론에서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인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토론에서 후보들은 학력 신장, 인성교육 강화, 학교폭력 근절, 원도심·신도심 교육 격차 해소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각종 정책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상교육 공약과 탈북자 자녀 역사 교육 등을 놓고 설전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차분한 가운데 정책 토론에 집중했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영태, 안경수, 이본수 후보는 학력 신장 방안에 대해 학력 관리 시스템 도입, 수준별 맞춤식 수업, 우수 교사 양성 등을 쏟아냈다. 반면 진보 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는 “무조건 정답을 외우는 것 말고 학생들이 ‘왜’라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인성 교육원 설립, 학생 연속 담임제 등의 제안이 나왔고, 학교 폭력 예방과 관련해서는 사이버 폭력 방지를 위한 사이버 상담 활성화와 관련 매뉴얼 제작 등이 거론됐다. 원도심과 신도심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해서도 교육 혁신지구와 혁신학교 선정, 낡은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