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나란히 출전해 ‘수성’과 ‘뒤집기’ 도전을 이어간다. 두 선수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28일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 9.58점을 획득, 58주째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루이스의 도전에 이 자리가 줄곧 위협을 받는 처지다. 이런 가운데 박인비는 2주간 휴식을 취하고서 지난주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약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면서 박인비는 루이스가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까지 몰렸다. 하지만 루이스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쳐 세계랭킹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에어버스 대회 이후 루이스의 포인트는 9.36점으로 박인비와의 격차가 다시 좁혀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순위 변화가 가능하다. 이번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41)가 던지고,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공을 받았다. 박찬호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전날 7이닝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며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달성한 후배 류현진이 글러브를 끼고 포수 자리에 앉아 박찬호의 공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했다. 박찬호는 현역 시절 달았던 등 번호 61을 새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다. 공은 우타자 기준 몸쪽으로 향했고, 류현진이 오른팔을 뻗어 공을 잡았다. 시구를 마친 후 박찬호와 류현진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다저스와 계약했고, 그해 4월 8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한국인 첫 빅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다저스에서 2001년까지 8시즌을 뛰고 텍사스 레인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으로 이적하며 2010년까지 17시즌 동안 124승(98패)을 올려 미국 프로야구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기계’ 추신수(32)가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8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총 27만1천521표를 획득해 리그 외야수 45명 중 8위를 달렸다. 투수를 제외한 9개 포지션에서 최고 스타를 뽑는 팬 투표가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추신수보다 더 많은 표를 받은 텍사스 팀 동료는 3루수 부문 리그 3위인 애드리안 벨트레(28만1천460표) 뿐이다. 76만4천7표를 획득한 리그 득표 1위 마이크 트라웃(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외야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질주했고, 호세 바티스타(토론토·67만5천290표), 제이커비 엘스버리(뉴욕양키스·41만7천452표)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추신수보다 앞선 순위에 있는 선수는 카를로스 벨트란(양키스·40만1천101표), 멜키 카브레라(토론토·36만4천506표), 토리 헌터(디트로이트·32만2천736표), 애덤 존스(볼티모어·28만5천913표) 등이다. 2008년부터 풀타임 빅리거로 뛴 추신수는 아직 올스타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 별들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는 박찬호(2001년·은퇴), 김병현(
“축구는 아시아 모든 국가와 호주를 이어주는 유일한 스포츠입니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은 아시아의 풍부한 축구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이 코앞이지만 호주에서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도 한창이다. 당장은 훨씬 더 큰 규모의 축구 대회인 월드컵에 가려질 법도 하지만 호주는 역으로 이를 축구 열기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남아공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대비 평가전에 호주축구협회 관계자가 아닌 마이클 브라운 아시안컵 지역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나와 아시아 각국의 기자들을 상대로 인사말을 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아시안컵 준비를 총괄하는 브라운 위원장은 “호주 인구 중 해외 출생자의 27%가 아시아 출신이고 아시아 혈통은 총 250만 명에 달한다”며 “아시안컵은 호주와 아시아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역조직위는 스포츠 전문 채널인 폭스스포츠와 전 경기 생중계 계약을 맺는 등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이 기록한 생중계 시청자 4억8천400만명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마련
월드컵 기간 경기장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상당한 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베르나르두 브라질 통신장관은 27일(현지시간) 연방상원에 출석, 월드컵 경기장의 인터넷 서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베르나드루 장관은 “경기장에 6만 명의 관중이 들어찬 상태에서는 3G와 4G 안테나가 여러 개 있더라도 인터넷 서비스가 느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나르두 장관은 지난달 말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경기장 가운데 최소한 6곳에서 인터넷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베르나르두 장관이 말한 경기장은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과 쿠리치바 바이샤다 경기장,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경기장,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 헤시피 페르남부쿠 경기장 등이다. 특히 코린치앙스 경기장과 바이샤다 경기장에서는 휴대전화 통화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와 통신업체들은 월드컵을 앞두고 통신 서비스가 개선되지 못한 원인을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다. 통신업체들은 지방정부의 지나친 규제 때문에 기지국을 증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들은 통신업체들이 인프라를 개선하기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톱 모델 지젤 번천(33)에게 우승컵 시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FIFA는 번천을 오는 7월 13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초청했다. 번천의 여동생인 파트리시아 번천은 “FIFA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결승전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번천은 6월 말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브라질에 체류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 출신인 번천은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 선수 톰 브레디의 아내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연간 소득 2위 스타 커플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FIFA는 번천의 결승전 참석이 무산될 것에 대비해 대체 인사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알제리 축구 대표팀의 최종 멤버 고르기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알제리 대표팀이 골키퍼 이제딘 두카(USM 하라흐)를 빼고 25명에서 24명으로 줄었다고 알제리TV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제리TV는 두카가 26일 대표팀 훈련이 끝나고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애초 30명 예비 명단을 발표한 알제리 대표팀은 21일 5명을 한꺼번에 제외하고 이어 두카가 빠지면서 24명이 됐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제 필드 플레이어에서 한 명을 더 제외해 최종 23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만나는 상대다. /연합뉴스
참여연대는 28일 오비맥주가 대리점을 상대로 횡포를 부렸다면서 공정위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비맥주가 대리점에 과도한 외상매출 담보를 요구했다며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 혐의로 오비맥주를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신고서에서 오비맥주가 2010년 11월부터 주류도매업자인 오션주류㈜에 외상 매출 담보 2억 6천만원을 추가로 마련하라고 부당하게 요구했고, 담보 제공이 지연되자 주류 소비 성수기인 연말에 맥주 출고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오션주류가 오비맥주 측의 맥주 출고 정지와 결제조건 축소로 거래처를 잃는 등 손실을 보면서 올해 1월 부도 처리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는 채권 회수를 위해 자구책을 쓴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비맥주 측은 “오션주류는 수년간 외상거래 대비 담보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악성 연체가 발생해 정상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국내 여러 주류 제조사로부터 고의부도 사기와 채무불이행 등을 이유로 고발당한 불성실 거래처여서 채권 회수를 위한 자구책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또 오션주류가 대리점이 아니라 오비맥주 외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