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 축구 대표팀 ‘완전 해부’에 집중하고 있다.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에 앞서 최종 담금질을 펼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31일 도착한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는 안톤 두 샤트니에(네덜란드) 전력 분석 코치가 눈에 띄지 않았다.
축구 대표팀 선수단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로 향할 때 두 샤트니에 코치는 전날 ‘나홀로’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 샤트니에 코치의 목적은 조별리그 H조 상대국 전력 평가다. 특히 이번 출장은 러시아 대표팀 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다.
러시아는 31일 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와 평가전을 펼쳤다. 월드컵을 앞둔 러시아의 두 번째 평가전이다.
지난 27일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를 거둔 러시아는 원정 경기로 경기력을 점검했다.
두 샤트니에 코치는 러시아-노르웨이전을 본 뒤 곧장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해 6월 2일 새벽에 치러지는 벨기에-스웨덴 평가전을 관전한 뒤 스위스 제네바로 날아가 6월 5일 새벽에 예정된 알제리-루마니아 평가전을 지켜본다.
알제리는 홍명보호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지만 상대적으로 분석자료가 부족해 이번에 두 샤트니에 코치가 직접 현장에서 알제리 선수들의 특징을 파악하기로 했다.
두 샤트니에 코치의 마지막 행선지는 러시아 모스크바다. 러시아는 6월 6일 밤 모로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세 번째 평가전을 펼친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러시아의 평가전인 만큼 사실상 베스트 11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홍명보호 코칭스태프로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경기로 손꼽힌다.
두 샤트니에 코치는 1주 동안의 유럽 출장길을 마친 뒤 6월 8일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 귀중한 분석 자료를 코칭스태프와 공유해 ‘월드컵 필승 전략’ 수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